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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31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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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3호기 질소 누출 밸브는 일신밸브가 제작한 것으로 일신밸브는 원전 납품비리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3호기 질소 누출 사망사건의 사고 밸브를 납품한 업체는 ‘일신밸브’”라고 31일 밝혔다.

일신밸브는 한울 1호기에 밸브 품질보증 서류를 조작해 2012년 7월 공급자 자격이 취소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13년 7월에도 신고리 3호기에 공급한 수동단조밸브의 시험성적서로 조작한 사실이 원전 비리 전수조사 때에도 드러나 공급자격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일신밸브는 올해 한수원의 특수계약심의회 심사를 통해 공급 업체 자격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장하나 의원은 “원전 비리에 연루된 업체가 공급한 모든 부품에 대해서 안전성 전수 조사를 해야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2년 연속으로 비리에 연루됐던 업체가 곧바로 공급 업체 자격을 회복한 것은 관련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울주경찰서는 일신밸브에 시험성적 서류 제출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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