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29명이 아니고 1명뿐이라고 밝혔다.
SL공사는 4일 인천일보의 ‘매립公 직원, 뇌물수수·공사비 부당 사용’ 기사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일보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을 짓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챙기고, 공사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SL공사 소속 직원들이 29명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관련자로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은 공사직원은 1명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업체(감리단 2명,시공사 2명,하도급사 2명) 직원 또한 6명으로 공사직원과 건설업체 관계자만 무려 29명이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름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영장, 승마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내용은 향후 검찰조사 및 재판과정에서 정확한 진위여부가 확인될 사항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예산을 사용한 예는 전혀 없고, 경기장 조성공사 설계변경 과정에서 인천시 인·허가 사항 및 경기장 주변환경개선을 위해 상급기관으로부터 예산을 승인받아 완벽한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으로 인천AG경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예산을 기존 계획과 다르게 사용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경기장 조성공사로 현재 입건중인 SL공사 관계자는 간부가 아닌 직원(1명)이며, 아시안게임 개최 시 많은 외국인관람객 등 선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당초 설계(건축공사)에서 주변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계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위로 돈이 쓰인 것처럼 예산항목을 작성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더불어 직원들의 입단속을 실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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