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중소 뿌리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리 지원을 위해 나선다.
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4월22일, ‘뿌리산업 단조분야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및 지재권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단조분야는 기초 공정산업인 뿌리산업 중 하나로 자동차, 조선 등 국내 주력산업에 이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단조분야는 10인 미만의 기업이 75.6%를 차지하고 있지만, 뿌리산업의 타 기술분야에 비해 1인당 매출액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리를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저변 확산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권 교육, 특허제도 및 절차 상담, 특허정보 이용 방법, 특허 관리전략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가공시스템심사과장(가공기술특허연구회장)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하여 작년 6월 금형조합, 9월 용접조합에 이어, 이번에 단조조합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앞으로 타분야 뿌리산업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한 단조조합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단조분야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시켜, 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