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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8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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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기술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그나칩반도체가 영예의 특허기술상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매그나칩반도체의 유유신, 오보석 연구원이 공동으로 발명한 ‘반도체 소자 및 그 제조 방법’을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하고 발명자들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 기술은 휴대전화, TV 등 디스플레이의 구동회로에 사용되는 핵심기술로 높은 구동전류와 항복전압을 유지하면서도 집적도를 대폭 향상시켜 종래 기술대비 50%의 칩크기로 10배의 성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발명이다.

매그나칩반도체는 동 기술을 적용한 소형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 모바일 폰 제품으로 작년에만 1,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기술은 향후 TV, 모니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충무공상으로는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가 발명한 ‘다중 코팅층을 갖는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중 코팅 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고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유산균 제품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작년에 404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석영상으로는 ㈜컴엑스아이 안창훈 대표가 발명한 ‘USB 포트 잠금장치’가 선정됐다. USB 포트를 물리적 방법으로 잠그고 해제해 데이터 유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장치로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즈음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조이시아진지 변동효 대표가 발명한 ‘잔디 신품종 진지’는 잎의 녹색 유지기간이 길고, 낮게(3cm 이하) 자라는 특성을 자랑한다. 잔디 깎기가 불필요한 신품종으로 잔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미로 서동진 대표가 디자인한 ‘가습기’가 선정됐다. 기존에 세균의 온상이었던 물통 없이 물에 띄우도록 한 역발상 구조로 각 부품의 분리와 조립이 간단하다.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살균제의 사용 없이 누구나 쉽고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선형의 부드러운 외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개인과 소기업의 발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홍대용상으로는 △디씨에스이엔지㈜ 최인성 대표가 발명한 ‘원형재의 면깎기 작업시 최적의 작업조건을 제공하는 면취기 및 면깎기 방법’ △아이비케어㈜ 권창민 대표가 발명한 ‘고글형 망원경’ △㈜헤드플레이 김태관 대표가 발명한‘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동 게임 시스템’ △봉필바디 홍봉필 대표가 발명한 ‘다기능 슬라이드 운동기구’의 4건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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