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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7 1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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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수 경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전자소재의 세라믹 응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된 세라믹에 대해서 전문가들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전수 받을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센터장 김경자)는 2015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7월23일부터 24일까지 세라믹기술원 서울 서초 교육장(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3층)에서 파인세라믹 산업기술동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성민 세라믹기술원 박사의 ‘첨단세라믹 산업기술동향’△문대규 순천향대 교수의 ‘디스플레이 세라믹 응용과 기술동향’△ 이영진 세라믹기술원 박사의 ‘압전소재 세라믹 응용 및 기술동향’△김응수 경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전자소재 세라믹의 응용 및 기술동향’에 대해 진행됐다.

천연원료, 정제된 원료, 인공 합성된 무기화합물(산화물, 탄화물, 질화물, 할로겐화물) 또는 그 조성물로 합정된 물질의 세라믹 소재는 전도성·반도성·절연성 등 모든 기능 구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열성·내마모성·내식성 등에서 기존 소재의 한계 극복이 가능하다.

그 중 천연원료를 정체 또는 인공합성해 기능을 부여한 파인세라믹(첨단)세라믹은 산화물 반도체로써 플렉시블 IT 전자세라믹 소재부터 심장박동기 같은 생체소재, 항공우주용 단열재로 구조세라믹, 연료전지로 에너지·환경소재 숨쉬는 타일 같은 생활소재까지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성민 기술원 박사는 현재 휴대폰 부품의 80%, 연료전지의 90%, 센서류 70% 이상이 첨단소재로 이루어져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이러한 첨단소재들이 이상향 추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력산업이었던 철강, 화학, 섬유가 융합을 통해서 좀 더 고부가가치를 띄면서 에너지나 환경 문제에 도움을 주는 첨단 세라믹을 통해 향후 국가 주력산업으로 고도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라믹은 디스플레이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중국산 제품들과 국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LCD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다.

경량화, 대형화나 대령, 실감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성능을 추구하게 되는 디스플레이 트랜드는 딱딱한 패널의 LCD에서부터 플렉시블한 디스플레이, AMOLED, 타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3D 디스플레이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문대규 순천향대 교수는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사용되는 세라믹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는데, 디스플레이 화소부터 CRT, PDP, OLED 까지 디스플레의 전재료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기술응용, 향후 디스프레이 트랜드까지 집고 넘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대규 교수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박형화, 고해상도, 유연경량화, 그린화 등을 통해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진 세라믹기술원 박사는 ‘압전 소재의 세라믹 응용과 기술동향’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모바일 폰, 산업기계, 자동차, 의료장비, 수중·선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압전세라믹의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압전 세라믹 산업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인 액츄에이터 용으로 모바일 폰에서는 카메라에서 AF(Auto Focusing)와 Zoom In/Out기능, 엑츄에어터, 나노모션 등으로 사용되고 손떨림 방지 액츄에어터로도 쓴다. 또한 밸브용 엑츄에어터 등 다양한 용도로 자동차, 밸브, 휴대폰, 초음파로 사용된다. 센서에서는 자동차 노트센서, 자동차 초음파 센서, 해저지형 탐색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영진 박사는 이러한 압전 세라믹의 제작과정부터 특성값, 특정평가 장비, 압전시트 제작과정, 압전에너지 발전 특성 평가까지 관련 응용 기술까지 강의를 마쳤다.

김응수 경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전자소재의 세라믹 응용’에 대해 강의했다.

김교수는 금속, 반도체, 부도체가 가지는 전기전도성을 물리학적인 원리부터 시작해서 전기로의 발열체로 유명한 실리콘카바이드, 이규화몰리브데넘, 산화주석, 투명전극, 칩저항기등의 전기적 특성과 또한 연료전지와 연료전지의 전해질로 많이 쓰이는 베타알루미나, 리튬배터리, 온도센서, 가스센서등의 기본적인 구성과 전기적인 특성을 보여줬다.

이번 교육을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세라믹기술원 곽안나 연구원은 “세라믹 관련산업 경력자들은 자신의 연구분야외에 타 분야에서의 전문 기초 지식이 필요할때가 있어도 체계적인 이론교육이 없어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틀만에 폭넓은 분야의 전문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어 집중적인 교육을 원하는 분들에게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이 간단하게 협약을 맺으면 교육참가비는 전액무료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홈페이지(http://kicethrd.re.kr)와 이메일(hrd@kicet.re.kr), 서초 교육장(070-4526-7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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