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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30 1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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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의 직접적인 영향에 전품목 하락했다.

조달청이 7월28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4.44% 하락했다.

7월 셋째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세의 직접적인 영향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납(-6.5%), 주석(-4.9%), 아연(-4.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가격 조정의 지속 속에 전주 대비 4.15% 감소한 1,594.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만7,72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7,750톤 감소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8% 하락해서 41.7% 수준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 루살(Rusal)은 2015년 하반기와 2016년 상반기의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000∼2,100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살은 중국 알루미늄생산업체들이 현재 알루미늄 가격수준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국이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량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중국은 올해 하반기 400만∼450만톤의 추가알루미늄 생산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에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알루미늄 생산 국가들은 추가 확장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가격은 투자심리 악화로 선물 매도물량이 증가되며 전주 대비 4.4% 하락한 5,22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4만3,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2,925톤 증가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약 1.3% 하락하며 5.9%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성수기 도래는 다소 부정적인 요소이나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구리가격은 향후 바닥권을 회복한 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글로벌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주요 제련소의 사고 및 파업 등으로 인한 조업중단으로 구리 생산에 차질을 겪는 상황이다.

3분기의 비철금속 비성수기로 인해 계절적인 수요가 부진하지만, 일부 재고 축척 노력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바닥 확인 후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가격하락 영향으로 구리가격의 반등은 6,000달러의 제한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납 가격은 2주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6.47% 급락한 1,706.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6,1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3,094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11.3% 급증하며 25.2%를 기록했다.

납의 LME CW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특정 창고에 입고된 이후 곧 CW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략 5만톤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세계 재고의 20%를 상회하는 것이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 자료에 따르면 5월까지 정련 납의 과잉공급은 7,000톤으로 나타났다. 이에 6대 비철 중에서 가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잘 이뤄져있는 품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2주연속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4.60% 하락한 1,958.5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8,92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도 4,029톤 감소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상승하며 약 14.7%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 자료에 따르면 5월 월간 기준으로 3,400톤의 아연 공급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향후 주요 광산 폐쇄에 따른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감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두 번째 최대 아연 생산업체인 힌두스탄 아연(Hindustan Zinc)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아연광산폐쇄로 공급량 감소에 의한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된다면서 아연가격과 프리미엄의 상승을 전망했다. 특히 인도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 사회 기반시설, 발전사업 등의 건설이 인도 내수시장에서의 수요를 활성화시켜 가격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석 가격은 지난 주 상승에 대한 가격 조정으로 전주 대비 4.94% 하락한 1만4,9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190톤 감소하며 7,135톤 기록했고, CW는 약 0.6% 하락하며 18.9% 기록했다.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 상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전자장비 등의 수요둔화와 중국 생산량 증가로 주석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수준으로 인해 소폭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이 느리고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어 펀더멘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최근의 약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2.09% 감소한 1만1,23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156톤 감소해서 45만3,486톤을 기록했고, CW는 0.1% 하락한 33.2%를 기록했다.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니켈 과잉공급은 전해보다 줄어든 1만4,615톤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4월 니켈 가격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을 때 공급차질이 발생했고 반면 5월 가격이 상승하자 과잉공급을 나타낸 정황을 미뤄 보아 니켈 가격은 수급 상황에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점차 니켈의 과잉공급이 완화되고 재고가 축소되고 있어서, 현재의 낮은 니켈가격이 반등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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