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고감도로 다중 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자동차용 곡면 터치 패널을 오는 9월말부터 양산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 패널은 플라스틱 커버 패널과 고도로 민감한 필름 센서가 통합된 것으로 필름 센서가 고도로 민감해 장갑을 끼고도 작동하고 다중 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동성이 높다. 또한 가시성과 신뢰성이 높아 자동차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요처인 자동차 회사들은 이 패널을 통해 자동차 운전석 디자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에 신속한 작동이 가능한 정전식 터치 패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콘솔과 계기판에 곡면 터치 패널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디자인 효율성을 위해 단독 터치 패널 보다 커버 패널이 내장된 터치 패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터치패널은 자동차 운전석을 신축성 있게 디자인하고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패널의 작동성을 높일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제품의 스크린에 채용하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