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북미반도체장비산업이 장비 수주와 출하에서 지난달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최근 7월 BB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5년 7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5억9,000만달러며, BB율은 1.02를 기록했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1.02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02달러라는 의미이다.
7월 수주액 15억9,000만달러는 지난 6월 수주액 15억2,000만달러에 비해 5.1% 상승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 14억2,000만달러보다 12.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7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5억6,000만달러로, 지난 6월 출하액 15억5,000만달러보다는 0.3%, 전년도 같은 시기 13억2,000만달러보다는 18.2% 오른 수치를 보였다.
7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4억2,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 13억2,000만달러보다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는 22.3% 올랐다.
7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5,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05로 나타났다.
지난 달 6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3억4,000만달러였고, 전년도 7월 출하액은 10억7,000만 달러였다.
7월 후공정장비 수주액은 1억7,000만달러로, 지난 6월에 보고된 2억 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7월 출하액은 2억1,000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후공정장비 BB율은 0.83를 나타냈다.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SEMI 북미반도체장비BB율에서 보고된 출하액와 수주액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좋은 수치를 반영하고 있다”며 “2015년의 남은 기간 전망이 다소 밝지 않지만, 3D낸드와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에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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