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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5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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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품소재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담회가 유럽과 미국 현지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P) 2010’ 상담회를 15일, 16일 독일 함부르크에 이어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갖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부품소재 Global Partnership’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는 처음 개최되며 지역별 특성에 따라 유럽은 풍력분야, 미국은 나노, 클린 등 신기술분야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P EU 2010’에는 프랑스 아레바, 덴마크 베스타스, 독일의 지멘스와 리파워 등 유럽 12개국 풍력 관련 글로벌기업 29개사와 현대중공업, 동국 S&C, 두산메카텍, 포스코아 등 국내 부품소재기업 38개사 참가한다.

유럽은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76.2GW) 지역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최근 아시아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유럽 기업과 국내 기업간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해상 풍력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번 ‘GP EU 2010’을 통해 세계적인 조선 산업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너하임의 ‘GP US 2010’에서는 나노분야의 3M, 다우케미컬, P&G, 신재생분야의 록히드 마틴, 후지일렉트릭 등 글로벌기업 14개사와 국내 부품소재기업 18개사가 마주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최대의 신기술분야 컨퍼런스인 ‘TechConnect World 2010’과 연계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기업의 신기술 동향 및 사업 전략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글로벌기업 43개사와 국내 기업 56개사가 총 278건,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 향후 1년 이내 MOU 체결이 예상되는 유망 프로젝트를 5건가량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P EU 2010’ 행사 당일 BARD-KORWIND-전남도간 전남에 해상 풍력 설비공장 투자 MOU 체결로 1단계 1,500만유로 규모 투자유치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져 전망이 밝다.

지경부는 앞으로 이번 해외 상담회와 ‘GP Korea 2010’ 상담 결과를 취합해 향후 제휴가 유망한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제휴 성사지원(Project Incubate) 계획을 수립, 내달부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과 9일 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GP Korea 2010’에서는 5건의 아웃소싱 기밀유지계약 체결과 함께 2~3백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를 포함해 10건의 전략적 제휴 유망 프로젝트가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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