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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동 그린에너지 R&D 70억 투자
탄소포집저장(CCS), 청정석탄 기술 그린에너지 기술 국제공동 연구개발에 7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그린에너지기술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를 비롯해 영국과 일본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산업게,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기술 분야 국제기구와 국제 공동연구 동향, 국내외 우수 협력사례의 공유와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지경부는 CCS와 청정석탄기술 등의 국제공동 R&D를 위한 70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다자 협력체 내에서의 국제공동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과 출연연구소, 대학 등의 참여를 지원하고 전략제의 기획과 과제수요 발굴로 R&D의 글로벌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지경부의 설명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국가별로 에너지기술과 산업동향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기술 개발 전략 로드맵과 연계된 국가별, 기술별 국제협력 마스터플랜의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운영하는 ‘에너지기술 네트워크’ 웹사이트를 개설해 국제협력 활동에서 얻은 정보의 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제협력 자문단을 구성, 국제공동 R&D 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울 계획으로, 이를 위해 특허 전문가와 주요 국가별 전문가 등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실장은 이날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 안보, 인프라와 관련이 깊고 대규모 실증프로젝트가 많아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국제협력은 기술개발 전략의 하나”라며 “향후 수립될 국제협력 전략에 따라 국제공동 프로젝트를 도출하고, 관련 R&D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공동 에너지 R&D는 모두 10개 과제로 지원 예산은 전체 에너지 R&D 예산의 0.6%에 불과한 30억원이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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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예보 보고서로 사전점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KEA) 특허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특허분쟁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 대응 할 수 있는 ‘특허분쟁예보제’ 사업의 주요 품목 발표회를 15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개최했다.
특허지원센터(i-PAC)는 국제특허분쟁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특허분쟁예보제’사업을 실시하고 30개 품목을 선정, 분쟁 예보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허분쟁예보 보고서에는 해당 품목의 동향, 시장동향, 특허분쟁 현황은 물론, 분쟁 가능성 및 분쟁 예상 시기, 분쟁 예상 지역까지 총 망라돼 우리 기업들이 특허 분쟁 대응은 물론 기업 경영,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특허지원센터의 조규재 센터장은 “국제특허분쟁에 우리 기업이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매우 치명적인 일이 될 수 있어 특허분쟁예보 보고서를 활용한 자사 특허의 사전점검이 매우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분쟁예보 품목 수를 50개로 확대해 특허분쟁예보사업의 수혜기업 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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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 하락, 미석유제품재고 증가
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침체 지속 우려, 미석유제품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으나 회복이 지연됐다고 밝혔고 미국 주요 경제지표도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감은 고조됐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도 약세를 지속해 다우지수는 전주대비 97.57 하락한 8183.17을 기록했다.
미국의 휘발유재고 및 중간유분재고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7월3일 기준으로 휘발유의 재고는 전주대비 190만배럴 증가한 2억1,300만배럴, 중간유분재고는 374만배럴 증가한 1억5,9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OPEC이 감산 정책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월 이후 OPEC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유가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유가는 경기회복(침체)과 관련된 경제지표 및 주가와 달러화의 변화, 미 석유재고의 증감 및 OPEC 감산 지속 여부에 따라 유가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투기자금 규제 방침이 예고됨에 따라 투기자금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7월2일~9일)싱가포르 석유제품가격은 휘발유, 경유, 나프타 가격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는 유가 약세 및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휘발유가 하락은 원유 가격 하락과 지역내 휘발유 수요 감소로 인한 것으로 특히 베트남의 수입수요는 자국 내 첫 정제 시설인 Dung Quat(정제능력:14만5,000b/d)의 가동으로 감소됐다. 그러나 호주의 정제시설의 유지보수가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어 부분적으로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유가격도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수입국의 공급과잉 및 수요 약세의 영향으로 가격 약세 기조를 보였다.
나프타 가격 또한 원유 가격 하락과 차익거래 매물 유입 및 인도의 수출물량 증대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분석가들은 아시아 정제가동률 하락으로 현물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유럽의 차익거래 유입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8월의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9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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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프로젝트 26개 선정
단기간에 실용화가 가능한 대형 과제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26개 과제가 선정됐다. LED응용, 시스템반도체, 청정석탄에너지 등 8대 분야에 1,550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며 1조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기대된다.
지난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5~7년가량의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기존의 일반 연구개발(R&D) 사업과 달리 1~2년이라는 단기간에 완료된다.
기존의 원천기술개발이 아닌 단기간 내 실용화가 가능한 기업의 대형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로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 20억원 내외가 지원되던 일반 R&D와 달리 많게는 300억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이 기업 주관의 각 과제에 지원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프로젝트 종료 후 1년 안에 총 1조8,600억원, 3년 이면 총 11조8,000억원의 설비투자가 민간부문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야별로 들여다보면 LED응용 분야에서 현대모비스 주관의 ‘자동차용 LED전조등 개발’과 주성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고생산성MOCVD 장비 개발’ 등 7개 과제에 총 250억원이 지원된다.
청정석탄에너지 분야는 SK에너지의 ‘무공해 석탄가스화 기술’ 과제와 포스코의 ‘SNG 신공정 개발 및 설계기술 국산화’ 2가지 사업에 각각 172억원과 78억원이 지원된다.
‘스타SoC 개발’을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4개 과제에 235억원, ‘지능형 차량제어시스템’ 등 그린카 분야 5개 과제에 30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바이오제약(4건) 300억원, 로봇응용(2건) 100억원, 신재생담수플랜트(1건) 50억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스마트프로젝트에서는 현대모비스 주관의 LED 전조등 개발 과제에서 삼성LED가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 대기업들, 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과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에 기술 축적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그간 지나치게 경쟁적이었던 국내 기업문화가 상호 협력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장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기·대형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지속적 추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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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그리드 선도 국가 된다
우리나라는 G8이 참여한 포럼에서 스마트 그리드분야의 선도국가로 선정 돼 앞으로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열린 G8 확대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개최된 주요경제국 포럼(MEF)에 참석해 ‘세상을 바꿀 7개의 전환기술(transformational technology)’에 합의했고 이중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분야의 선도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그리드는 한국이 앞서 있는 IT를 기존 전력망에 접목시켜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로,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11월까지 제시하겠다고 밝혀 향후 세계속에서 녹색성장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밖에 전환기술은 에너지효율, 태양광, 탄소포집?저장(CCS), 첨단자동차, 바이오에너지, 고효율?저배출 석탄기술이며 각 기술별 선도국가는 올해 11월15일까지 활동계획, 로드맵,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방안을 작성하여 MEF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경제국 포럼(MEF)에 참여한 전세계 온실가스의 80%를 차지하는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주요국가 정상들은 현실적인 위기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을 통해 각국에 적합한 감축활동에 관한 저탄소 성장계획을 준비키로 합의하고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보다 섭씨 2도이상 증가해서는 안 된다는 과학적 견해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선진?개도국 간에 시기상 차이를 두되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고점에 이른 후 실질적인 감축으로 전환토록 한다는 정점(peaking) 개념을 수용함으로써 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범지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겠다는 수량적인 장기목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코펜하겐 총회까지 범지구적 온실가스 장기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데 협력한다’는 문안에는 합의해 올해 12월 코펜하겐 당사국 총회에서의 최종 합의를 목표로 진행 중인 기후변화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대통령은 회의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문제에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재원과 기술이전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만으로는 부족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MEF 참여 국가들이 실무차원의 작업반(워킹 그룹)을 만들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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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수영 회장은 아무 관련 없다”
국내 최고의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구 동양제철화학)는 OCI의 이수영 회장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통보’ 됐다는 매일경제신문의 기사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실 무근임을 강하게 반박했다.
14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수영 회장과 장남인 이우현 사업총괄부사장, 유력 언론사 사주 등 5~6명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불공정매매 의혹에 연루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 통보’ 됐다는 것.
이들은 2007∼2008년경 대규모 폴리실리콘 수출 공급계약을 앞두고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해 부당한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OCI 측이 불공정거래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OCI가 2005년 11월에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관련해 투자회사인 JP모건 계열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OEP) 2호’가 3,000억원대 시세차익을 얻는 과정에서 이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검증되지 않은 의문이 떠돌고 있다.
회사 측은 “이수영 회장은 OCI 주식 거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검찰에 수사통보 된 바도 없다”라며 “이수영 회장은 이 건과 관련해 어떠한 주식 거래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회사 오너 일가를 포함한 11명을 검찰에 ‘수사 통보’했으나 이수영 회장 본인은 검찰통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OCI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부당한 음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진실공방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이수영 회장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14일 OCI의 주식은 전날보다 8.66%(20,000원) 떨어진 21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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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웨덴과 녹색기술 및 기술표준 분야 협력 강화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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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스케이실린더, 상하이에 제조거점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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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IT 표준화 포럼 정기총회 개최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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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바인마, 한·일 지역 총괄에 선임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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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공급價, 8주만에 보합세
5월1주부터 상승하고 있는 정유사의 세전 평균공급가격이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안요인으로 8주만에 상승을 멈췄다.한국석유공사가 지난 3일 발표한 6월 4주 정유사 세전 평균공급가격에 따르면 정유사 세전 보통휘발유(672.46원/ℓ)가격은 전주와 같았고 자동차용경유(700.22원/ℓ) 가격은 0.96원 올랐다. 지난 6월1주부터 3주까지 정유사 세전 보통휘발유가격과 세전 경유가격이 각각 58.42원, 97.06원씩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이는 국내 휘발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휘발유(92RON) 주간 평균 가격이 6월1주(74.49달러/배럴), 6월2주(75.58달러/배럴), 6월3주(76.67달러/배럴), 6월4주 (73.25달러/배럴) 7월1주(74.02달러/배럴)로 75달러 근처에서 등락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최근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시장 혼조 속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불안요인 등으로 당분간 향후 국내 석유가격도 현 가격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소폭수준의 등락을 거듭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싼 세전 보통휘발유와 경유 공급 정유사는 전주대비 하락 폭이 제일 컸던 GS칼텍스로 나타났다.7월1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최근 1~2주전 국제 제품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5월2주 이후 7주 연속 강세를 지속해 각각 1,654.2원/ℓ(전주대비6.7원 상승), 1,445.0원/ℓ(전주대비 8.3원 상승)을 기록했다.지역별 평균 휘발유가격의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78.5원/ℓ로 서울(1,717.9원/ℓ)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경북(1,639.4원/ℓ)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폴별 주유소 판매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보통휘발유 1,643.94원/ℓ, 경유 1,431.52원/ℓ로 정유사중에 가격이 가장 낮았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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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루미마이크로 지분 인수
국내 대표 조명업체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LED 칩 패키징 전문 업체 루미마이크로를 인수하면서 LED 조명 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금호전기는 지난 7일 루미마이크로의 유상증자분에 대한 매입대금을 납입하고 지분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는 루미마이크로의 경영권 취득을 통해 LED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금호전기는 이를 위해 106억여원을 투입, 353만주를 확보함으로써 지분율을 16.7%로 끌어올렸다.한편 금호전기는 최근 LED 가로등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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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 진입 추진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또한 녹색금융, 자동차 연비,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등 녹색성장 주요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마련했다.지난 6일 녹색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 녹색위 위원장, 관련 부처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 등 4개 안건을 발표했다.이번 4차 회의는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제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연구기관장, 국책은행장, 관련 기업 CEO 등 약 200명의 관계자가 참여,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이번 국가전략은 녹색기술 및 산업, 기후변화 적응역량, 에너지 자립도?에너지 복지 등 녹색경쟁력 전반에서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매년 GDP의 2%수준으로 총 107조원을 투입해 182~206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도모하고 156~18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색기술과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800조원이 넘는 부동 자금유입을 위해 장기 저리의 녹색채권?예금을 발행할 예정이다.자동차업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평균연비 17km/L 이상 또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140g/km 이내 중 어느 한 기준을 선택해 이를 준수토록 했다. 또한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환경에너지타운 14개소와 저탄소녹색마을 600개가 전국에 조성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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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2009 건물에너지 성능 및 설계기준 설명회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설계사무소, 건설사, 지자체 건축허가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09 건물에너지 성능및 설계기준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물의 원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건축설계 시 준수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과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 평가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0명이상의 건물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에너지관리공단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강화 및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확대, 에너지 효율우수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완화 등 적극적인 정부 시책과 맞물려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건축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는 건축관련담당자들이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및 건물에너지효율등급 평가기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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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하나면 소비자 고민 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들이 새로운 국가통합인증마크를 달게 돼 소비자들은 양질의 제품을 쉽게 고르고 기업도 인증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경부, 노동부, 환경부, 방송통신위,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 13개 법정강제 인증마크를 하나로 통합한 ‘KC마크’ 가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KC 마크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법으로 정한 특정제품을 유통·판매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제품에 표시되어야 하는 마크로 안전·보건·환경·품질 등의 강제인증분야에 국가적으로 단일화 한 마크이다.이번 ‘ KC마크’가 도입되는 제품은 자동차, 가전제품, 유모차, 승강기, 조명기기, 저울, 전기계량기 등 7367개 품목, 수많은 모델의 생활필 수용품들이 대부분 포함된다.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의미조차 알기 어려웠던 여러 종류의 인증마크 대신 ‘KC마크’ 하나만 확인하고 서도 양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기술시험원 분석에 따르면 국가통합인증마크 제도의 도입으로 인증 심사절차의 간소화 및 중복인증 해소 등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인증비용은 평균 66% 절감, 인증 소요기간은 27% 단축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일찍이 EU(CE마크, 93년부터), 중국(CCC마크, 2002년), 일본(PS마크, 2003년) 등 다른 국가들도 국가통합인증마크를 도입해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해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KC마크’ 를 세계인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인증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기술표준원은 KC마크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개설·운영 중에 었으며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반상회, 지역민방, 다양한광고 매체와 방송광고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기술표준원은의 관계자는 “강제인증 대상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체는 반드시 KC마크 홈페이지를 방문, 정확한 KC마크 표시방법을 확인해 제품에 표시하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제품 구매시 KC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태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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