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右부터)허장현 강원TP 원장과 고광만 춘천상의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춘천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대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기틀 마련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는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고광만)와 강원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업에 관한 정책 정보 및 조사·연구 △기업 정책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거래 등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에 목적을 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위원 상담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 경영전문가 상담 및 교육 지원 연계, 무역거래 상담과 중소기업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테크노파크 허장현 원장은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설립된 춘천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뿐 아니라 소상공인·대기업까지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원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상공회의소 고광만 회장은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회원사 및 지역기업의 애로 해결, 지역행사 참여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실제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교육과 무역 전문위원 상담 및 해외진출 지원 등 하반기 공동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독려를 위해 전통시장 찾아가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