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재기업 포스코엠텍(대표이사 윤용철)이 포스코와 930억원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포스코엠텍의 2010년 매출액의 17.8%에 달하며 회사는 올해 말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알루미늄 탈산제를 공급하게 된다.
철강부원료 중 하나로 꼽히는 알루미늄 탈산제는 알루미늄-잉곳(Al-Ingot), 알루미늄-펠릿(Al-Pellet), 알루미늄-미니펠릿(Al-Mini Pellet) 등 알루미늄 3종과 고품위 알루미늄-미니펠릿(Al-Mini Pellet)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탈산제 부문 1년치 일감을 확보했다”며 “철강부원료 부문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소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