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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中企중앙회 업무협약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KOVA)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일 여의도 소재 중기중앙회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확대 및 투자 등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의 △무역사절단 및 투자사절단 파견 △해외기업과 교류 및 기술협력 등 비즈니스매칭, 상담회 개최 △제품 해외 코리아벤처갤러리 전시 △해외 진출관련 시장조사 및 컨설팅, 세미나 △해외 진출 및 투자 정보 제공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확대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는 (사)벤처기업협회 산하의 해외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로서 현재 전세계 35개국 58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INKE는 실제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기업인으로 구성돼 있어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보를 바탕으로 2009년 한 해 동안 약 3.4억 달러의 벤처기업 수출 지원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0년 말까지 70개 지부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사)벤처기업협회 전대열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및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 홍병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형 기자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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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규 인력채용 등 일자리 창출 적극 '앞장':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해외사업과 녹색경영을 위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우리 사회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KEPCO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12년까지 기존 인력의 11.1%에 해당하는 2,420명을 감축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고용 여건을 개선하여 지속적인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KEPCO New Vision’달성을 위한 중점 사업추진 분야인 해외사업 및 녹색기술 분야 전문인력 등 92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우선적으로 현장 설비운영 인력(배전전기원) 62명, 국가보훈대상자 7명, 전문직 5명 등 총 74명을 채용했다.
배전전기원 채용은 281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변호사 및 방송편집담당 등 전문직의 경우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사업 및 녹색기술 전문 인력 50여 명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정책에도 적극 동참하여 단시간근로자, 청년인턴 채용 등을 통해 실업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Clean KEPCO”를 구현하기 위해 지상 변압기, 전주 등 전력설비 청결관리를 위한 단시간 근로자 250명을 5월중에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KEPC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에 청년인턴을 773명을 채용하는 등 총 1,302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한편 KEPCO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규모의 플랜트 건설사업인 UAE 원전사업 수주를 통해 원자력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정원확대 등을 통해 해당 분야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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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가정의 달 맞아 봉사활동 릴레이
STX그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STX조선해양은 이달부터 사회공헌 중점프로그램으로 ‘STX조선해양과 함께하는 Happy Weekend’를 시작한다.
이는 STX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는 ‘STX Happy Volunteer Week’ 프로그램에 발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5~6월, 10~11월에 경남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과 함께하는 Happy Weekend’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STX조선해양 임직원들이 매주 주말을 경남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서 지역 소회계층과 문화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STX조선해양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월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STX와 함께하는 효 잔치’를 개최한다.
포스텍, (주)STX SMC사업본부를 포함한 STX의 경남지역 계열사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부모님은 물론, 계열사 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과 1사1촌 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STX복지재단이 ‘STX와 함께하는 효 잔치’를 위해 기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유명 가수 등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어르신들이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흥을 돋굴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TX엔진은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펼쳤다. STX엔진은 5월 4일 창원지역 15개 아동센터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책·걸상 세트를 기증했다.
이를 통해 300여 명 아동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증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STX엔진 임직원 20여 명은 메아리 지역아동센터와 소속 아동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STX그룹의 임원들도 다문화가정에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TX그룹 경인지역 계열사 임원들은 5월부터 저소득다문화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달 생활비를 지원한다.
STX는 이를 발전시켜 향후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Top-Down식 사내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STX그룹은 이미 지난 해 5월부터 ㈜STX, STX팬오션 임원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씩 기부금 조성에 나섰으며, 이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경인지역 계열사로 확대한다. 참여 계열사는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에너지, STX건설 등 총 6개사다.
STX장학재단의 장학생들도 봉사활동에 나섰다. STX의 지원을 받는 장학생들은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STX장학재단은 지난 1일 ‘STX 지식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장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했다.
STX 지식 나눔 봉사단은 매주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업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활동을 릴레이 해 나가는 전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STX의 대외협력실장인 강인권 부상무는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STX만의 사회공헌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5월에는 계열사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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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어린이날 ‘미아예방 캠페인’ 전개
신근순 기자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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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UAE에서 3,000억 공사 수주
김성준 기자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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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LPG車 운전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 제공
LPG 전문기업 E1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LPG 전문 멤버쉽 ‘E1오렌지 카드’가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E1은 LG그룹 계열분리 이후에도 GS칼텍스 보너스카드를 제휴해 사용해 왔으나, LPG전문기업으로서의 독자적이고 장기적인 마케팅 기반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4월 ‘E1 오렌지카드’를 출시했다.
출시 초기 주유소 기반의 경쟁사들에 맞서 ‘오렌지카드’가 얼마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에서 소외됐던 LPG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출시 1년 만에 ‘오렌지카드’ 사용자가 기존 회원수의 150% 수준인 50만명을 넘어섰고, 회원당 충전소 판매량이 기존 대비 11% 증가하여 판매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드회원들의 E1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질적, 양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1 관계자는 “강력한 제휴력을 기반으로 한 기존 카드 대신 독자적인 멤버쉽카드를 런칭하는 것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조차 걱정스런 시각이 존재한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LPG특권’이라는 슬로건처럼 LPG전문회사가 LPG고객만을 위해 만든 멤버쉽 서비스라는 점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E1은 오렌지카드 1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E1충전소와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사기충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4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오렌지카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1명에게 1년간 무료 충전권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5월 16일 축구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인 에콰도르전 응원패키지(티켓2매, 응원티셔츠, 도시락)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LS네트웍스 5만원 상품권과 오렌지 카드 포인트 등 총 2,5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렌지카드 홈페이지(www.e1orangecard.com)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오렌지 카드 회원으로서 월 4회 이상 충전 시 자동 응모된다.
E1 관계자는 “오렌지 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은 구자용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서 카드발급을 권유할 만큼의, 현장중심 리더쉽의 결과로 향후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혜택으로 진정한 LPG특권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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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UAE 학생대상 수도공고 하계실습훈련
KEPCO·수도공고와 ENEC(UAE원자력공사)·IAT(Institute of Applied Technology)가 5월 3일 아부다비에서 IAT 학생들의 원자력 하계 실습훈련 교육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교육은 수도공고에서 IAT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10 ~8월7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원자력발전소의 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이론 및 실습 훈련을 포함할 예정이다.
IAT는 한국의 과학고등학교 수준으로 UAE원전 사업을 계기로 IAT는 UAE원전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발전 부문에 있어 UAE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첫 교육의 활동으로, UAE원전사업의 발주처인 ENEC과 주계약자인 KEPCO의 상호 협력사업으로 원전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아부다비 원자력산업의 교육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UAE 학생들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전기와 기계분야에 대한 이론 및 원자력발전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다양한 제어회로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전기 용접 실습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기분야 및 기계분야 2개 팀으로 나누어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및 UAE 원전의 참조발전소인 신고리 3, 4호기 건설현장 견학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KEPCO와 IAT는 원전 운영에 필요한 운전원, 정비요원, 방사선 방호요원, 화학 수처리 요원양성을 위해 “원자력발전전문학위과정(3년과정)”을 오는 2011년 9월부터 한국과 UAE 아부다비에서 동시에 개설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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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브랜드 달고 녹색제품 수출
김성준 기자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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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자생력 회복시까지 자금지원 연장해야”
올해 6월말 종료예정인 패스트 트랙, 보증만기 연장 등 자금지원을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회복할 때 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4일 ‘출구전략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 애로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긴급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과 보증 만기 연장 등의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오는 6월말 종료되고, 총액대출한도 축소·기준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부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회복할 때까지 자금 지원을 연장하고 경기회복 속도·자금조달 여건 등을 고려한 단계적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은 각종 지원정책에 힘입어 한때 대기업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았지만 지금은 대기업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회사채 금리도 AA-등급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5%후반보다도 낮은 5%초반대로 회복된 반면,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BBB-등급은 금융위기 이전인 8% 중반대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11%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향후 총액대출한도가 축소될 경우 중소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액대출한도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따라 한국은행이 해당은행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제도이다.
2006년과 2007년의 경우 총액대출 한도 축소 직후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도 대출금리 상승으로 기업의 금융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기업들의 저축성 예금 잔액은 186.6조원인데 비해 예금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513.2조원이어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각각 1%p 상승할 경우 연 평균 3.27조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관련한 정책과제로 △자생력 회복시까지 패스트트랙 등 중소기업 긴급 자금지원을 연장하고 △자생력 회복후에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긴급 자금지원 종료, 총액대출 한도 축소, 기준금리 인상의 순으로 단계적인 출구전략 시행을 주문했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구전략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단기간내 자금지원 중단과 출구전략이 시행될 경우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직접금융 활성화와 간접금융 다각화 △기업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회사 설립 등을 통해 회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같은 직접금융을 활성화하고 담보위주의 대출관행도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의 창업·성장·성숙·쇠퇴단계에 맞춰 엔젤투자·벤처캐피탈·간접금융 및 회사채·구조조정펀드로 연결될 수 있는 금융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혁부 대한상의 금융세제팀장은 “무디스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경제는 빠르게 회복되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봉길 기자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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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명동성당에 전기차 전달
신근순 기자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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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국내 첫 자기부상 시제차량 공개
2013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하게 될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의 국내 첫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공개 행사가 3일 오후 2시 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 시험선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의 외부형상은 자기부상열차의 최첨단 이미지와 인천공항이 가지는 대한민국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위해 고려청자로 대표되는 우리의 전통 곡선미를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한, 내부구조는 공항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대형 가방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자기부상열차는 일반 철도차량에 비해 진동․소음이 작아 승차감이 뛰어나고, 철가루․고무가루 등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모품이 없어 유지보수 운영비가 타 경전철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장점이 있다.
2006년말 착수된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기계연구원이 총괄주관기관이 돼 4,500억원을 투자, 110km/h급의 무인운전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시범선로(6.1㎞ 이내)를 건설해 상업 운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2013년에 영업운행을 시작하면, 우리는 일본(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운영하는 나라가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기계연구원의 신병천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 단장은 “자기부상열차 본래의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이번 실용화 연구를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건설비를 타 경전철과 비슷한 수준인 km당 400억 이하로 낮추게 되면 충분한 사업성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이승호 철도정책관은 “자기부상열차가 앞으로 약 2년간의 기계연 시험선 시험평가와 1년간의 인천공항 실제 노선 시험운전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면 국내 지자체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의 총괄주관기관으로서 한국기계연구원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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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協, ‘2010 기술혁신포럼’ 개최
R&D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R&D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회장 박용현)는 지난달 30일 윤동한 산기협 수석부회장과 CEO, CTO, 연구소장, R&D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르네상스호텔(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기업의 R&D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 전략’을 주제로 ‘2010 KOITA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R&D효율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기술협력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기술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포럼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SK텔레콤, 코오롱인더스트리, 실리콘마이터스,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등 기업의 실제 기술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발표했다. 유진녕 LG화학 부사장은 ‘R&D 조직문화와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원의 6가지 특성을 소개하고 이를 조직 문화·시스템 구축과 성공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유진녕 부사장은 자율적, 원칙적, 소속감 중시 등의 연구원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를 낼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Open Innovation을 통한 R&D 혁신‘을 통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선 Open Innovation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조직내부에서 벗어나 타 기관과의 기술협력 등 외부R&D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뒤이어 사례발표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평적 기술협력 관계를 통해 신사업 창출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됐다. 성학경 삼성전자 상무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일본 중소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일본 장기불황의 여파로 기술력이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부도를 겪고 있으며 이를 중국, 대만 등이 앞다퉈 인수를 추진 중이다. 또한 인수를 통해 양국 기업이 자금확보와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Win-Win하는 사례가 많다고 성학경 전무는 강조했다. 이에 “인수합병을 꺼려했던 일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야 한다”라며 앞으로 2~3년이면 기회가 사라질 것이므로 국가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후종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 원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새로운 문자쪽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주파수 대역 자동변경 기술을 통해 중계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 각 기술들은 올해 서비스 및 상용화 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내외부에서 발굴해 축적·관리 중이다.송석정 코오롱중앙기술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에어백 제직기술과 코오롱의 원사 및 코팅기술의 협력을 통해 에어백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을 목표로 나가고 있는코오롱은 소재산업이 네트워크 구축 간 경쟁으로 바뀜에 따라 모든 기술을 개발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협력에 적극 나서왔다. 한 예로 코오롱은 1993년 에어벡 가공업체와 기술개발을 시작해 95년 사업화에 성공, 지난해 에어벡사업에서 연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전자재료분야에 진출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소재를 기업들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송석정 원장은 이러한 기술협력시 참여 기업간 이해 상충과 기술격차가 예상보다 크고 H/W 기술협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PMIC(Power Management IC) 분야의 팹리스 선도업체인 실리콘마이터스의 허염 사장은 반도체회사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한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시스템반도체의 특성상 수요자인 반도체회사와 절대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허염 사장은 탑다운방식의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PMIC를 개발해 전량 수입되던 LCD 패널용 PMIC를 대체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주제발표 후 패널토론(좌장: 장현준 KAIST 교수)에서는 이전영 포스텍기술투자 대표이사, 조영삼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장병문 한국로스트왁스 연구소장, 이철원 날리지웍스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의 R&D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신근순 기자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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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4일 통합 1주년 맞아
정부 예산 2조원을 집행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이 4일 통합 출범 1주년을 맞는다.
KEIT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 등 지경부 산하 R&D 지원기관 6곳에 흩어져 있던 과제 기획과 평가 및 관리(과제 성과추적) 등 평가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합치기 위해 지난해 5월4일 설립됐다.
KEIT는 지난 1년간 정부 R&D 투자 재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에 따른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식경제 R&D’ 지원 체계를 혁신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통합 대상 기관마다 달랐던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했고 ‘수요자 중심 기획’이 되도록 상시 기술수요조사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KEIT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식경제 R&D 혁신 전략’을 차근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동시에,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평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KEIT는 지경부 R&D 예산 4조4062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1조7,867억원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3,297억원을 합친 2조1,164억원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과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 재원으로 배분해 집행한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 주력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新)산업을 육성하려는 취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이 넘는 1조1,06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특히 KEIT는 ‘세계 시장 선점 10대 소재(WPM·World Premier Material)’ 개발 사업과 ‘20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사업 등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1조2,000억원이라는 거대한 투자로 국내 부품·소재 산업을 세계 일류로 키워 국산화와 세계 시장 선점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우리나라의 정부 R&D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할 때 절대액에선 여전히 크게 뒤처져 있는 게 현실이며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관리하는 게 주요한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건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KEIT 출범으로 흩어져 있던 산업기술 R&D 기획·평가·관리 기능이 일원화돼 제대로 된 R&D 지원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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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2010년 5월1일자
승진인사
선임본부장 배규진
기반시설연구본부 구호본
구조교량연구실 황윤국
구조교량연구실 이장화
지반연구실 조삼덕
수자원 / 환경연구본부 이삼희
수자원연구실 김남원
수자원연구실 윤석영
하천·해안항만연구실 우효섭
건축도시연구본부 배규웅
건축계획 / 환경연구실 이승언
건축계획 / 환경연구실 김수암
건축구조 / 자원연구실 김긍환
건설시스템혁신연구본부 이교선
건설관리 경제연구실 조문영
기획조정처 이현동
경영지원처 유해운
도로연구실 유평준
지반연구실 김동규
건축계획·환경연구실 이건호
U-국토연구실 최현상
R&D기획팀 신휴성
기술사업화지원팀 김영균
정보전산실 김승균
총무팀 김형도
재무팀 김상호
< 전임연구원 → 수석연구원 승진>
화재안전연구실 조남욱
수자원연구실 황석환
하천·해안항만연구실 정상화
건설환경연구실 강성원
설비플랜트연구실 김용기
예산팀 오상목
고봉길 기자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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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창의적 제안을 받습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이해 특허제도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고객의 제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공모”를 5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제안공모는 고객중심의 책임감 있고 공정한 특허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하여, 특허넷 시스템분야·특허행정제도분야·특허고객상담센터분야 등 3개 분야를 “테마형 제안공모”로 실시하여 제안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6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약 1,000여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서명제도 도입, 수수료 자동납부 등 고객중심의 특허행정제도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및 제출방법은 특허청(www.kipo.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6월 중순에 소관부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당선작에는 특허청장 표창 및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제안 건에 대해서는 특허청 내·외부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고객협력총괄과장(변훈석)은 “테마형 제안공모를 통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특허행정 제도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