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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조일알미늄 승진 인사
조일알미늄(주) (대표이사: 이영호)이 1월1일부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김종각 생산총괄 전무이사△박재식 서울연락소 상무이사△김태권 총무 및 구매담당 상무이사△신성종 생산관리 및 주조담당 이사△박동수 압연 및 재단담당 이사△변수봉 정보기술부 이사대우
신근순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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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업계 외수중심으로 전환
수주격감으로 고민하고 있는 일본 공작기계업계가 그간 기반으로 삼아온 내수보다 해외 수주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의 경제주간지 도요게이자이는 최근 기사를 통해 일본 공작기계업계가 최근 다소간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2008년 수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엔고에 의한 내수부진으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321억엔으로 18개월 만에 호전을 보였다.
기사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시장을 견인함으로써 전월 대비 3%의 소폭이지만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업계는 여전히 자동차용 등 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153억엔으로 부진했으며 내외수총액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8% 줄어든 474억엔으로 지난 18개월간 전년 수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월의 내외수총액 190억엔(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에서 연말에는 2배 이상까지 회복했으나 공업회 나카무라 켄이치 회장은 “해외에서의 스폿 수주가 중심으로 현저한 회복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간수주액 4000억엔 달성이 의심스러웠던 지난해는 2008년 대비 70% 감소라는 참상으로 사상최고치 1.6조원을 기록했던 2007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오쿠마, 모리세이키제작소 등 많은 기업이 지난해 적자로 전락했고 회사마다 비정규직 축소와 급여 삭감 등 체질개선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한정된 시장에서 유럽, 한국, 대만 등과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엔고 등의 영향으로 수주회복이 둔화된다면 올해의 흑자전환도 장담할 수 없다고 기사는 우려했다.
더욱이 27년간 지켜온 공작기계 생산량 세계 1위의 자리까지 지난해 중국에 빼앗길 우려가 부상하면서 일본 공작기계업계가 하나의 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엔고로 자국 내 고객의 해외생산이 늘어나면 일본 업계의 내수의존 경영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또 세계 최대의 공작기계 수요국이기도 한 중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지만 중국 정부가 국산장비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손쉬운 시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기사는 전했다.
또 일본 공작기계공업회는 브릭스(BRICs)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스타(VISTA :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터키, 아르헨티나)나 북아프리카에서 시장조사를 벌이는 등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공업회 나카무라 회장은 올해 업계 전망에 대해 “어느 정도 좋아질지 보이지 않는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50%였던 외수비율은 지난해 11월 68%까지 높아졌으며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 만큼은 확실하다고 기사는 내다봤다.
한 중견메이커 관계자는 “2007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4~5년 걸린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외수확대의 견인을 감안한 수치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외 대응의 성패가 일본 공작기계업계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놨다.
우리 공작기계업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정에서 오히려 일본에 비해 다소 열세에 놓인 것이 사실이라 비스타 등 신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일본 업계의 움직임이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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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부패 척결 다짐
김성준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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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나누고 전통시장 살리고‘
김성준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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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존경하는 SK에너지 고객, 주주 여러분2010년 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고객님, 주주님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Global 경기침체와 정제마진 악화 등 어느 해보다 힘겹게 출발한 한 해였으나, 고객님, 주주님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회사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비상 경영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석유·화학사업 등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하였습니다. 윤활유사업을 분사하여 SK루브리컨츠를 출범시켰으며, 베트남 15-1/05광구에서 유전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Binh Sohn Refinery)에 운영관리 용역을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적격 Credit Rating을 유지하였으며,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신뢰 역시 더욱 더 확고해지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고객, 주주 여러분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앞에서도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면 더 큰 미래와 행복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우선적으로 다음 사항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그 동안 우리 회사의 주축이었던 여러 사업들이 10년, 20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할 때입니다. 성장 Vision을 가진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Resource를 투입하고 지속적인 Biz Model Innovation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해당 사업분야에서 Global No.1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둘째, Globalization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습니다.우리의 핵심사업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수출 차원에서 탈피하여 철저히 현지의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셋째, 기술 기반의 New Growth Engine 발굴을 통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출범한 Battery사업이 보다 빨리 시장에서 자리잡도록 추진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보전자 소재 개발 등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 Item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투명·윤리경영의 지속적 추구입니다.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고객님, 주주님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고객, 주주 여러분 올해 당면한 경영환경을 놓고 보면 전년 못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破釜沈舟의 자세, 즉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나아간다면 목표 이상의 성장과 수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하는 바 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당부드리며,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구 자 영
편집국 기자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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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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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제도 대폭개선
기업지방이전 보조금 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돼 그동안 지적돼왔던 지역편중, 효율성, 자율성 문제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지식경제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보조하는 기업지방이전보조금 관련고시(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를 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동 보조금이 지역투자촉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나, 수도권 인근 지역 등 일부지역에 보조금이 편중 지원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고시개정은 ‘지역편중 완화’,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 ‘지자체의 자율성 확대’ 등 3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개정됐다.지경부는 우선 ‘지역 편중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원예산의 최고한도를 15%로 설정해 일정지역에 과도한 지원이 되지 않도록 개선했다. 또한 수도권기업이 지역의 낙후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 기업의 상시고용인원을 현재 30인에서 10인까지 하향 적용해 수도권 지원대상 기업을 확대했다. 최근 3년간 교부실적 5% 미만지역에 총 투자액 800억원 이상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에는 최대 지원한도액을 종전의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기적 성향이 높은 기업체 부지매입 지원을 위한 입지보조금이 축소됐다. 입지보조금을 투자·고용보조금의 형태로 유도하기 위해 입지보조금지원비율을 70%에서 50%로 축소하고, 고용보조금의 지원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고용보조금 지원 요건이 강화됐다.‘지자체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경부는 서비스 지원 및 정책기능을 강화한다. 앞으로는 지자체가 책임하에 투자유치 기업을 결정해 보조금을 신청하고, 지경부는 지자체 평가표만을 받아 교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지경부는 중앙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컨설팅, 보조금업무 메뉴얼 제작, 이전기업 발굴 등 서비스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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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고봉길 신소재경제 대표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기축년 한해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참아낸 우리 경제의 저력이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는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저희 신소재경제가 부품소재 기술 전문지로서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지난해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과거 외환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혹은 그 보다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각 경제주체들의 빠른 대처로 그 피해를 상당히 줄이면서 오히려 우리 산업과 경제의 밑바탕을 면밀히 천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봅니다.특히 지난 고도성장기부터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호황의 그늘에 가려있던 부품 및 소재 분야 산업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자합니다. 현재 우리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소재와 정밀부품에 대한 관심이 비로소 전 분야에 걸쳐 확산되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책이 힘을 얻고 있으며 민간 기업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비록 우리의 경쟁상대인 선진국에 비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부품소재 분야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 이상, 머지않아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품소재 산업’이라는 탄탄한 뿌리를 내리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물론 갈 길은 멀고도 험할 것입니다. 첨단 부품소재 기술을 선점한 선진국들은 저 앞에서 뛰어가며 견제를 잊지 않을 것이고 중국 등 신흥 후발국가들의 추격 또한 우리의 등 뒤를 엄습할 것입니다.하지만 위기를 맞아 더욱 빛나는 저력을 과시해온 대한민국이기에 저희 신소재경제는 원대한 희망을 품고 ‘불모지에 깃발을 꽂는 용기와 패기’로 앞길을 헤쳐가는 부품소재 산업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올 한해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백호의 해를 맞아, 부품소재 분야를 포함한 우리 산업과 경제의 사자후가 고산준령을 울리는 용맹한 범의 외침처럼 울려퍼지기를 기대합니다.庚寅年 元旦 신소재경제 대표 고봉길
편집국 기자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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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4일부터 한-핀란드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양국에 특허가 공통으로 출원된 경우, 먼저 특허가 출원된 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국은 간편한 절차로 해당 출원을 다른 출원에 비해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특허청은 현재 일본, 미국, 덴마크, 영국, 캐나다, 러시아와 특허심사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며, 새롭게 핀란드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함으로써,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국은 총 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 출원인들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일본, 미국 등의 국가뿐만 아니라 핀란드에서도 쉽고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심사하이웨이 대상국의 확대는 해당 국가에서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특허권 획득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간 특허심사 분야의 협력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핀란드간 특허심사하이웨이는 4일부터 1년간 시범실시되며, 특허심사 하이웨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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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우조선해양
고봉길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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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협회, 내년도 8개 사업 중점 추진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내년도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포함한 8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워킹그룹을 통해 회원사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전문가 Pool 운영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문지식을 획득 및 회원사에 제공하는 등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10 World Smart Grid Forum’ 개최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연간) △실증단지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지침 개발(연간) △회원사 소통 및 참여를 위한 회의체운영 활성화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Pool 구성 운영 △GridWeek 2010 참가 △협회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MOU 체결 △지능형 전력망(가칭) 촉진법 (안)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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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전부지 676억원에 매매계약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30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개발사업자인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본사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이전부지 149,372㎡(4만5,185평)를 676억원에 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대금지급은 계약보증금 10%에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회에 걸쳐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한전의 이번 매매계약으로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제기된 한전의 본사이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현재 진행중인 한전 본사 신사옥에 대한 설계공모는 2010년 2월26일까지이며 향후 신사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랜드마크로 신축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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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지난 28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 ‘KEPCO 스마트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 행원 풍력단지 운영센터의 2층에 위치한 ‘KEPCO 스마트센터’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도청 및 지역주민과 협조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실증사업 대내외 홍보채널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한진현 지식경제부 국장, 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실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김문덕 한전 부사장, 제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 실증단지에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5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 기념사에서 한전 김문덕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녹색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이며,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데 KEPCO 스마트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5개 사업분야 주관사로 모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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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방학기간 연구원 개방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매주 화․목요일을 ‘연구원 개방의 날’로 정하고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원 개방은 1월 5일부터 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총 6회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원 방문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원자력연구원 정문 안내소로 오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연구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성인의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홍보 전시관 관람과 연구원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원자로 내부에서 가동되는 각종 로봇을 개발하는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총 방문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엄태준 기자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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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카자흐 석유개발기업 인수 성공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2개의 개발·탐사 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숨베(Sumbe)사 인수에 성공해 중앙아시아에서 석유개발 사업의 거점지역을 확보했다.석유공사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주식거래시장에서 숨베의 주식을 인수하고 28일 M&A 거래를 완결했으며, 카자흐 정부의 승인을 대기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숨베사의 지분은 석유공사가 85%, 카자흐 파트너사가 15%씩 보유하게 된다.석유공사가 3억3,500만달러에 인수한 숨베사는 카자흐스탄 내 중형규모의 회사로 카자흐스탄 서부 육상에 위치한 Arystan 및 Kulzhan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Arystan광구는 원유발견 성공 후 현재 시험생산 중인 곳으로 2P(확인매장량+추정매장량) 기준으로 매장량은 578만배럴에 달하며 약 2,000만배럴의 발견잠재자원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Kulzhan 광구는 석유발견 성공 후 탐사 중인 곳이다.숨베사의 유전 생산량은 2012년 1만배럴/일, 2014년 2만배럴/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철도·송유관 등 인프라가 발달해 개발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이번 숨베사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2012년 예정된 생산계약 전환 후 5.3년내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석유공사가 인근에서 운영 중인 ADA 광구와 개발경험, 장비 및 인력을 공유해 비용 절감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