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공단, Allbaro시스템 폐기물 실적보고
2010년 1월 종전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중심이 되고자 한국환경공단으로 출범했다.
폐기물적법처리운영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한국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본부장 김영조)에서는 매년 2월말까지 해당기관에 제출하는 폐기물실적보고를 위한 교육 및 상담시간 연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녹색성장의 기틀이 되는 폐기물적법처리에 대한 실적보고는 지정·일반 사업장폐기물, 건설폐기물 및 감량 대상 폐기물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배출·운반·처리업체가 폐기물 인수·인계 시 사용하는 Allbaro시스템(www.allbaro.or.kr)은 인계서 작성뿐만 아니라 실적보고 메뉴가 탑재하고 있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해당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전자인계서사용 및 대장관리업체는 단 몇 번의 마우스클릭으로 가능하다.
이에 Allbaro 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실적보고를 위해 고객중심의 현장 집체교육, 2월말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상설교육, 올바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및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채널을 마련돼 있다.
또한 기간내 원활한 실적보고를 위하여 2월 16일부터 야간상담 및 주말상담(주중 20시, 토요일 18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여 상담 및 온라인을 통한 원격지원서비스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엄태준 기자
2010-02-17
-
‘바이오매스 자원화’ 나선 대덕연구단지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K-water연구원(원장 양해진)는 지난 11일 대전의 본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등과 ‘바이오매스 자원화분야 연구개발협력 및 기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바이오매스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생물체로서 지구상에서 1년 동안 생산되며,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맞먹어 적정하게 이용하면 고갈될 염려가 없는 이점이 있다.
생물체를 열분해 시키거나 발효시켜 메테인·에탄올·수소와 같은 연료, 즉 바이오매스에너지를 채취하는 방법이 연구가 한창이다. 브라질은 사탕수수와 카사바에서 알코올을 채취해 자동차연료로 쓰고 있고, 미국은 케르프라는 거대한 다시마를 바다에서 재배해 메테인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MOU는 대덕연구단지 내 다자 연구기관별 강점 기술력을 융·복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함과 아울러, 바이오매스 자원화 분야의 기술을 선진화하고 대외 수출형 플랜트 신규 사업창출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CO2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에코에너지 기술개발, 신 자원 확보의 경쟁에 직면해 있고, 녹색성장의 실행과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형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매스자원화 및 대용량 생산플랜트화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의 중점 클러스트화가 이뤄지면, 국가녹색기술개발 효율성 제고 및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2-12
-
지경부, 美 CCX와 협력 강화
지식경제부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발적 참여방식의 탄소배출권거래 전문기관인 CCX(Chicago Climate Exchange: 시카고 기후거래소)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 에너지소비 구조와 산업의 국제 경쟁력 등을 감안하는 한편, 향후 국제 탄소시장과도 연동될 수 있는 ‘한국형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산업 경쟁력을 감안한 ‘한국형 배출권거래 모델’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철강 및 섬유․화학 등 부문에서 거래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CCX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지경부측은 밝혔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국제적으로 산업(발전 포함)부문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수급구조 및 가격정책과 직결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 투자, 고용 등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형 국가이고, 에너지 多소비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기업에 대한 배출량 할당에 있어 업종 부문별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제기돼 왔다.
한편, 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실적을 평가·검증해 정부가 배출권으로 인증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등록 프로그램’인 KCER(Korea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CCX는 자발적인 배출권거래 시장에 있어 독보적인 경험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고, 향후 배출권거래 실시 이후에도 국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월, ‘제주한경 6MW 풍력발전사업’ 등 KCER 2건이 CCX 등에 등록됨으로써 해외시장과의 제도적 연계 가능성이 입증되는 등 품질기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바 있다.
지경부 관게자는 “이에 금번 협력관계는 KCER의 글로벌化를 보다 확대하고, 향후 CCX 등 해외 배출권거래소에서 본격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2-09
-
박태주 KEI 원장, 환경공학회 회장 당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박태주 원장(부산대 교수)이 지나 5일 대한환경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환경공학회는 지난 1월22일부터 29일까지 우편투표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제 17대 회장 선거’에서, 박태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박태주 회장은 박철휘 현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 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태주 회장은 KEI 원장으로 취임 전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산대학교 환경기술산업개발연구소 소장, 부산광역시 수돗물 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사)대학환경안전협의회 이사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는 1978년 설립된 학회로 환경공학학문의 발전과 환경공학기술자의 지위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환경공학회는 발표되는 논문의 양적 질적 수준과 참여회원 규모(회원 수 5,515명)면에서 환경공학분야에서 역사가 깊다.
고봉길 기자
2010-02-07
-
에관공, 민간 에너지절약 협력사업 공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010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주요목표는 녹색에너지 생활실천 네트워크인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의 정착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범국민 에너지절약 라이프스타일 재창조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공모는 ▲녹색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 ▲녹색교통체제 구축을 위한 에코 드라이빙 사업 ▲그린에너지패밀리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의 3개 지정 사업부문과 독창적이면서도 에너지절약 파급효과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단체 제안을 통해 이뤄지는 제안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로 그린에너지패밀리 웹사이트(www.goge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공단은 오는 5일 오후 3시 공단 별관 1층 대강의실에서 사업공모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공단의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의 확산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2-02
-
지경부, 표준양식으로 EU 환경규제 대응
‘안경 수출업체인 중소기업A는 최근 EU 바이어로부터 거래 제품내 함유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수십개의 화학물질 목록을 전달받았다. A사는 부품 및 원료 납품업체들로부터 제품 내 화학물질정보를 제공받아야 하나 화학물질정보를 작성할 양식조차 마련되지 않아 자료취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이 EU에 공산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표준양식을 통해 해결 될 전망이다.
현재는 EU REACH 규정에 의거 국내기업들은 EU에 수출하는 자사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데이터를 확보해 관련 정보를 제공·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부품 및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로부터 모든 화학물질 정보를 받기가 쉽지 않고, 데이터 양식의 미표준화로 EU 환경규제 대응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들간의 화학물질정보 교환을 원활히 하고자, 정보제공 양식을 표준화하고 기업들에게 무료배포키로 했다.
또한 이 표준양식을 국가표준(KS)으로 추진하고, 표준양식을 토대로 웹상에서 물질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부품·소재 공급업체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해 있는 점을 감안해 해외진출업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준양식과 활용매뉴얼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www.kotrack.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1-31
-
GS칼텍스·S-Oil 휘발유 품질 ‘★5개’
국내 정유사의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 품질에서 GS칼텍스와 S-Oil이 최고점을 받았다.
환경부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09년 하반기 정유사별로 휘발유 품질은 GS칼텍스와 S-Oil이 ★5개 등급으로,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4개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경유는 모든 정유사에서 ★5개 등급을 지속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환경품질등급 차이는 올레핀함량·증기압·90%유출온도 항목의 차이가 발생한다.
환경품질등급공개제도는 소비자가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유사별로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공개해 정유사에서 자발적으로 환경품질을 개선하도록 2006년부터 도입했다.
항목별 평가결과 모든 정유사에서 휘발유는 황·벤젠·방향족화합물 항목이 ★5개, 경유는 황· 밀도·세탄지수 항목이 ★5개를 획득했다. 이 항목들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들이다.
황성분은 감소에 따라 HC, CO, NOx 배출량이 감소될 수 있으며, 자동차의 후처리장치의 내구성 및 정화율 등 저공해기술 적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휘발유 황성분은 2009년 환경품질기준 강화와 더불어 2008년 하반기 정유사 전체 평균 12ppm에서 2009년 하반기 4ppm으로 대폭 개선됐다.
휘발유의 벤젠과 방향족화합물을 감소시키면 발암물질로서 건강위해성이 높은 벤젠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경유의 밀도가 감소하면 PM 및 NOx 배출이 감소하고, 세탄지수가 증가하면 CO, HC 등 배출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및 연료품질 향상을 위하여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오토오일사업을 2010년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연료 공급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NOx 등이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비중이 높아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추진 등 수송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대기오염 개선 정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한국형 오토오일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자동차연료 사용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차기('12년 이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제조기준 개선을 검토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29
-
충남도, 전국 최고 E절약 도시로 조성
2012년 이전하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대표,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와 김광배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에너지 절약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정책에 부응한 신도시의 탄소배출 ZERO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지역 냉·난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신도시 조성사업 주관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 지역 냉·난방사업을 시행할 한국중부발전㈜와 롯데건설㈜가 상호 협력하여 집단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도시에서 발생되는 생활 쓰레기를 선별하여 고체연료화하고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의 병합처리를 통해 매탄가스를 생산해 지역 냉·난방 사업의 연료로 전량 활용하게 되며, 탄소저감과 연료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목재펠렛을 연료화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지역 냉·난방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지역 냉·난방사업 추진으로 연간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물론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연간 15만9,000탄소톤(TC)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매년 87억4,900만원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과 상업·산업시설에 저비용·고효율의 열공급을 할 수 있게 되어‘전국 최고의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충남도청이전신도시를 전국 최고의 쾌적한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향후, 신도시의 분양시 브랜드화 하는 등 토지분양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10-01-28
-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위해 강화한다
김성준 기자
2010-01-28
-
中企, 경영컨설팅 장애물은 ‘비용’
중소기업이 경영컨설팅을 활용하는 데 대표적 장애요인인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경련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컨설팅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 이용현황과 계획, 활용부진 및 애로요인을 진단하는 한편 컨설팅효과 제고와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협력센터가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46.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대부분 단발성 컨설팅에 그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활용도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없는 기업들은 경영컨설팅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 ‘컨설팅 비용부담’(25%)‘, 경영애로 해소와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 부족’(25%)을 들어 비용부담이 경영컨설팅 활용에 큰 장애물이라는 분석이다.
앞으로 경영컨설팅을 받게 된다면 어떤 기관에게 받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40%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라고 답했으며, 33.3%는 경제 및 업종단체를, 25%는 전문컨설팅 회사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정부가 전문 컨설팅회사와 연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비용과 성과 측면에서 전부나 공공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단체 등에 대한 컨설팅 수요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저렴한 비용 또는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도 전문성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정부 차원의 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하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민간의 무료 경영컨설팅 조직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당 기관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이들 조직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봉길 기자
2010-01-28
-
KRX, 파격적인 인사 ‘눈길’
한국거래소(KRX, 이사장 김봉수)는 지난 27일자로 부서장 19명에 대한 대폭적 보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김봉수 이사장 부임 이후 처음 실시하는 부서장 인사로서, 금번 인사부터는 상위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파격적으로 도입·시행한다.
이는 인사개혁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연공서열 및 직급을 파괴하고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해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축소(△5부15팀, △14.2%)를 골자로 최근 마련된 조직개편 방안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KRX 개혁작업을 한층 가속화하게 됐다.
이번 인사로 부서장 33명의 40%인 13명이 교체됐으며, 팀장 8명이 신규로 부서장에 보임됐다.
특히 금번 보임인사는 ‘현장 중심’ 인사체계 구축해 종래 Top-Down 방식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임원들이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공서열 타파하고 ‘능력주의’ 인사 강화했다. 1·2급 공통직위인 부서장 직책에 2급 직원을 대거 발탁(신규보임 8명 전원)했다.
유연한 직책보임을 통해 직무중심의 인력운용 강화했다. 종래 한번 보임되면 업무성격에 관계없이 계속 직책을 유지하는 돌려막기식의 경직적 인사관행에서 탈피해, 해당 업무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수시로 발굴·활용함으로써 조직문화 유연화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했다는 평이다.
KRX 인사관계자는 “조만간 단행할 팀장 인사에서도 부서장 인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성과와 능력중심 인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1-28
-
환경과학원, 소형차 표준 공인 시험방법 연구
국립환경과학원이 미국과 EU, 일본 등과 UN의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이번 연구의 총괄 기관은 UN 산하의 자동차 법규 표준화 기구(WP29: World Forum for Harmonization of Vehicle Regulation)이며, 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준 공인 시험방법은 각 국 정부 간의 논의를 거쳐 국제기술표준(GTR: Global Technical Regulation)으로 제정된다. 현재 자동차 환경 국제기술표준은 5건이 제정됐으며, 각국은 자국 법규로의 적용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위해 환경과학원은 2010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6,000km의 도로 종류 별, 시간대 별 주행패턴과 교통 상황을 측정할 예정이며, 각 국의 측정결과가 취합되는 2011년 경 공인 시험용 표준 주행패턴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 연구는 표준 주행패턴 개발과 표준 시험절차 개발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행패턴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주행할 때의 속도 변화를 말하며 나라 별로, 도로 별로, 시간대 별로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준 주행패턴에 각 국의 고유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먼저 각 국의 도로 종류별, 시간대별 교통 상황을 측정하게 된다.
이때 소형차 배출가스 시험은 측정기 위에서 표준 주행패턴을 따라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배출가스를 분석하게 된다.
시험절차는 측정기의 사양, 측정 시간, 조건 등에 대한 규정으로서, 각 국에서 사용하는 측정기 및 측정 방법을 비교 분석 한 후 표준 시험절차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본 공동 연구 결과로 얻어지는 표준화된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은 자동차 개발과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의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사는 수출 지역의 규정에 따라 각각 다른 사양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자동차 개발과 생산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결과적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제 소형차 배출가스 공인 시험방법 표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1-28
-
울산TP, ‘기후변화대응 기업지원’ 성과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진행한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지난해 9월16일부터 12월24일까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애경유화, 영남요업, TNC, 후성 등 4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하나인 ‘기후변화 협약대응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컨설팅을 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 추진 결과, 그 경제적 효과가 연간 21억2,100만원가 달했으며 환경적으로는 1만6,065CO2t/년 절감의 성과를 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애경유화의 경우 Air pre - heater 교체, 폐가스 소각시설 설치 등을 통해 연간 6억2,500만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연간 1만2,816CO2t/년 절감의 실적을 올렸다.
영남요업은 단열설비 설치, 전기로 교체, 열교환기 설치 등으로 경제적 효과 2억,3800만원, 환경적 효과 430CO2t/년 절감, TNC는 전기로 교체 등으로 경제적 효과 6억9,300만원, 환경적 효과 1,379CO2t/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후성’은 자체 열원 사용, 고순도 수소판매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 5억6,500만원, 환경적 효과 1440CO2t/년 절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정밀화학사업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 내 생산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근원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 및 재순환시키고 청정기술 개발기술·개발 보급을 통해 산업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1-27
-
홍석우 중기청장
엄태준 기자
2010-01-26
-
광해公, 몽골 광해방지에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0-01-26
- 많이 본 뉴스
-
-
1
글룩·에이엠솔루션즈·씨와이오토텍, 3DP 실증 선정
-
2
에너지硏, 재생E 변동 극복 ‘그린수소’ 효과 입증
-
3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올해 6,500GWh
-
4
구리價 2년만 1만불, 산업가스 밸브價 오름세 본격
-
5
전고체·리튬황 차세대배터리 R&D, 극복기술 논의
-
6
’38년 신재생·원전 확대, 무탄소 전원 비중 70%
-
7
’30년 청정수소 4천만톤 생산, 글로벌 생태계 구축
-
8
배터리용 리튬, “올해도 수급 불균형·가격하락 지속 전망”
-
9
’23년 의료기기 수출 6.7조…전년比 34%↓
-
10
머크,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 시설 4300억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