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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Ti, ‘이 기술’이면 싸진다
김성준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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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日 Mg시장 본격 진출
종합 소재 메이커를 지향하고 있는 포스코가 마그네슘 소재를 일본에 본격 판매한다.포스코는 1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회사인 토요타통상(TOYOTA TSUSHO)과 마그네슘 및 신소재 사업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기홍 포스코 성장투자사업부문장 전무, 황은연 탄소강사업부문 마케팅본부장 전무, 곤도 히데끼(Kondo Hideki) 도요타통상 중역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마그네슘 소재공급 및 수요개발, 마그네슘 제련사업 공동투자 및 기타 신소재사업에 대해 공동협력하게 된다. 또한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포스코의 강원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생산되는 마그네슘 괴(Ingot)를 토요타자동차 그룹과 일본 부품 메이커에 판매하는 활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일본 마그네슘 수출길을 확보함에 따라 마그네슘 사업이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적극 부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마그네슘 판재에 이어 광석에서 제련에 이르기까지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반 산업단지 내 49만㎡ 부지에 연산 1만톤 규모의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착공했으며 2018년까지 10만톤 규모로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MOU 체결에 앞서 강릉시 옥계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일본 도요타통상 관계자들은 친환경적인 생산방식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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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소재, 썩는 플라스틱의 부상’
미래의 대안, 생분해성 플라스틱||썩는 플라스틱(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기존 화학 플라스틱과는 달리 사용 후 낙엽처럼 완전히 분해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비닐, 스티로폼 등 석유를 원료로 생산되는 화학 플라스틱은 소각 시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을 방출하고 분해되는 데 수백년이 걸리는 등의 환경오염 문제를 발생시킨다. 특히 1950년대 이후 지금까지 버려진 플라스틱 양이 약 10억톤으로 아직까지 분해되지 않고 토양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반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주원료가 식물이나 미생물 등의 생체물질이며, 사용 후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등의 활동으로 수년 내에 물과 CO₂로 완전히 분해돼 다시 생체물질로 활용되므로 지속 가능한 순환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순환형 생산 시스템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등 식물을 효소로 변환시키거나 플라스틱 성분을 분비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발굴·배양해 생산한다.PBS, PBAT 등 일부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석유를 원료로 생산되지만 최근 생체물질을 원료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다.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는 퓨락과 합작사를 설립해 PBS, PBAT의 원료를 석유가 아닌 미생물 발효로 생산하는 공장을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친환경성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화학 플라스틱에 비해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며, 유해물질 배출도 크게 감소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 생산 시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각각 석유계 PET의 53%, 41% 수준이다.또한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지 않아 식품용기나 아기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폐기물이 거의 없어 수거비용 등 처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노동력도 절감된다.고기잡이 등에 사용되는 나일론 어구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면 국내의 연간 폐어구 수거비용 약 15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사용해 경작 시 전체 노동시간이 종묘기계 이양을 통한 관행 농법의 20% 수준으로 감소한다.이렇게 폐기 시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면 이를 생산하는 기업의 폐기물 부담금 부담도 덜 수 있다.||■화학 플라스틱과 가격 비슷최근 이러한 장점을 가진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화학 플라스틱과의 가격 격차를 줄이면서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PLA의 1995년 첫 시범생산 시의 가격은 당시 석유계 PE 대비 약 7배 수준이었다. 반면 2011년 현재는 비슷한 수준이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규모는 2010년 35만톤에서 2020년 280만톤으로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더불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물성도 개선되면서 일회용품, 포장재 중심의 활용범위도 건축자재, 전자·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용으로 넓어질 전망이다.||■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활용분야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주요 활용분야를 살펴보면 첫째, 일회용품이나 포장재 등 소비재용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의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호주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규제가 시작돼 장기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생활용품, 산업용까지 확산될 전망이다.특히 지금까지 상온 및 냉장용으로만 사용하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강도와 열 안정성을 높임 제품의 등장으로 고온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의 영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둘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농·어업용으로 활용된다.수거가 어려운 농업용 필름과 유실할 경우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어구의 재료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있다.수거율이 낮은 농업용 필름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 시 사용 후 필름 제거의 수고가 없어 수거 및 폐기 비용이 사라진다. 더욱이 2009년 국내 농업용 필름 수거율이 약 65% 수준이며 두께가 0.02㎜로 매우 얇은 멀칭필름은 수거가 어려워 토양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이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대체 시 재료가격은 비싸지만 수거비용과 처리비용을 제할 시 경제성이 확보된다.||친환경 소재, 미래 블루오션기술 개발 및 정부지원 절실||2009년 현재 세계 어구 유실량은 연 64만톤이며 유실된 어망 등은 바다에서 분해되지 않고 물고기가 걸려 죽게 만드는 고스트 피싱 등으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 시 매립하거나 재생 칩 및 플라스틱 바구니 등으로 재생산이 가능하다.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구조나 물성 조절을 통해 경작물이나 어종에 따라 썩는 기간을 조절할 수 있어 농·어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가 가능하다. 생분해성 필름은 퇴비화가 가능해 필름의 분해와 동시에 퇴비로 활용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셋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건축용 바닥재 및 단열재로의 활용이 가능하다.건강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벽지, 바닥재, 단열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로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포르알데이드 등의 유해물질 방출이 없어 새집 증후군과 같은 환경문제에서 자유롭다.마지막으로 전자부품 및 자동차 내장재 등 전자·자동차용으로도 활용된다.화학 플라스틱에 비해 낮은 강도와 낮은 내열성이 개선되면서 전자제품 케이스에 활용되기 시작했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우선 내장재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장기적으로는 내구성이 높아야 하는 외장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일본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2003년 PLA 복합소재를 개발해 보조타이어 커버 및 바닥 매트 등에 적용중이며 2015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20%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방침이다.||■경쟁력 위해 대량생산체계 구축해야상용화 초기 단계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의 핵심기술인 미생물·효소 등 유전자 조작 및 공정 시스템 확립이 필수다. 특히 한국 기업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수입해 가공제품을 만드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다행히 자연계에닌 아직 이용되지 않은 미생물과 효소가 많아 개발 성공 시 미생물과 효소 선점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미생물은 약 100여종이고 효소는 150여종이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약 550만여종의 미생물과 3,000여종의 효소가 있어 신기술 개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더불어 한국의 강점인 발효공정기술과 화학공정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미생물 개량기술을 접목하면 경제성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이 가능하다.업계에서는 현재 PLA 외에는 화학 플라스틱에 비해 경제성이 부족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5년 내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재 PLA의 생산단가는 1kg당 2~2.5달러로 석유계 PE, PP의 생산단가인 1kg당 1.5~2달러에 필적할 수준까지 접근했다. 반면 PBS와 PHA 등의 생산단가는 1kg당 5달러 이상의 수준이다.이 같은 가격 경쟁력 극복을 위해서는 대량생산체계 구죽이 필요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규모는 연간 10만톤 이하다.화학플라스틱 대비 낮은 물성을 개선하는 연구도 지속되야 한다.낮은 강도와 낮은 내열성 등을 보완한다면 새로운 용도의 창출이 가능하다.퓨락은 스테레오 콤플렉스(stereocomplex) 기술을 이용해 ABS와 대등한 열 안전성과 충격강도를 가진 복합소재를 개발, 자동차 외장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정부 지원 필요미래의 블루오션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정부는 R&D 투자를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와 차액지원 등의 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초기 투자 부담, 오랜 기술개발 기간, 결과의 불확실 성 등 기업이 독자 개발하기에 부담이 큰 리스크를 정부가 R&D 지원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또한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을 통해 제품 생산 및 소비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미 농무부는 2009년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포함한 바이오 기반 제품의 구매 진작을 위해 ‘BioPreferred’(재생 가능한 천연물 소재로 제작된 소비재 대상으로 별도의 바이오 인증로고 부착) 규정을 마련해 기업을 도왔다.더불어 현재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해 제품 생산 전 과정의 비용을 고려해 정부가 차액지원 등의 시장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2007년부터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분해성 어구 구입 시 나일론 어구 가격을 초과하는 비용 일체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하는 사업을 진행중인데 이 같은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펼칠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 정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제품의 규격 표준화와 인증제도 효율화 등 관련제도 정비를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이일주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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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어린이 화학교실 ‘키즈랩’ 개최
고봉길 기자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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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산업, 수출호조 이어간다
신근순 기자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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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제15회 금형의 날’ 개최
한국금형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15회 금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형산업에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산업훈장과 올해의 금형인 등이 수여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금형업계의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일 금형포럼도 개최된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형TV 등 무려 200여점에 달하는 통큰 경품들이 준비돼 행사의 즐거움이 배가될 예정이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oreamold.com) 또는 전화(02-783-1711)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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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피지서 3천㎢ 해양광물영토 확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일 남서태평양 피지공화국으로부터 피지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여의도 면적(8.4㎢)의 약 350배에 달하는 약 3,000㎢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독점 탐사광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해저열수광상은 수심 1,000~3,000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열수(熱水)가 해저암반을 통해 방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며 금, 은, 구리, 아연 등 중요 전략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개발 시 20년간 연 30만톤, 금액으로는 연간 3억2,000만달러씩 총 65억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는 차세대 전략광물자원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17년 이후 본격적인 채취·개발을 위해 앞으로 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사업수탁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 및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광구 내 해저열수광상 개발유망지역에 대한 정밀 해저면 탐사와 자원량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오는 12월 민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피지 독점 탐사광구 확보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8년 3월 남서태평양 통가왕국 EEZ 내에서 독점 탐사광구(약 2만4,000㎢) 확보 이후 두 번째로 일구어 낸 성과다. ||이는 국가 간 치열한 자원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의 광활한 해양 자원·경제영토를 개척하기 위한 선제적인 정부 투자의 결과다.특히 이번 피지에서의 독점 탐사광구 확보는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다국적 기업과의 치열한 해저광구확보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피지 광구 확보과정에서도 민간기업 Nautilus社와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피지 정부가 최종적으로 우리 정부에 독점 탐사를 허가한 것은 채광, 조선, 제련 등 우리나라의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관련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 우위를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피지 독점탐사권 확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양광물자원 공급원을 추가 확보함과 동시에 남서태평양 도서국에서 우리나라의 외교적·경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주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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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야금학회장, 재료硏 한유동 박사
김성준 기자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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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 ‘녹색화학’ 답이다
신근순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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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차전지 소재 메카된다
천안시에 2차전지 소재공장이 설립돼 지역산업은 물론 2차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청남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지시각으로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미코아 그룹 마크 반 산데(Marc Van Sande) 에너지분야 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2014년까지 6천500만달러(약 737억원)를 투자, 천안3산업단지에 3만1,906㎡(9,652평)규모의 2차전지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유미코아는 이 공장에서 2차 리튬이온 전지 소재 분야 양극재료 전구체용 원료(NiSO₄) 및 양극재료 전구체(precursor) 등을 생산하게 된다. 양극재료는 2차 전지 재료비의 55%를 차지하는 핵심재료여서 충남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2차전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도가 서북부권을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려는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5년간 매출 1조5,858억원, 직접고용 150명, 생산유발효과 2조3,60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234억원, 수입대체효과 4,583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008년에 이은 이번 투자 유치로, 천안지역이 2차 전지 소재 시장의 글로벌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미코아사의 성공적 정착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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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JX에너지, 울산 PX공장 설립
신근순 기자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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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亞 복합소재 전시회 성료
신근순 기자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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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 팔라듐-코발트 도금액 출시
전자부품에 쓰이는 비싼 금도금액을 대체할 수 있는 팔라듐-코발트 도금액이 출시됐다.다나까 홀딩스 주식회사는 다나까 귀금속 그룹의 도금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 일렉트로플레이팅 엔지니어스 주식회사(EEJA)가 팔라듐-코발트 합금 도금액 ‘PALLADEX PC200’을 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PALLADEX PC200’은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배터리, SD카드의 전기 접점 부품 등 내구성이 요구되는 전자 부품용 팔라듐-코발트 합금 재료다. 이 재료를 현재 많이 사용되는 금도금액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경우 귀금속 비용을 약 90% 절감할 수 있고 최대 6배의 경도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기존의 팔라듐-코발트 합금 도금액으로는 불가능했던 높은 수율과 운용 효율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품질로 전기 접점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도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전기 접점 재료 외에도 반도체 및 MEMS용 프로브 핀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회사는 이 도금액 판매로 월 200만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이번에 출시한 도금액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TPCA Show’에 출품된다.
신근순 기자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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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35달러선 붕괴, ‘연중 최저치’
신근순 기자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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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고렌예, 가전강판 공급계약
신근순 기자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