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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국내 최초 2% 할당관세
태양광,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핵심소재인 규소(Si)가 하반기부터 할당관세 품목으로 분류돼 폴리실리콘 제조사의 원가부담이 상당 폭 줄어든다.
최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에 따르면 규소의 기본관세가 5%에서 할당관세 2%로 내려 태양광 분야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이번 규소의 할당관세 적용으로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사의 20억원 관세 경감 효과, 국내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국내 셀·모듈업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소재·부품의 관세 부담 해소를 위해 내년도에도 할당관세 품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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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화학, 고성능폴리에틸렌 공장 건설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이 울산에 고성능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한다.SK종합화학은 SK울산컴플렉스 내에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3만톤의 넥슬렌(고성능폴리에틸렌, Nexlene)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3분기 기계적 완공을 거쳐, 2013년 말 상업 생산을 할 계획이다.이번 신규 공장에서 생산할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2010년 말 촉매, 공정, 제품 등 전 과정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기술명을 넥슬렌(Nexlene)으로 명명한 고성능폴리에틸렌이다.SK종합화학은 지난 2004년 폴리에틸렌 제품의 차별화 및 고부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고성능폴리에틸렌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 시험설비(Demo Plant)를 가동했으며, 현재 국내외 특허절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넥슬렌은 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충격성, 투명성, 위생성 및 가공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고성능폴리에틸렌으로 현재 미국의 다우(Dow), 엑슨모빌(ExxonMobil) 등 일부 화학회사가 독점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이다.특히, 넥슬렌은 메이저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성능폴리에틸렌보다도 제품 투명성과 위생성, 가공성 등이 뛰어나, SK종합화학 측은 단기간에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업 공장 건설로 소수의 메이저 회사가 독점한 고성능폴리에틸렌 시장에 진입,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동시에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폴리머 시장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앞으로 넥슬렌 제품을 북미·유럽·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선주 기자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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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신성장포럼, 총회 개최
세라믹 분야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은 오는 20일 15시부터 서울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Post 첨단세라믹산업 발전전략’ 제안 △일본 세라믹 산업현황 및 미래, 한일 협력방안 발표 △중국 세라믹 산업현황 및 미래, 한중 협력방안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OREA세라믹신성장포럼 운영위원회 (02-3282-2440)에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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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강원서 국내수요 50년치 희토류 발견
충북 충주와 강원도 홍천에서 50년 동안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희토류 광맥이 발견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해 6월부터 희토류를 포함한 희귀광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11곳 가운데 충주와 홍천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희토류가 섞인 2,364만톤 규모의 광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균 30m 폭으로 2㎞에 걸쳐 동서로 길게 뻗은 충주의 광맥은 1,100만톤 규모로 이곳에서는 7만1,500톤의 희토류가 존재할 것으로 지자연은 추정하고 있다.
또 1,264만톤 규모의 홍천 광맥에서도 7만6,000톤의 희토류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호완 원장은 “두 지역 광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희토류가 14만여 톤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국내 1년 수요인 3,000톤을 기준으로는 50년, 수요 증가율을 반영해도 3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희토류는 풍력발전기·전기자동차의 모터 등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7%에 해당하는 연간 12만톤을 독점 생산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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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1위 생산국 中, 40% 수입의존
신근순 기자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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銅·방산 미래 거점, ‘풍산기술硏’ 개원
김성준 기자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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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수상
신근순 기자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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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院 추용식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신근순 기자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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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개막, ‘올 스탠바이’
나노분야에서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인 제9회 ‘나노코리아 2011’이 기업들의 많은 관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국(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8월24~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1’의 부스유치 잠정 집계결과 520여개 부스를 유치, 당초 목표였던 5개국 350개사 550부스에 근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수치다.전시회에는 재료연구소,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제이오, 어플라이드카본나노, 월드튜브 등 나노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나노코리아전시회외에 마이크로, 레이저, 첨단세라믹, 인쇄전자 등 4개 첨단기술분야 전시회도 합동 개최된다. 이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록스코리아, 나노신소재 등이 출품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인다.세계적 수준으로 이름난 나노코리아의 강연프로그램도 윤곽이 잡혔다. 기조강연 연사로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분리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김동섭 SK에노베이션 기술총괄이 각각 나선다. 이외에도 8개분과 11개국 51명의 연사가 초청돼 심도있는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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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헝가리에 EP공장 준공
제일모직이 헝가리에 연 2만2,000톤 규모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EP) 공장을 준공했다.제일모직(대표 황백)은 지난 21일 헝가리 떠떠반여市에 위치한 삼성케미칼 헝가리 법인에서 EP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EP는 자동차 내외장재와 휴대폰, LCD TV 와 같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다.준공식에는 황백 사장과 떠떠반여시 처버 쉬미트 시장, 서정하 주헝가리 대사 및 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헝가리 공장은 연간 2만2,000톤의 EP를 생산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법인을 통해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공장 준공으로 제일모직 케미칼 부문은 미주, 중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2005년에는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미주 생산 거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톈진에 1만5,000톤 규모의 EP 공장을 준공했다.국내에서는 여수사업장에 1,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8만톤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2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박선주 기자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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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해외 최초 후판 가공센터 준공
신근순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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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100만톤 체제 구축
신근순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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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세계 최대 Nd-PBR 고무 공장 건립
고봉길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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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소’ 국내 최초 할당관세 선정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정지택)가 오는 21일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핵심소재인 규소가 올해 하반기부터 할당관세 품목으로 국내 최초 선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규소의 기본관세가 5%에서 할당관세 2%로 내려 태양광 분야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이번 규소의 할당관세 적용으로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사 20억원 관세 경감 효과, 국내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국내 셀·모듈업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회는 수입에 의존해 가격이 급등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소재나 부품에 대한 관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반적인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해 내년도에도 할당관세 품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폴리실리콘의 핵심소재인 규소의 수입 가격이 상승해 원가 압박을 받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지식경제부에 관세 인하를 적극 요청해왔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태양광 기초 소재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을 인식해 이번 할당관세 선정 요청을 수락했다.
박선주 기자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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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院, 후막세라믹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제2회 후막기술교류회 및 장비사용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천분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막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세미나는 후막세라믹분야의 최신기술동향 및 이천분원에 구축되고 있는 후막세라믹 라인의 장비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은 전화(02-3282-7895, 031-645-1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라믹기술원은 이천분원에 후막세라믹, 용융세라믹, 박막세라믹, 극한세라믹 등의 소재 합성부터 신뢰성 평가까지 지원할 수 있는 세라믹소재종합센터(Test-Bed)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