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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M 10대 핵심소재 사업 설명회
신근순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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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넥스, 신형 표면검사 소프트웨어 출시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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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日 부품소재 기업 투자유치 활동
충남도가 일본 현지에서 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KOTRA, 지자체는 일본의 우수한 부품소재 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공동 사절단을 구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부품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JAL법정관리, 도요타 사태 등의 영향으로 일본부품소재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의 우수한 부품소재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대일역조를 개선하고 부품소재 전용공단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이번 일본 투자유치설명회를 실시한다”고 그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일정별 주요 활동계획을 보면, △16일과 18일 오사카, 도쿄에서 일본 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충남도의 투자환경 발표와 1:1 투자상담회 △17일 도쿄 현지의 일본 LED재료분야 우수기업인 세키스이화학 등을 직접 방문 투자유치 홍보 및 상담활동을 벌인다
도는 향후 투자유치방향을 첨단 미래산업 및 고용창출형 서비스산업을 중점 유치하기로 하고,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해외투자유치활동을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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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2나노 HKMG 로직 공정 개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업계에서 최초로 32나노 공정에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32나노 저전력 ‘HKMG(High-K Metal Gate)’ 로직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첨단 32나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로직공정 개발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고객들에게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최신 반도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육성 중인 파운드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美 IBM 등 로직 기술 개발 파트너들과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기존 45나노 공정 대비 집적도가 2배인 32나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기술을 개발했다.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기술은 新물질을 사용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증가되는 누설전류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동작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저전력 로직공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렛 PC등 차세대 모바일 기기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32나노 공정에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기술을 적용해 기존 45나노 저전력 공정에 비해 누설전력을 55%, 소비전력도 30% 감소시켰다.
삼성전자는 ARM(암), Synopsys(시놉시스), Cadence Design System(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Mentor Graphics(멘토 그래픽스) 등 IP, 설계 솔루션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IP와 설계 프로세스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들은 검증된 IP, 설계 솔루션을 제품 개발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담당 우남성 부사장은 “32나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로직공정 개발은 파운드리 사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인하는 전략적인 이정표”라며, “삼성전자는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모든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의 다양한 제품 설계를 적용한 제품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IBM 반도체 R&D센터장 게리 패튼(Gary Patton)은 “삼성전자가 IBM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저전력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기술은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파운드리 시장은 지난해 200억불에서 2014년 422억불로 연평균 16%씩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 9%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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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폐변압기 처리 비리 의혹
한국전력공사가 폐변압기와 관련해 외부 위탁처리과정에 심각한 부정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박순자 지식경제위원회 위원(한나라당/경기 안산 단원을)은 지난 11일 “한전이 PCBs(폴리염화비페닐) 폐변압기를 민간처리업체에 위탁용역 계약과정에서 입찰담함 혹은 내부거래정보 유출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폐변압기에는 열과 전기의 전달을 막아주는 절연유가 포함되는데, 절연유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염화비페닐(PCBs)이 인체호르몬 이상을 일으키는 심각한 유해물질로 밝혀지면서 지난 1979년부터 우리나라에선 사용이 금지돼 왔다.
한전은 지난 2006년 국정감사에서 PCBs 함유 폐변압기 처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은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PCBs 변압기 14만대 중 11만대가량을 PCBs 처리기술을 가진 국내 민간업체 3곳을 통해 처리해왔다.
그런데 위탁처리용역과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부정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PCBs 폐변압기 처리사업은 구조상 민간처리업체는 위탁처리비를 벌어들이고, 한전은 폐변압기 고철을 판매해 양자 모두 이익을 얻는 수익구조라 부정비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사이에 이뤄진 6건의 PCBs 폐변압기 위탁용역 계약에서 단 1개 업체만이 낙찰범위 내의 입찰가를 제시해 3개 업체가 번갈아가면서 낙찰을 받았으며, 계약금만 50억원 규모였다.
박 의원은 “낙찰가 범위는 입찰 전 공개된 조건을 통해 동일한 예측가능하다”며 “그런데도 매번 계약건마다 한 업체씩 돌아가면서 낙찰가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뻔히 눈에 보이는 입찰현상을 한전이 몰랐을 리도 없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또 민간업체가 폐변압기 고철판매가를 부당하게 취득한 사례도 있었다. 민간업체는 PCBs를 처리하고 남은 폐변압기를 고철로 판 뒤 고철수익비를 한전으로 반납한다. 폐변압기 고철판매 수익은 한전 고유 자산으로 기준보다 적게 환수할 시 한전으로는 손해를, 업체는 부당이득을 얻는다. 하지만 한전은 이미 기간이 지난 고철판매단가를 적용해 민간업체에 약 1억6,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안겼다. 이는 배임에 해당하는 중죄에 해당한다.
또한 단기간에 급등하는 금속 원자재가 특성에도 불구하고 애초부터 고철판매단가 기준을 민간업체가 폐변압기를 실제 판매하는 시점이 아닌 계약시행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민간업체가 차익을 남길 수 있는 부당구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업체는 계약 시 한전이 제시한 금액만 반납하고, 폐변압기 고철을 묵혀두다 고철가격 증가 시 팔아 차익을 남길 수 있는 구조였다.
한전이 폐변압기를 민간업체에 넘기는 과정에서 무게 기록이 허위로 작성됐다는 의심사례도 발견됐다. 폐기한 처리물의 관련 정보를 전자인계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에 등록토록 돼있다. 이에 한전도 지난해 총 27건의 계약에 포함된 폐변압기 무게를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했는데, 박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무게보다 950t가량 적게 기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의원은 “올바로시스템에는 폐변압기 총 무게가 1만4,164t으로 나와 있지만, 처리된 변압기의 종류에 따른 표준무게를 계산해봤더니 1만5,113t이 나와 1,000t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며 “지난해 시세 기준으로 1,000t의 고철은 최고 12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이만큼의 분량이 공중에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총 27건의 계약 모두 표준무게로 계산한 양이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한 양보다 최소 10톤에서 50톤 가량 많은 것으로 나와 무게를 계근하는 과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을 수 있음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폐변압기 양이 부풀려지거나 줄이는 경우는 유착관계 등 부정비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에 따르면, 폐변압기 크기와 무게가 워낙 커서 10㎏ 단위까지 측정, 기록할 경우 600.00톤 등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 수밖에 없는데, 한전은 총 27건의 계약물량 중 40%인 10건이 정확히 600.00톤으로 떨어졌다.
박 의원이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건 모두 법적으로 한전 내부에서 무게를 측정해야하는 경우였지만 법까지 어겨가며 모두 외부계량업체에서 계근을 한 사례였다. 이는 올바로시스템 규정상 배출자인 한전이 계근을 한 뒤 PCBs 민간처리업체가 재계근을 실시해야 하는데 환경부 감찰에서 한쪽에서만 계근을 하고 수량 그대로 입력하거나 수량 변동이 발생해도 정정하지 않는 사례가 적발된 점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런 식으로 PCBs 폐변압기 계근이 위법적으로 허술하게 이뤄질 경우 한전 지사에서 싣고 나가는 실제적인 무게를 알 수 없게 되어 예정된 물량보다 많거나 적게 배출돼도 전혀 확인이 불가능해 부정비리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 같은 PCBs 처리사업을 관리·감독해야할 한전과 지식경제부 및 감시기능을 가진 환경부는 무사안일과 무기력한 대응으로 이를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의 경우 이미 배출해 비용지불까지 끝난 장부가 7억원에 달하는 PCBs 폐변압기 4,685대(약 1,200여톤)가 회계결산에 허위로 부풀려져 있음은 물론 박순자 의원이 요청한 국회 요구자료를 네 차례나 허위·변조로 제출해 심각한 관리상 허점을 드러냈다. 더욱이 한전 기획처는 정부 및 타 의원실 등 비상식적 경로를 통해 박순자 의원이 제기한 문제점을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는 등 사실 축소 및 은폐를 기도하기도 했다.
외부의 감시·감독 기능도 전혀 작동하지 않으면서 지경부와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서는 사실관계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감시시스템 미작동과 부실함을 시인하고는 그때서야 상황파악에 나서는 등 현재까지 진상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순자 의원은 “PCBs 폐변압기 문제를 통해 민간-공기업-정부 합작품인 방만한 공공시스템과 총체적 부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전 PCBs 폐변압기 처리사업은 국가 공공사업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인체 및 환경오염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검․경 등 제3의 기관에서 엄정하고 전문성 있는 진상규명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진형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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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기콘센트 분야도 녹색바람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더라도 전원코드가 꽂혀 있으면 계속 소비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는 대기전력 저감형 전기콘센트 특허출원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콘센트 관련 특허출원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 등 녹색기술분야의 연구개발은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전기콘센트 관련 전체 특허출원은 2009년 208건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나, 대기전력 저감형 전기콘센트 관련 특허출원은 59건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4월까지 28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출원이 증가하였다. 2008년까지만 해도 대기전력을 저감하기 위한 전기콘센트 특허출원은 전기콘센트 관련 특허출원 전체의 약 15%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28%로 증가했고 올해는 35%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부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에는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가 의무화됐고,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한 대기전력 경고표시 대상품목도 12개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 4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되어 에너지절약 기술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대기전력 차단 제품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에 출원된 대기전력 저감형 전기콘센트에 채택된 기술은 내·외부 신호 제어에 따른 차단(34%), 슬라이딩, 회전, 또는 자석을 이용하는 기계적 방식(28%), 전원출력 또는 접점 탈착감지(22%), 인체의 열 또는 소리를 감지하여 차단하는 방식(16%) 등이 있다.
출원인별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개인 75%, 중소기업 23%, 대기업 2%를 차지하고 있어 대기업보다는 개인과 중소기업에 의한 출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의 출원비율은 2008년에는 19%였으나, 2009년에 27%로 증가했고 2010년에는 4월까지 55%에 달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맵(Patent Map) 보고서 작성 지원, 특허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녹색기술은 일반 특허출원보다 최우선적으로 심사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조속히 권리화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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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신근순 기자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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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강생산능력 8,000만톤 사상 최고 전망”:
2010년 국내 조강생산능력은 현대제철 당진 1고로 및 11월 가동 예정인 당진 2고로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1,604만톤 늘어난 8,021만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제11회 철의 날을 맞아 국내 철강업체 25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철강생산능력 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이미 가동 중인 현대제철 당진 1고로 및 11월 가동예정인 2고로 가동으로 조강생산능력은 사상 처음으로 8,000만톤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 봤다. 우리나라 조강생산 능력은 81년 1,000만톤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88년 2,000만톤, 92년 3,000만톤, 96년 4,000만톤, 2002년 5000만톤, 2008년 6,000만톤을 돌파하고, 62년 철강생산능력을 조사한 이래 48년만인 2010년에 사상 처음으로 8,0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2010년 전로 생산능력은 4,935만톤으로 전로와 전기로 생산능력 비율이 비슷했는데 앞으로는 철강생산능력이 전로 중심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다. 품목별로 보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공급 능력 부족을 겪어 왔던 열간압연 판재류의 설비 증설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후판의 경우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의 후판공장 신설로 2010년 후판생산능력이 2008년 보다 330만톤이나 증가한 1,139만톤에 달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후판 수급 상황을 원활하게 할 전망이며, 열연강판도 동부제철 및 현대제철의 신규 가동으로 2008년대비 700만톤 증가한 3,881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표면처리강판은 유니온스틸의 용융아연도금라인과 착색아연도금강판 라인 증설 등에 힘입어 생산능력이 2008년 1,312만톤에서 1,357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강관도 롤벤더 설비증설 및 대구경강관 설비 신증설로 2008년 872만톤에서 1,021만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국내 조강생산능력은 포스코의 광양 4고로 개수와 동부제철 및 한국특수형강 전기로 신설로 인하여 전년보다 403만톤 증가한 6,417만톤에 달했다.
신근순 기자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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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초고압 지중케이블 실증시험장 준공
신근순 기자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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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스트림, 아시아 지역 항공기 부품 공급망 확장
걸프스트림(Gulfstream)은 지난해 부품 공급을 크게 늘렸다.
특히 전세계 비즈니스 항공기 분야에서 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발간된 보고서들에 따르면 2009년 아시아 비즈니스 항공기 시장은 약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이 지역에서만 600개 이상의 비즈니스 제트기가 등록됐다.
“아시아에서 Gulfstream 항공기는 2001년 27대에서 현재 110대 이상으로 늘었다”라고 3200명의 임직원을 둔 걸프스트림 제품지원부 마크 번즈 사장은 밝혔다.
전세계 적으로 1800대 이상 운영되고 있는 Gulfstream 항공기들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는 아시아 지역인 홍콩 베이징 싱가포르 3군데에 배치한 4800만 달러치의 재고물량을 포함하여 12억달러 가치의 예비부품 및 자재를 전세계의15개 시설에 배치했다.
걸프스트림은 증가하는 아시아지역 수요에 대비해 베이징에 근거를 둔 유지보수팀의 확충을 포함해 홍콩에 위치한 지역프로그램담당이사, 부속품과 자재를 담당하는 글로벌 보급담당 부장, 그리고 홍콩에 두 개의 인테리어 개발팀을 배치했다.
마크 티보(Mark Thibault) 걸프스트림 제품지원 프로그램 이사는 아시아 지역내의 걸프스트림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모든 해외 제품지원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이전 홍콩의 Metrojet의 최고운영책임자의 책임업무인 항공기 유지 보수 및 지원 요구 사항 조정을 포함하여 아시아에 있거나 아시아 내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운영자들을 관리하고 걸프스트림 지원 네트워크의 성장을 관리한다.
걸프스트림의 베테랑 직원인 제임스 리앙은 재고와 지역 내 해외배송을 책임지게 된다. 게다가 걸프스트림은 작년 두 명의 아시아 기반 현장서비스담당자로 베이징에 Jenson Saw와 인도 첸나이에 Kannan Kumar를 지명했다.
그리고 홍콩에 두 명 싱가포르에 두 명 그리고 중앙아시아 지역에 두 명씩 현장서비스 담당자를 두고 있다.
아시아 내의 걸프스트림 제품지원 시설로는 Jet Aviation Singapore와 Metrojet에 있는 공인 보증 수리 센터와 뭄바이에 있는 Airworks India와 일본 센다이에 있는 Jamco사에 있는 공인 보증 라인서비스 센터가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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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철의 날’ 개최
신근순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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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산업 발전 위한 첫걸음
최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인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놓여졌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는 세라믹산업의 상생발전과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협력하는 ‘KOREA 세라믹신성장포럼’ 의 창립총회를 지난 9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는 포럼의 산·학·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SKC 박장석 대표이사, 연세대 이홍림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회 원장과 김영선 국회의원, 서상기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첨단세라믹산업은 전세계 5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으나 70% 가량을 일본 기업들이 독과점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소기업형 산업구조, 핵심·원천 기술의 부족, 시스템 산업과의 연결성 취약 등으로 세라믹 핵심부품소재의 대일 수입 의존이 심화돼 대일적자는 41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에 세라믹신성장포럼은 IT, 자동차, 조선, 기계항공 등 주력산업에서 핵심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첨단세라믹산업의 자립화와 전방산업(시스템 산업)간의 밸류 체인(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역할을 맡아 국내 세라믹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회 세라믹기술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IT, BT, NT 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 부품 중 70%가 세라믹소재”라며 “이제 금속, 화학소재에 이어 세라믹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지경부 조석 실장은 격려사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이 1위인 반면 이들 제품의 부품 소재인 세라믹에 대한 수입 급증으로 완제품을 수출할수록 오히려 대일무역적자가 증가한다”며 “지경부도 WPM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세라믹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김영선 의원도 축사에서 “첨단 R&D만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라며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해 법률제정 등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포럼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종희 본부장은 “현재 세계시장 규모가 55조원인 세라믹산업은 2018년 세계시장 규모가 330조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창립총회는 우리나라의 세라믹소재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시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소재산업의 흐름과 첨단세라믹산업’을 발표했고 일본 무라타제작소의 사카베 상임고문은 ‘일본산업의 저력, 세라믹산업의 미래’라는 강연을 펼쳤다.‘KOREA 세라믹신성장포럼’은 향후 연 1회 그랜드 포럼과 분기별 1회의 각 분과별 포럼을 개최해 지속적인 내실을 다지고 가시적 성과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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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부품·소재 스타기업 총 출동
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소재 전시회인 ‘2010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국내외 28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우리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상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8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해외진출에 촉매제 역할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전시회에는 LG이노텍, 한국산업단지공단(반월·시화 산업단지), SKC솔믹스, 재영솔루텍 등 부품·소재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국내 220개사와 해외 60개사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IT 관련 품목 및 기계, 로봇, 화학, 세라믹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들을 출품했다.전시회에 참여한 주요 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전문부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LG이노텍이 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 4G를 위한 카메라모듈 납품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반도체·LCD용 부품소재업체인 SKC솔믹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450mm 칩 웨이퍼 등 신기술들을 미리 선보였다. 플라스틱산업분야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재영솔루텍도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킨텍스 전시팀장은 “약 60개사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참가업체들이 수출 및 내수에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의 일환으로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부품·소재기업간 공동기술개발, 부품소재조달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8~9일까지 기업간 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 비즈니스 상담회, 8일에는 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상담회, 9일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방침 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김성준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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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스페인에 윤활기유 공장 건설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윤활기유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SK루브리컨츠(대표: 박봉균)는 8일 다국적 에너지 기업 스페인 렙솔(Repsol)과 함께 스페인 남동부해안의 카르타헤나에 그룹Ⅲ 윤활기유 공장을 준공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양 사 간 ‘주요 조건에 대한 합의서(HOA: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의 스페인 공장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일일 1만3,300배럴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이는 국내의 제1, 2 윤활기유 공장 및 인도네시아의 제3 윤활기유 공장에서 생산하는 윤활기유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내 정유회사 중 최초로 유럽에 건설하는 윤활기유 공장으로, SK루브리컨츠의 가장 큰 해외시장인 유럽에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이 한층 강화돼 미국 및 유럽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스페인에 제4 기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주력 시장인 유럽의 심장부에 우리 공장을 짓는 것”이라며, “SK루브리컨츠의 기술력과 렙솔이 갖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의 현지 경쟁력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현재 울산 콤플렉스 제 1, 2 윤활기유 공장에서 일일 2만 1,000배럴, 인도네시아 두마이 제3 윤활기유공장에서 일일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이 추가되면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의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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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추출 실증플랜트 부지 강릉 옥계로 확정
‘해양용존리튬추출실증플랜트(가칭 해양용존자원연구센터)’사업부지가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5일 이 사업의 유치를 추진중인 강원도는 사업주관기관인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추진주체가 되고 포스코가 참여해 희귀 비철금속의 안정적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번에 도내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강원도 동해안권 비철금속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튬은 이차전지용 원료 뿐만아니라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의 연료로도 사용되는 소재다. 육상에서 상업적으로 채광 가능한 물량이 전세계적으로 410만톤 정도에 불과해 향후 10년내 고갈이 우려되고, 그 마저도 칠레(300만톤), 중국(54만톤) 등 일부 국가에만 편중되어 있어 세계 각국이 치열한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래 국가 전략금속 자원이나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므로써 안정적인 확보를 보장할 수 없는 실정으로 리튬소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5년간(2014년까지) 국토해양부에서 150억원, POSCO에서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오는 2014년까지 연간 고순도 탄산리튬 30톤 이상을 회수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 구축과 함께 채취 효율의 향상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유치신청을 받았으며 이에대해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 경북 울진, 영덕, 포항과 전남여수, 해남, 완도 등 10여개 자치단체가 유치신청을 함에 따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대상지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사업이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각 시도가 치열한 유치 노력을 기울였으나 강원도는 인근에 조성되는 마그네슘 제련단지와 연계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논리를 앞세워 평가위원단을 설득하는 등 타시도보다 훨씬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게 됐다. 리튬의 대량생산을 위한 상용 플랜트 설비구축을 목표로 2010년에 시험플랜트 제작, 2011~2012년간 상용플랜트 핵심공정 개발, 2013~2014년간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화합물 ‘탄산리튬(LI2CO3)’ 기준 30톤 생산규모의 상용화 실증플랜트 건설 및 일관공정 자동화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이후에는 연간 2만~10만톤(탄산리튬 기준) 규모의 리튬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계명대학교, 일본교토대학교 등 총 9개기관 65명이며, 이중 13명은 센터에 상주할 계획이다 . 이번 연구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해양에 용존된 리튬을 추출해 상용화하는 것으로 국내 리튬수요(2008년기준 탄산리튬 5,000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은 물론 향후 세계시장(2020년에 탄산리튬 기준 약 60만톤 내지 200만톤 예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는 리튬 수입대체 효과(2008년기준 연 350억원)는 물론, 리튬 원료 시장에서 연간 2억~10억불의 수출효과와 우리나라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유망한 2차전지산업 등 연관 산업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릉에 리튬을 소재로 하는 2차전지산업을 유치하는 전후방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와 향후 마그네슘과 리튬 등 상호 연관성을 갖는 비철금속소재산업의 집적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동해안이 비철금속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오춘석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동해안권의 성장동력인 비철금속소재산업발전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오는 9월말까지 인허가 완료와 착공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 연말까지는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