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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엔高 타고 부품수출 늘린다’
KOTRA가 엔고 지속으로 우리 부품산업의 대일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대대적인 대일 수출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KOTRA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부품으로, 부품 아웃소싱 수요가 높은 일본 대기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15일과 17일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61개사가 스즈키와 미쯔비시 자동차를 방문, 전시상담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내달에는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인쇄기계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코모리를 서울로 불러들여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부품 아웃소싱에 관심이 높은 약 10개의 일본 대기업을 발굴, 릴레이 수출행사를 추진한다. 또 같은달 국내 부품기업 120개사가 참가하는 도쿄 한국부품산업전도 계획돼 있다. 이처럼 KOTRA가 일본 대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한 것은 엔고로 이들 기업의 부품 아웃소싱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OTRA가 429개 일본 부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엔고가 한국부품의 수입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히타치제작소가 지난해 25%였던 해외조달 비율을 2012년까지 50%로 늘리기로 했고, 도시바 역시 지난해 57%에 달했던 해외조달 비율을 2012년까지 70%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엔고 극복을 위한 일본기업들의 아웃소싱이 본격화되고 있다. KOTRA 정혁 일본사업단장은 “지금의 엔고가 일본 기업들이 우리 부품과 소비재에 눈 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집중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일본시장 개척의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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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지테크, 車 부품 경량화 사업자 선정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기업인 (주)일지테크(대표이사 구준모)가 지식경제부의 대경차세대자동차부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중 차체·샤시 핵심부품의 경량화기술 개발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에 요구되는 차체·샤시 경량화 및 브레이크 전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6억8,020만원이 투입, 올해 7월1일부터 2013년 4월30일까지 34개월간 진행된다.
일지테크는 샤시의 경량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현가 장치 부품을 후열처리 공법을 이용, 일체형 캐리어·트레일링암 시제품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컨버터블 루프시스템 국산화 및 경량화를 위한 부품 설계 및 루프패널 접합기술 개발과 배터리팩 케이스의 경량화를 위해 마그네슘 소재를 이용한 신공법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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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협력사, ‘7가지 약속’
김성준 기자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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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KCW, 車부품 공동개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자동차 부품기업 KCW(주)가 자동차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소장 박신화)와 KCW(주)연구소는 지난 3일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 상황실에서 KCW(주)와 자동차 부품 공동연구 기술개발 및 KCW(주)연구소 울산분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각종 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기술정보제공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KCW연구소 울산분소를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다.
KCW연구소 울산분소는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가 입주해 있는 울산 융합과학기술센터 2층에 품질평가 장비 등을 설치하고 연구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KCW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행한 ‘자동차 부품 성능 향상 표면처리 기술개발’ 결과 연간 60억원의 매출액 상승에 기여하게 되자 KCW 측에서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와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KCW(주)(대표 손일호)는 대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서 지난 2008년 매출액 638억원, 상시고용인원 350여명의 중견기업.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구소 울산 분소가 개소되면 사업영역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
RIST울산산업기술연구소 박신화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에서는 활발한 기술개발을 통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울산지역에서는 고용창출과 경제적 효과 등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연구소의 기업 밀착지원 활동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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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과학硏, 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 워크숍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 소속 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단장 강대임)이 지난 8월30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환태평양 인공지능 국제학술대회(PRICAI)와 연계해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과학기술부지정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가생명공학연구정책센터 현병환 센터장, ETRI 박성수 본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1차년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강대임 연구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지시스템 개발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단 과제간의 상호유기적인 연구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성, 경제성 확보를 위해 특허분석, 스마트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구단은 교과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1단계 1차년도 연구수행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현재 1단계 2차년도 연구에 착수해 융합형 원천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은 삶의 질 선진화 및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장애우․노약자를 위한 감각 도우미 기술 개발 △신경모방 시․청․촉각 소자 기술 개발 △인지․감성 시스템 기술 개발 등 인간친화적인 휴먼 인터페이스를 통한 융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2009년 7월 출범했다.
신경모방 소자/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ETRI, 한국기계연구원, 충남대,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연세대 등 7개 대학과 (주)미성포리테크, (주)SM인스트루먼트, 마이다스시스템(주)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 57억원(향후 4년간 약 228억)의 연구비를 투입해 향후 4년 이내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경제를 선도할 융합형 원천기술 개발이 달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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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지경부장관 표창
초정밀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이 품질 및 생산성향상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0년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 (인재개발부문)을 수상한 것을 비롯, 국가생산성챔피언경진대회에서도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퍼스텍 관계자는 지난 3일 밝혔다.
시상식은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주요경제단체장, 노사대표 등 각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생산성대상은 해마다 전국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 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 품질경영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기업체 및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행사다.
퍼스텍은 방위산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시스템(MTMS)을 통해 업무효율을 200% 이상 향상시키고, 품질경영활동, 학습중심 조직운영,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 주요공적으로 꼽혔다.
특히 퍼스텍은 2008년 국가생산성대상에서 금탑훈장, 2009년 동탑산업훈장 및 미래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인재개발부문 표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역시 2008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해 2008년 이후 국가생산성대상에서 각종 표창 및 수상을 하며 대외적으로 생산성 및 품질 혁신활동의 선도기업임을 알렸다.
퍼스텍은 주요 방위산업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유도무기, 지상무기, 항공 우주산업 구성품, 무인화사업 등 국내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체계산업의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 및 품질, 생산성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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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車부품업체 대상 혁신교육
(재)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양성진)은 울산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창조적 경영혁신교육’ 과정을 지난 6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총 8회 300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창조적 경영혁신교육’은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참가자들은 의식개혁, 낭비제거, 3정 5S, 원가절감 등 제조공정 혁신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사례학습을 통해 각사에서 바로 실행에 옮겨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
울산TP는 교육을 이수한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오는 10월에 추가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울산시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2008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총 126억원(국비, 지방비)이 투입되는 울산지역 자동차R&D분야 전문 기술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성준 기자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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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부산 부품소재기업協, 산학협력
고봉길 기자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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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차부품 클러스터사업 ‘합격점’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고 송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단계(성과활용)사업’이 시행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가 2일 밝힌 ‘1차년도 사업추진성과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9월1일~2010년 8월31일까지 1차년도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단계(성과활용)사업추진 결과, 기술개발지원 61건으로 지원기업들이 325억7,000만원의 매출증대효과를 얻었다.
또한 이를 통해 57명의 고용창출효과까지 거둬, 사업추진목표인 인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발전은 물론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1차년도의 기술개발지원을 세부적으로 보면 주력제품기술개발지원이 7건, 현장애로기술지원 18건, 부품시험평가지원 36건 등 총 61건이다.
이로 인해 창출된 매출증대는 주력제품기술개발지원이 102억2,000만원, 현장애로기술지원이 95억5,000만원, 부품시험평가지원 128억원 등 325억7,000만원에 이른다.
고용창출인력은 주력제품개발기술개발지원으로 15명, 현장애로기술지원 27명, 부품시험평가지원 15명 등 57명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된 재원이 3억3,247만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평균적으로 1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98억원의 기업매출증대와 17.1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얻은 셈이다.
이밖에도 인천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네트워킹 활성화와 효율적인 사업추진, 국내 자동차산업의 다양한 정보 공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송도TP 관계자는 “인천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육성을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단계(성과활용)사업이 시행 초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 “2,3,4차년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인천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TP가 주관하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단계(성과활용)사업’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09년 9월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 4년간이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시비와 민간부담금 등을 합쳐 총 40억4,000만원에 이른다.
신근순 기자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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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신기술(NET) 인증 획득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회사인 한라공조(주)(대표 신영주)가 지난 26일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자동변속기용 일체형 오일 워머/쿨러’로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2010년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이 주관하는 신기술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제고를 통해 기술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라공조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자동변속기용 일체형 오일 워머/쿨러’는 자동차의 엔진냉각 시스템 회로와 열교환기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두 역할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 기술이다.
이 기술은 엔진의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힘의 매개체인 자동변속기 오일의 온도변화를 제어해 저온상태의 오일 온도를 급속 상승시키고, 고온상태의 오일 온도를 냉각해 적정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차량의 성능향상은 물론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차세대 친환경 핵심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인 YF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 독자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산 자동차의 대내외 품질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공동개발자인 전태수 선임연구원(쿨링모듈팀)은 “급변하는 자동차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변속기 성능향상 및 연비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신기술로 친환경 차량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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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車 핵심부품산업 육성 ‘시동’
미래 그린카로 각광받고 있는 클린디젤자동차의 핵심부품 산업 육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클린디젤자동차 부품개발 및 조기 양산화를 위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육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린디젤자동차는 기존의 디젤자동차보다 배출가스를 현저히 줄이면서 동급 가솔린자동차 대비 효율이 높은 초고효율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를 말한다. 이에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인식 되고 있다.
또한 현재 디젤차 수요가 큰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달돼 있으며 전세계 그린카 시장점유율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전망이 밝다. I&Company에 따르면 세계 클린디젤차는 2015년 1,177만대/년, 2020년 1,340만대/년 생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클린디젤자동차 기술 측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열위한 수준이며 연료분사 및 후처리장치와 같은 핵심부품 및 제어기술은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이다. 이에 국산 핵심 기술을 보유하지 못할 경우 2014년 이후 시행 예정인 EURO-6 배기규제와 FTA 등에 대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다.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 육성에 대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클린디젤차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시행된 것이다. 편익비용 분석(B/C) 결과 1.056, 종합분석(AHP) 결과 0.519가 나와 사업타당성이 높게 인정됐다.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육성’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을 맡아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사업이 진행된다.
기술개발사업에서는 동력발생 부품, 동력전달 부품, 차체샤시·경량소재 부품, 전후처리/엔진부대 부품, 하이브리드 부품, 생산기반기술 등 6가지 분야의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기반구축사업에서는 클린디젤자동차 전문연구기관 유치, 핵심부품 및 특수 소재 기술개발 지원, 부품 성능 평가 및 인증 지원 등 연구기반구축을 함께 추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조기 양산화 촉진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연계된 부품업체를 집적화시키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연구기반구축 사업으로 건립되는 연구센터를 산단 내에 구축, 클린디젤자동차 부품 생산 집적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연구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부품의 조기 국산화는 물론, 2016년 전문기업 100개 육성, 총생산 5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창출 5,000명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규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태희 지경부 주력산업국장은 “클린디젤자동차는 가솔린 자동차 대비 높은 열효율과 우수한 토크성능을 가지며, CO2의 배출량이 25% 정도 적고,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의 배출량이 극히 적다”며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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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한국에 생산거점 확대
고봉길 기자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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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분기 영업익 前 분기比 91% ↑
LS산전의 2분기 경영실적이 국내외 전력·자동화 사업 호조로 인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LS산전은 지난달 30일 올해 2분기 매출 3,47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 당기순이익 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 5.1% 감소, 영업이익 90.9% 증가, 당기순이익 44.4%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8.4% 감소, 영업이익 2.9% 증가,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것이다.LS산전측은 표면적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까지의 실적은 지난 4월 분리된 LS메탈(금속파이프 사업)의 실적이 포함된 반면, 2분기 실적은 이를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매출 역시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밝혔다.LS메탈 실적을 제외한 수치와 비교할 경우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 77.8%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19.7%, 영업이익 12.9%가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LS메탈 2분기 실적을 반영하면 전 분기 대비 실적은 매출액 21.1%, 영업이익 95.5%, 당기순이익 47%가 향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2분기가 시스템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였던 데다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사업이 국내와 수출 모두 고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라며 “그린 비즈니스를 비롯한 신사업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안고도 영업이익률 13.4%로 전 분기 6.6% 보다 크게 향상된 데다 하반기부터는 신사업 부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액 1조4,332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실적 목표로 공시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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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UAE서 17억불 유화플랜트 계약
고봉길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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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품·소재산업전(IMAC 2010)’ 성료
킨텍스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0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하, IMAC 2010)’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국내 220개사, 해외 60개사 등 총 28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IMAC은 첫해 110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20% 이상 참가 업체 규모가 늘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부품소재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IT 관련 품목 및 기계, 로봇, 섬유, 화학, 세라믹 등 부품소재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간 비즈니스를 활발히 하고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통합 개최 행사로 ‘GP KOREA 2010(Global Partnership Korea 2010)‘, ’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상담회’, ‘대·중소기업 부품소재 구매 설명회’가 기획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GP KOREA 2010’에는 Texas Instrument(반도체), Alcatel-Lucent(통신장비), 롤스로이스(항공기엔진) 등 분야별 최고 글로벌 기업 54개사가 참가해 국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국가별로는 일본 23개사, 미국 20개사, 중국 4개사, 영국 2개사와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대만, UAE에서 각 1개사 참여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와 교역이 활발한 일본, 미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방한하였으며 특히 중국도 4개사가 참여해 중국 기업의 달라진 위상 보여줬다.또한 우리 부품소재 기술력 향상과 엔고 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향후 일본과의 부품소재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분야별로는 전기전자 15개사, 수송·중공업 12개사, 기계 10개사, 그린산업 9개사, CVC 4개사, 의료기기와 화학재료 각 2개사 참여했다.이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IT, 자동차, 중공업 등 주력산업 관련 분야에 글로벌기업의 관심이 두드러졌다.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글로벌기업의 벤처캐피탈(CVC) 등도 4개사가 참여해 한국 기업의 창의력과 미래 지향적 기술개발 능력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보였다.||또한 ‘GP KOREA 2010’에서는 산업별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전기전자/의료,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소재/수송장비, CVC (Corporate Venture Capital), 그린산업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컨퍼런스는 삼성전기, LG이노텍, 현대차, 롤스로이스, 도쿄 일렉트론 등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산업별 최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KIAT 관계자는 “대부분의 컨퍼런스 연사를 기업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임원급을 초빙하여 부품소재 기업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들이 우리 기업의 부품소재를 전시장에서 즉시 체험할 수 있도록 부품소재산업전을 동시 개최함으로써 상담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부품소재산업전에는 LG이노텍, 코오롱 인더스트리, 제일모직, 재영솔루텍 등 국내 170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전문기관이 참가, 다양한 부품소재 품목을 전시했다. ||■출품업체나노분말 제조장비 및 나노분말 제조업체인 (주)나노기술은 전기폭발법에 의한 금속나노분말 제조장비, Al, Cu, Ni, Fe, Ag, Sn 등의 다양한 금속나노분말, Cu-Ni alloy, SUS304 - 세라믹분말 등의 다양한 합금나노분말을 소개해 참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디스플레이용 유·무기 재료 전문업체인 대주전자(주)는 LED용 형광체(yellow,green) CCFL용 형광체(red, green, blue) PDP용 형광체(red, green, blue) 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용 전극 페이스트 광촉매, 나노분말 등을 이번전시회에 출품했다.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주)영원신소재는 차량 및 가전 열교환기용 알루미늄 압출튜브, 알루미늄 일발 와이어 및 로드 등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참관하고 상담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일본 기계제작업체에 자사제품을 수출하는 일진정밀은 첨단 공작기계를 이용한 정밀기계부품, 반도체 장비부품, LCD 장비부품, 자동화기계부품, 산업기계부품 등을 전시해 많은 참관자들의 방문과 관심을 받았다.||1970년 국내 최초의 종합전자부품기업으로 첫발을 내딧은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 기존 백열등을 대체할 LED조명을 선보였고,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Wireless Modim을 출품했다.파인세라믹 전문업체 SKC솔믹스는 SiC Suceptor(4"), SiC Boat, Y203 Lid(ø570) 4AIN Plate(ø450), High Power KED Substrate(AIN 기판, Metalized AIN 기판) 등을 출품해 전시했다.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부조한 연구인력과 취약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자 1990년 출범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연구원 자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출품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2008년부터 참가해 올해 3회째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전시참가 하고 있는 재료연구소는 친환경 경량 구조용 소재인 마그네슘 연구, 타이타늄 소재 연구, 고성능 분말재료 기술 개발, 표면 소재 연구, 세라믹 소재 기술,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관련 소재 연구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자료와 해당 기술로 제조된 부품들을 전시했다.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7년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략물자관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1. 정부의 전략물자 통제 정책 및 법제도 2. 취급품목의 전략물자 해당여부 확인3. 전략물자 수출절차 소개 4. 온라인 시스템 이용 방법 5.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 방법 등 전략물자 관리제도를 소개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 나노융합소재섬유, 바이오융합소재섬유, 자동차 및 국방분야 섬유소재, PCB 소재 및 Direst Patterned 전기회로부품, 복합도금부품, 크로도금 휠, Cu 몰드 등을 출품 전시했다.1991년 설립된 지경부 산하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번 국제부품소재전에 나노선 나노튜브 환경검지 경보시스템, 투명발열창호, Passive Integrated Si-Interposer. 스마트 온습도 복합센서, 스마트 정밀모터 등을 출품했다.한국 화학섬유산업의 선두기업인 코오롱 인더스트리(주)는 Polisging Pad, 차량용 H/Liner 내장재, Filler 내장재, 터빈필터, 캐빈펄터, Tile Carpet, 초배지 Heracron, 방탄헬멧, 방탄복, 광케이블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엘리베이터 모터의 50%, 산업용 모터의 25%를 점유한 하이젠모터(주)는 이번 전시회에 일반 범용모터, 서보모터, 서보드라이브를 출시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금형 제작 및 사출품 전문 생산 업체인 재영솔루텍(주)는 휴대폰 관련부품, 반도체 관련부품 및 금형, 자동차 기능성 부품, 광학렌지 및 모듈 NMT 부품 등 다양한 생산베품을 전시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고성능 저온동시소성 유전체 세라믹 기술, 고온용 탄화규소 분질필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나노구조제체를 이용한 고감도 가스센서, 전기방사기술을 이용한 고효율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플라스틱 광섬유 기반 FITH(fiber in the home)시스템, 환경·바이오 나노센서 어레이 칩 개발,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 등을 선보였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부지역본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금속소재 미니클러스터,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 정밀화학 미니클러스터, 자동차부품 미니클러스터, 청정표면처리 미니클러스터 회원 28개사가 참여해 큰 부스를 만들고 산업단지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대한민국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전시회에 연구원에서 개발한 부품소재 관련 연구 성과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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