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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설 명절 협력사 거래대금 1,330억 조기 지급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중견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그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 회사는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I 시대를 이끌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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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SK하이닉스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전사 개발 역량을 결집한 ‘개발총괄’ 신설하고 안현 사장을 승진하는 등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았던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한 ‘강한 One Team(원팀)’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우선 SK하이닉스는 부문별 관련된 기능을 통합하고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C-Level’(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업부문을 △AI Infra(CMO, Chief Marketing Officer) △미래기술연구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양산총괄(CPO, Chief Production Officer) △Corporate Center 등 5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곽노정 CEO를 중심으로 C-Level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끌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특히 D램과 낸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결집한 ’개발 총괄‘을 신설해,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전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N-S Committee 안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안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또, 회사는 메모리 전(前)공정과 후(後)공정의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을 신설해, 공정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국내외에 건설할 팹(Fab)의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주도하게 했다.대외협력과 글로벌 업무 관련 조직에는 외교 통상 전문가를 다수 배치해 세계 주요국의 반도체 정책과 급변하는 지정학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SK하이닉스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한 미래 성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신규 임원 33명을 발탁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 중 약 70%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 선임해 기술회사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HBM, D램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낸 조직에서 다수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명확히 했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올해 HBM, e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리밸런싱(Rebalancing)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2025년 정기 임원인사 □사장 승진(1명)▷안현□신규 선임(33명)▷강춘호 ▷권로미 ▷권성무 ▷김남호 ▷김성래 ▷김성순 ▷김재범 ▷김정우 ▷김창현 ▷김태환 ▷류도희 ▷박원성 ▷박현수 ▷손승형 ▷손영우 ▷심재성 ▷엄강용 ▷엄재광 ▷이두복 ▷이상훈 ▷이송만 ▷이승호 ▷이승환 ▷이정숙 ▷장태수 ▷정춘석 ▷주석진 ▷최상균 ▷최준용 ▷최진택 ▷한권환 ▷황경호 ▷황정태□연구위원 선임(2명)▷곽상현 ▷선준협
신근순 기자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