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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혼합비율 상향 조정
내년부터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2.0%로 상향조정하고, 바이오디젤에 대해서는 경유에 부과되는 약 529원/ℓ에 해당하는 유류세를 내년까지 면제키로 했다.지식경제부는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2007년 이후 경유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매년 0.5%p씩 상향조정해 올해 현재 1.5%의 바이오디젤을 경유에 혼합해 보급중이다.내년에는 혼합비율을 2.0%(39만㎘ 보급 예상)로 상향 조정하기 위해 현재 관련 고시를 개정 중으로, 개정된 고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바이오디젤은 경유 대비 경제성이 낮아 보급 확대 시 면세로 인한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점과 국내 여건상 국산 원료 비중을 급격히 확대하기 어려운 점 등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이에 지경부는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개발, 해외농장개척 지원제도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지경부는 국내 바이오디젤 보급 여건을 감안해 그간의 바이오디젤 보급정책의 공과를 평가하고 향후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수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지경부는 내년이후 경유(BD5)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 면세범위, BD20 보급대상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디젤 보급 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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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大·中기 동반성장해야”
한국신재생에너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석은)은 28일 ‘2009년 신재생 에너지 10대뉴스’를 발표했다.조합이 선정한 10대 뉴스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대기업 진출 활발 ▲중국 신재생에너지사업 급성장 및 변수 ▲코펜하겐 기후협약 ▲이명박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2주년 ▲스마트그리드 출범 ▲태양광 고시 파문 ▲태양광소재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태양광기업들 공장 증설 계획 유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태양광발전차액 큰 폭 하락이다.조합은 10대 뉴스 중 특히 ‘신재생에너지 대기업 진출 활발’에 주목하며 최근 대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에 따라 기존에 사업을 영위하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강조했다.또 ‘중국의 신재생에너지사업 급성장’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공세에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조합 유석은 이사장은 “정부의 지원 및 정책이 대기업으로 집중되면 앞으로 수많은 관련 중소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협력하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2월 출범한 한국신재생에너지사업협동조합은 태양광, 태양열, 소수력,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로 조직된 협동조합으로 현재 전국에 1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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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서울시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2010년 임대공동주택 7개소에 31억원을 투자해 3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0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예정인 임대공동주택은 중랑구 면목, 신내10, 신내12 및 양천구 신트리2, 신정학마을2, 강남구 대치1, 수서1단지 등으로 각 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용전력의 일부를 분담하게 할 계획이다.
3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약 447M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3,600만원의 공용전력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대별 관리비도 절약되어 주민의 에너지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2008년에는 노원구 월계사슴1, 중계3단지 등 2개소, 2009년에는 강서구 가양4, 가양5, 방화2-1, 방화11, 노원구 공릉1단지 등 5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의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것이 신기하면서도 관리비가 줄어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한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은하어린이집 등 30개 사회복지시설에도 43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0년에 서울시는 어린이집 12개소, 노인복지시설 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 복합시설·기타 10개소 등 3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223kW, 태양열 2,103㎡, 지열 440RT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태양열 282㎡를 설치한 인덕원 노인전문요양원은 온수급탕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양광 5kw를 설치한 중곡1동 어린이집의 경우에도 전기요금을 30% 정도 절감하는 등 30개 복지시설에서 연간 전기 285MWh, 열 3,300Gcal를 생산해 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을 상당량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2008년에 구로화원복지관 등 3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는 송파노인전문요양원 등 35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 바 있다.
그 외 공공시설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10년에는 마포청소년수련관 태양열 200㎡ 등 60개소의 공공시설에 태양광 1,626kw, 태양열 606㎡, 지열 170RT를 설치할 계획이다.
2007년에 청계천유지용수용 태양광 300kw 등 4개소, 2008년에 마포아트센터 태양열 456㎡ 등 8개소에 이어 금년에는 서울대공원에 지열 170RT 등 4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230개 임대주택단지와 각종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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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사업 첫 진출
신근순 기자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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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트, 이천 ‘난방기’ 공장 준공
김성준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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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화’
부산시가 사상 최대의 국비보조금 및 시비를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강화한다.부산시는 2010년에 총 51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138억3,600만원(국비 70억원, 시비 44억1,900만원, 자부담 24억1,700만원) 규모의 예산에 대해 12월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예산편성을 완료했다.지난 2000년부터 추진돼 온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2006년부터 ‘지역에너지사업(절약부문)’과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으로 분리, 시행돼 왔다. 부산시의 시비는 2006년 시비 29억1,1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해마다 증가하다 내년에는 대폭 증액된 44억1,900만원으로 편성됐다. 2010년 주요사업으로 LED 교통신호등 보급, 해운대구 가로등 원격제어설비 등 10개 지역에너지 절약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의 태양열 및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지원,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 등 41개 지방보급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에너지 저소비·저탄소화·탈화석에너지화 구현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범 마을을 조성해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이주마을 61세대(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마을)를 대상으로 ‘연료전지’ 및 난방 보조용 ‘태양열시설(15㎡)’을 갖춘 에너지자립형 저탄소 그린빌리지를 조성하고 일조량이 양호한 구도심 및 시외곽 지역의 주택용 건축물에 태양광 주택, 태양열 주택, 소형풍력 등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에너지 사각지대에 에너지복지 실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화석에너지 대체량을 석유로 환산하면 매년 540TOE(석유환산톤)의 석유절약효과가 발생했다”라며 “이밖에도 부산지역에서 가장 앞선 ‘친환경 주거단지’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에너지이용 편익 등의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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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양열 이용한 음수대 설치
충남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음수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관광지 및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1개소당 3백5십만원씩 총5,600만원(도비 1,680만, 시·군비 3,920만)을 투입해 태양열을 이용한 광촉매 살균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음수대가 설치되면 도민에겐 사계절 살균된 안전한 음용수가 공급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현격하게 보건향상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겐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동파 방지 시설도 같이 설치·운영됨으로써 이용자 편익도모와 함께 외부 전기 공급 없이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1개소당 2백만원(동파될 경우와 비교)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道는 앞으로 내년 2~3월경 16개소를 최종 선정해 설계 및 사업 착수에 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성과 등을 분석해서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道 관계자는 “내년도 태양열을 이용한 음수대 설치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 배경은 최우선적으로 도민의 건강에 우선을 둔 바 있고 둘째는 장기적으로 예산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본 사업이 시범 운영되는 만큼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 기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에너지 절약에도 부응할 것이므로 미래 지향적 시각에서 추진하길 당부했다”
한편 도내 설치대상은 390개소이며 용도별로는 약수터 79, 해수욕장 39, 관광지내 공중화장실 272개소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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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양전지 본격 생산
김성준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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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 “실질적 지원해 달라”
김성준 기자
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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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풍력발전 운영솔루션’ 국내 첫 개발
신근순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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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REC社, 신·재생E분야 부산 진출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노르웨이의 안드레아스 발저(Andreas Balzer) REC Systems(이하 ‘REC사’)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신항 태양광발전소 건립 관련 MOU를 체결한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본사를 둔 REC사는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과 실적을 갖추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며, 연 매출 1조6,000억원(2008년 기준) 규모로 폴리실리콘(2008년 생산량 세계3위), 다결정웨이퍼(2008년 생산량 세계1위), 셀 및 모듈 등 태양광 발전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를 세계 최초로 통합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REC사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개별기업의 Roof-top(지붕) 약 190,256㎡(57,654평)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 시간당 약 6㎿(2,000세대 사용가능 량)의 전력을 생산하고, 부산시는 공장설립과 사업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에 대한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REC사는 2011년까지 약 300억원의 외국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투자유치사업 다각화 의지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사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유망기업들과의 개별유치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REC사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따라 관내 2,012개 태양광업체(종사자 17,083명) 및 지역기업와의 상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MOU는 탄소-제로(Carbon-Zero)를 위한 그린 부산(Green Busan) 구축의 대표적 실천사례로 부산신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뿐 아니라, 최근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부산시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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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스템, 하이브리드형 가로등 설치
김성준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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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기술사업화 촉진 가속
김성준 기자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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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국제협력 워크샵
김성준 기자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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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재생E 4개 기업과 전략적 제휴
전북도는 지난 8일 새만금과 전라북도 일원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이 될 Eco-Polis 조성사업에 대해 미국의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글로벌, 세계 최대의 풍력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 세계적인 태양광 설비제조기업인 잉리 그린에너지 홀딩, 부산저축은행과 잠재적 전략적 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김완주 지사가 미국을 방문해 투자 회사인 Windsor Capital & Musa Group와 개발 회사인 Omni Holdings Group 등 2개사와 40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이 관련사들과 1년동안 지속적인 협의로 일궈낸 또 하나의 성과이다.
더욱이 예상되는 개발면적이 1,000만평에 이르고 사업비 규모가 최고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감안 할 때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 촉진과 괄목할 만한 외자유치 실현이라는 전북도의 오랜 숙원에 대한 물꼬를 틀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날 체결된 MOU 문안에 의하면 4개의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태양광발전소, 친환경 호텔, 육해상풍력단지, R&D 센터들이 포함되는 그린에너지 산업과 관광이 연계되는 Eco-Polis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추가 검토와 실사를 전제로 금융주선 또는 자문, 해외 투자유치, 신재생에너지 기술 자문 등 각각의 역할에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전북도는 행정적 지원을 합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 체결 단계에서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현 여부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모두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굴지의 기업들이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투자 검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점은 가슴 뿌듯한 일이다"며 "투자가 원활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쉐라톤 등 세계적 호텔 및 리조트체인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글로벌은 Eco-Polis사업에서 친환경호텔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과 투자 주선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베스타스와 잉리는 그린에너지 개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베스타스는 세계풍력산업의 선두주자로 풍력터빈시장 점유율이 23%에 이르며 잉리 그린에너지 홀딩 역시 태양광 설비 연간 생산능력이 600MW에 이르는 세계 굴지의 태양광 에너지 전문업체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