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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9급 출신 고위공무원 배출
고교 졸업 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한지 39년 만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인물이 있어 화재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2월14일 실시한 승진인사에서 이정술 운영지원과장을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교육원장은 1975년 현풍고등학교(대구 달성군 소재) 졸업과 동시에 지방9급 공채 시험에 합격한 후 고향인 경북 고령군 개진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39년 만에 중앙부처 국장급으로 승진했다.
그 동안 이 원장은 소방방재청 출범 초기인 2004년 7월 행정자치부에서 청으로 전입온 뒤 안전문화팀장, 예방전략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민방위과장, 운영지원과장 등 방재청 주요 과장을 두루 거치는 등 재난안전 분야의 많은 정책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또한 공직에 들어온 이후 틈틈이 학업을 계속하여 방송통신대(행정학)와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등 자기계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번 인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 교육원장이 고졸 9급 출신이라는 점도 있지만 지난 2004년 방재청 출범 이후 최초로 내부 자체 고위직공무원 승진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방재청 국장급(고위공무원)은 특정직인 소방직이나 기술직 출신만이 내부에서 승진해 왔다.
반면에 일반행정직 고위공무원은 안전행정부와 인사교류로 인해 소방방재청 출범 10년이 지나도록 청 내부에서 국장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 원장이 승진해 일반직 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것이다.
이정술 신임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느 부서를 가나 ‘직속상관이 나의 가장 큰 후원자다’라는 믿음으로 일하다 보니 승진과 보상은 부수적으로 따라 왔다”며 “지금까지 선배, 동료와 후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으로 부임해 우리나라 최고의 재난 안전, 민방위, 방재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공무원 인사가 차별 없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보여 주었고 앞으로 출신에 관계없이 실적과 능력이 우수한 간부를 핵심보직에 적극 발탁하는 등 공평한 인사실현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종인 기자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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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년 2월14일
■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 이정술
■ 부이사관 승진
▷ 교육훈련파견 부이사관 김장국
■ 과장급 전보
▷ 예방안전국 민방위과장 성기석
▷ 청장비서관 김석현
2014년 2월17일
■ 과장급 전보
▷ 대변인 우성현
▷ 운영지원과장 박종윤
▷ 예방안전국 안전제도과장 정근영
▷ 방재관리국 방재대책과장 오이섭
편집국 기자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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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확대
김은경 기자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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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화학사고 대비훈련 ‘긍정적’
배종인 기자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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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제1회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 사진전
배종인 기자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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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KR 회장, “투명·내실 경영으로 위기 돌파”
신근순 기자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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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올해도 ‘무사고’
배종인 기자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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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녹색기후상 대상 거창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 정두언·김성곤)이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경남 거창군을 비롯해 19명의 개인 및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경상남도 거창군은 규모가 작은 지자체이지만 빙축 냉방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으로 연간 10만kWh 전력 생산을 통해 2%에 머물러 있던 에너지 자립률을 4.8%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
평소에도 사무실 전등은 절반만 그리고 야근할 때는 개인 스탠드를 켜 왔으며 여름에는 넥타이를 멀리하고 겨울에는 내복을 가까이 하는 등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평가에서 전국 3위를 거둬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업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DHL코리아와 에너원(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에 KB국민은행와 LG전자(주) 창원사업장이 각각 선정됐다.
DHL코리아는 운송과정 탄소발자국시스템(CFA)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개선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에너원(주)은 중소기업으로서 규모는 작지만 고형화 폐기물을 활용한 연소기술을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LG전자 창원사업장은 원료, 제조, 유통 등 전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협력사의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공공부문 충청남도, 창원대 △자치부문 대전광역시 서구 △특별상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장려상 서울시 은평구 등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비롯한 포럼 정기총회, 리뷰리포트 출간회, 신년인사회 등 신년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은경 기자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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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하수슬러지 고화물 운반차량 꽃단장
배종인 기자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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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동해안 폭설피해 긴급지원 추진본부 구성·운영
동해안 폭설피해 지역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본구가 구성·운영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2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긴급지원 추진본부’를 구성해 노후건물관리, 제설작업 등의 응급복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안 폭설은 2월6일부터 11일까지 강릉 114.5㎝, 동해 85.5㎝, 속초 80.7㎝, 울진 59.5㎝, 울산 14.7㎝ 등 많은 눈이 내려 강원도 지방도 등 일부간선도로의 교통두절, 울산 공장지붕붕괴, 비닐하우스 197동, 축사 16동, 퇴비사 20동, 농산물저온 창고 11동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 추진본부’는 교통두절구간 등 적설량이 많은 지역 주민의 빠른 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 지원을 위해 각 기능별 임무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울산 공장 지붕붕괴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래시장, 주택 등 붕괴위험 가설·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성이 있을 경우는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경찰 병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제설장비를 동원해 주요간선 및 시내 이면도로 제설,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응급복구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이번 ‘긴급지원 추진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폭설로 인한 노후·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신속한 신고 및 주민대피, 내집앞 눈치우기와 제설구간 차량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종인 기자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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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院, 부산시 환경산업 육성 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부산광역시가 부산 지역의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환경산업원은 1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환경산업원과 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해부터 부산 지역의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준비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환경부가 수립한 ‘제3차 환경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총 392억원을 투입해 환경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부산 강서구 생곡산업단지 내 약 31만 ㎡ 규모)를 조성하고 있어, 환경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은 이 특화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산업기술원은 부산시의 환경산업 인프라 구축 등 환경정책 전반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6월까지 부산 지역 내 환경기술 및 제품 공급자의 현황을 DB로 구축하고 환경산업체의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등 ‘부산시 환경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어서 연말까지 부산 지역 환경산업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부산 환경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두환 환경산업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런 노력이 국내의 환경산업체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배종인 기자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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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하수슬러지 처리 3개 시·도 힘 모은다
배종인 기자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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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재난현장 ‘의인’ 연중 찾는다
국민안전을 위해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하거나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자기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보호에 앞장선 용감한 의인을 연중 발굴해 발생즉시 표창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표창대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타인의 생명을 구조한 사람 △신속한 구급활동을 통해 인명을 구조한 사람△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한 사람△기타 국민의 귀감이 되는 안전 활동을 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방재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관서, 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공자를 연중 추천받아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공자로 추천된 사람의 공적은 현장실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방재청 자체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표창대상자를 선정, 표창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용감한 의인’으로 표창 받은 유공자를 대상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에서 수여하는 ‘생명수호지기상’ 수상후보로 추천해 우수 유공자에게는 기념패와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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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 전보인사(2월10일)
△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소방준감 신열우
△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소방준감 이창화
△ 소방방재청(통일교육원 교육훈련파견) 소방준감 김충식
편집국 기자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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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公 발주 공사 입찰, 3월부터 온라인 가능
이일주 기자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