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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기후환경산업전' 27일 개막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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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EU 기후변화 대응정책 워크숍
김성준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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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환경부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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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총회 개최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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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오토바이구급대 본격 시동
김성준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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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 초광역 긴급구조종합훈련
엄태준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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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거대도시 화재안전 국제세미나’
지난달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화재사고로 초고층빌딩의 화재사고위험과 이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일고 있는 가운데, ‘거대도시 화재안전’을 테마로 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부설 방재연구소는 지난 6일 세계적인 화재안전 권위자인 미국 WPI(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의 브라이언 미첨(Brian Meacham)교수를 비롯하여 세끼자와 아이(Sekizawa Ai)교수(동경대 명예교수, 現일본화재학회장) 등 국내외 화재전문가들이 참가하여 ‘대도시 공간의 변화전망과 화재방호전략’, ‘대도시 재난의 극복과 소방의 과제’ 등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초고층 건물 4층에서 초기 발화된 화재가 불과 30분만에 38층까지 번지면서 그 위험성을 들어냈다며 해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동경대 명예교수인 세끼자와 아이 박사는 "동경의 경우 도심부에 초고층 오피스 빌딩과 맨션 등 복수의 대규모 건축물이 하나의 단지를 공유하는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초고층 건축물은 단위건축물로서의 안전보다는 주변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전계획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본 동경의 경우, 각 단위 건축물의 안전계획과 건축물군을 총괄하는 안전계획 및 컨트롤 센터를 설치하고 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난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한 방재계획과 기술지침을 현재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이언 미첨 교수는 기능을 중시하는 새로운 친환경 초고층 건물과 인텔리전트 빌딩 공간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화재위험 정도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성능설계(PBD : Performance Based Design)을 통해 화재위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파악해 인명안전 및 건축물 보호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초고층건축물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인명 뿐만 아니라 건축물, 비지니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화재안전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특히 건물의 공간 및 구조물은 화재의 성상을 예측하여 복원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 방재연구소가 2008년 12월에 발표한 초고층 건물 방재대책 연구에 의하면, 초고층 건물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이번 사고와 비슷한 화재사례로 2005년 2월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윈저타워 화재를 들고 있다.
윈저타워도 외벽이 커튼월 구조로 되어 있어 하부층에서 발생한 화염이 벽을 타고 상층부로 올라간 화재였다. 결국 이 화재로 인하여 이 건축물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대혼잡 피해를 입었으며, 이 화재가 일으킨 사회적 손실은 약 1조원에 달할 정도였다고 한다.
방재연구소 최영화 박사는 “ 건물이 고층화 되면서 화재안전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 화재안전 국제 세미나를 통해 불의의 재난에 미리 대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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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소방안전종합대책’ 추진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일인 오는 15일까지, 부산세계불꽃축제 기간인 21~23일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상영장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개·폐막식 및 상영장에 123명 49대가 전진 배치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유동순찰 및 책임간부 담당제를 지정하여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부산세계불꽃축제는 21일 한류스타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세계불꽃의 날, 23일 부산불꽃의 날로, 최첨단 멀티 불꽃쇼에는 1일 소방공무원 238명과 펌프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하여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며, 광안지하철 등 주요역사 6개소에는 구조대원 및 안전요원과 차량 6대가 역사 내와 주변 안전 활동에 나선다.
또, 불꽃 연화불발 및 잔재물에 의한 화재에 대비하여 황령산 등산로 일대 및 주택가 부근에는 산불진화차 등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며, 만남의 광장 앞 의료소에서는 공중보건의가 탑승한 구급차를 배치하여, 신속한 119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사시를 대비하여 안전순찰요원을 행사장일대 곳곳에 배치할 것이며, 수변공원, 삼익비치, 삼익아파트 방파제 등 주변 관람장소에도 구조대원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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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관 전국 최고 입증, 대통령상 수상
경북도대표 소방관들이 제23회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전국우승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2009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소방관으로 입증됐다.
1983년부터 개최된‘전국소방왕 선발대회’는 전국소방관들의 화재진압과 구조기술경연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그 권위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 23일~28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연계하여 경기가 펼쳐졌다.
전국의 각 소방본부에서 분야별 최고 기술력과 체력을 지닌 우수한 소방관 300여명 참가한 가운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전통의 강호 경남, 경기, 대구 등 대도시 소방관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심폐소생술분야 1위, 소방차운전분야 1위, 최강소방관 2위, 수중인명구조 3위 등 전 종목이 3위 이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최 5개월 전부터 자체계획을 수립해 각 분야별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고, 특화된 맞춤훈련을 적용하여 경북소방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최고의 성적을 이루어 낸 출전자 모두는 경북도민과 소방공무원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원을 바탕으로 오늘의 결과를 이루었다며 주위와 동료직원들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종합우승으로 경북소방본부에는 대통령상과 우승기를 각 분야별로는 행정안전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단합된 응원과 행사 자원봉사에 눈부신 활약으로 단체봉사상까지 수상하였다. 출전 전 직원에 대해서는 가장 영광스런 1계급 특진이 주어진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을 격려하고최고의 구조능력과 기술력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태준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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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 산악·농기계 사고 대비 당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전국적으로 산악·농기계 안전사고가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월은 단풍구경과 버섯 채취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시민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전국적으로 최근 5년동안(’05~’09년) 연평균 4,937건의 산악사고 중 690건(14%)이 10월에 발생했다.
산악사고는 토요일과 일요일, 시간대는 낮12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요 원인은 추락이나 탈진, 조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마신 후에는 산에 오르지 않고, 산행을 계획할 때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기상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는 주위에 있는 산악구급함과 위치표시판을 이용해 119에 신고하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 전국적으로 최근 5년동안(’05~’09년) 연평균 387건의 농기계 안전사고 중 63건(16%)이 10월에 발생했다.
대부분 콤바인이나 트랙터 등 농기계의 전복·추락사고로 일요일과 오후3시에서 오후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고, 농기계 후면에 야광 반사판이나 방향 지시등을 부착해 야간에도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0월에는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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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119 구급차 CCTV 설치·운영
부산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하여 현재 운영중인 전 119구급차량(57대)에 CCTV를 설치하고 10월 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19구급차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급차내 폭력행위의 예방효과를 기대함과 아울러 구급대원의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이 가능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폭행 등 피해발생시 증거확보 곤란으로 법적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보완함으로써, 향후에는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가 예상된다.
부산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의 2009년도 현장 활동 중 피해현황을 보면 1,321건(폭행9건, 폭언, 위협 등)이 발생하여 대원의 사기저하는 물론 현장 활동 불안에 따른 응급처치활동의 위축으로까지 이어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부산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단순히 법적 대응에 국한되지 않고 사전에 폭행발생의 예방효과가 크며, 대원들의 현장안전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더 발전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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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시상식’ 개최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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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의 장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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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실가스 전문가 서울에 한자리
세계적인 온실가스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과 공동으로 지난 6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국제컨퍼런스’에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이코노미스트, 필리핀(Philippine de T’SERCLAES) 국제에너지기구 박사, 페트리 바이시넨(Petri Vaisanen) 모티바(Motiva) 상무, 세르지 빌라뜨(Serge Vilatte) 로디아(Rhodia) 사장 등 온실가스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적 노력은 멕시코 등 OECD 내 개발도상국가들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필리핀(Philippine de T’SERCLAES) 박사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2008년 G8 정상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산업, 건물 등 7개 부문에 대한 25개 에너지 효율 제고 방안과 실천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선진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2002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온 일본의 오므론(Omron)社는 공정폐열을 회수해 보일러에 공급하는 등 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13% 감축(72,967t CO2)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핀란드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리업체인 모티바(Motiva)社는 국내 대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포스코 또한 코크스 냉각열 회수설비, 용광로 가스압 발전설비, 소결 냉각열 회수 설비 등을 통해 1999년~2008년까지 에너지사용량 285만TOE, 온실가스 배출량 712만t CO2를 감축한 사례를, SK에너지는 사내 배출권 거래제 제도를 통한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촉진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회사에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생산원가 절감과 녹색산업 발전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산업계의 원활한 목표관리제 이행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책을 차질없이 추진할테니 산업계 또한 제도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원장도 인사말에서 “산업계 역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최근 논의되고 있는 배출권거래제에 대해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어느 정도 정착한 다음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도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박 원장은 “목표관리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대중소 상생협력에 기반한 그린 크레딧제도(Green Credit)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크레딧제도란 대중소 협력을 통해 달성된 중소기업의 감축량을 대기업의 감축목표량에 활용함으로써 대·중소기업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 되는 제도를 말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업계의 국제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는 방향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자원, 인력,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선진국의 사례를 적극 검토·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9월말 374개 산업·발전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를 지정과 함께 본격 시행된 목표관리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으며, 관리업체와 국·내외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봉길 기자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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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아미드 ‘특정물질’ 추가
각종 화학소재 제조에 사용되는 1,4-다이옥산,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염화비닐, 아크릴로니트릴, 브로모포름의 5개 특정수질유해물질과 도금 등에 사용되는 니켈과 바륨의 배출허용기준이 추가됐다.
환경부는 인체 및 수생태계에 위해를 줄 우려가 높은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7종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오는 2012년부터 추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를 특정수질유해물질에 추가하는 등 산업폐수관리가 더욱 엄격해 질 전망이다.
이들 7종 물질은 2012년부터 청정지역과 기타지역 구분에 따라 배출기준이 차등 적용되며 기타지역은 2014년부터는 특례지역과 일반 가, 나 지역별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특정수질유해물질 항목은 25개로 늘어났으며, 환경부는 2015년까지 EU 수준인 35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