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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 2010년 의무소방원 모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2010년도 의무소방대 인원 충원을 위한 제16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30명으로, 이달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gosi.klid.or.kr)을 통해서 원서접수를 받는다. 내년 1월 초에 체력검정,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또는 5월에 입대하게 된다.
의무소방원은 병역법에 의한 전환복무의 일종으로 소정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소방관서에 배치되어 소방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복무기간은 육군 일반 병보다 2개월이 길다.
소방관서에서 군복무를 하며 재난현장의 다양한 대응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군복무 예정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작년의 경우 경쟁률이 평균 7대1정도(경기도 8대1)이나 올해는 선발인원이 감소되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무소방원 선발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소방행정과(230-4513)로 문의하거나 경기소방재난본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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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
S-OIL은 9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진태 소방장(43세, 중앙119구조대) 등 영웅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영예의 ‘최고영웅소방관’에 선정된 김진태 소방장에게 2천만 원, 김미호 소방장(서울 강서소방서) 등 ‘영웅소방관’ 7명에게 포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날 ‘최고영웅소방관’의 칭호를 받은 김진태 소방장은 15년 여 동안 119구조대에 근무하면서 대형 특수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뛰어난 활동을 보였다.
2008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신성인의 봉사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타 소방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베이 CEO는 “정의감과 봉사정신으로 우리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미국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 1위가 소방관이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장래희망이 되도록 에쓰-오일이 소방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순직소방관 및 장애로 인한 퇴직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소방관을 포상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까지 화재진압 및 각종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14명의 유족에게 각각 3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순직 및 장애로 인한 퇴직 소방관들의 자녀 400명에게 교육비 3백만원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33명의 ‘소방영웅’을 포상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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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 안전관리 방안 마련 워크샵’
환경부는 오는 9일 14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나노물질의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방향과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환경부에서 마련한 ‘나노물질 안전관리 중장기 계획(안)(2010~2014)’을 발표하고,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국내 나노물질 안전성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외 나노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발표와 토의가 2개 session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session에서는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방향(좌장: KIST 류재천 박사)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session에서는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방향(좌장: 서울대학교 이종협교수)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session별 논의 후에는 종합토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나노물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부 ‘나노물질 안전관리 중장기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노물질의 잠재적 위해성으로 인한 국제 환경규제 움직임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부의 이번 워크샵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국내 나노물질 안전관리 정책 추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나노산업 발전의 촉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희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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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1초경영’ 계속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CEO의 철학인 ‘1초경영’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신규과제 발굴 및 지속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문경STX리조트에서 본사 및 사업소의 임원, 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초경영’ 성과공유를 위한 하반기 간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조직역량 결집 및 선진화 · 효율화의 실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1초경영’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신규과제 발굴 및 지속적 추진 및 경영 정보공유,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임인배 사장의 취임후 ‘1초경영’의 주요과제 추진 성과 공유 및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경영마인드 확립을 위해 ‘민 컨설팅’ 박성민 대표의 ‘디지털 혁명과 패러다임의 변화’ 특강과 함께, ‘청렴의식과 윤리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공직자의 자세’ 특강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한편 ‘1초 경영’이란 단순히 ‘빠른 시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을 시간의 역동성을 중심으로 경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임인배 사장은 올해 초부터 ‘1초 경영’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 효율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관련 안전서비스를 빠르게 확대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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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協, 소방포럼 및 학술대회
고봉길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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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스안전公, E분야 발전 ‘한마음’
전북대와 가스안전공사가 에너지 분야 학술연구 발전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4일 전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박환규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안전 분야 기술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신기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활동을 비롯해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동과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 교류,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가스 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 용역 및 진단,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활동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가스 관련 산업이 대형화 되면서 대형 사고에 대한 잠재성도 높아지고 있어 가스안전기술의 선진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적인 명문대인 전북대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가스안전 연구와 더불어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도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글로벌 전문기업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양 기관이 서로 힘을 모은다면 가스 산업 및 가스 안전과 관련하여 신기술 개발은 물론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갖추고 있는 현장실무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물론 가스안전관리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전문가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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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스코프, 화재 2억8,000여만원 피해
충북 오창 외국인투자단지에 있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에서 불이나 창고와 원자재
등에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일 밤 10시경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더블유스코프코리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층 창고 450㎡와 필름원료 20여톤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후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160여명을 긴급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유독가스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2시간이나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등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에 화재를 입은 더블유스코프는 현재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2년 세계 세 번째로 분리막 자체 개발에 성공한 회사다.
일본의 아사히와 토넨 등 소수의 기업이 생산을 독점해 온 분리막 시장에 진출한 회사는 매년 3~4배의 매출 신장세를 보여왔다.
김성준 기자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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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 구조견 전국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는 지난 10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삼성 에버랜드에서 열린 제7회 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구조견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119구조견 경진대회는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이수창)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각 시·도소방본부에 배치 운영되고 있는 15두의 구조견이 핸들러와 함께 산악수색, 붕괴물 수색 등 4개분야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경북소방본부에서는 구조견 “비젼” (독일산 세퍼트) 과 핸들러인 의성소방서 소방교 박근배가 1팀으로 참가해 붕괴지역 인명수색 1위, 복종 및 장애물 경기 3위, 임야 인명수색 5위를 차지하여, 종합성적 1위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이다.
경북 119인명구조견은 독일산 3년생 셰퍼드 수컷으로 삼성생명 인명구조견센터에서 2년간 인명구조 훈련을 받고 국제공인자격을 갖춘 특수임무견으로 2008년 11월에 도입돼 지금까지 28회 출동해 지난 10월 8일 영천시 화남면에서 실종된 치매할머니를 찾는 등 생존자 3명과 사망자 4명을 찾아내어 첨단장비로도 할 수 없는 인명수색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12월4일 소방방재청에서 119구조견 기증식을 갖고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독일산 세퍼트 “세력”(♂ 3세) 1두를 추가로 기증 받음으로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인명수색 임무에 크게 보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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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 합동안전점검 시행
국토해양부는 이번 철도노조의 장기 파업(11.26~12.3, 8일간)으로 철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어,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특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2월4일부터 6일간 철도시설물 및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별합동점검반은 국토부·철도공단·철도공사 등 총 24명(5개조)으로 구성했으며, 수도권, 경부권, 호남권, 영동권 등 4개 지역별 선로·전차선 등 주요시설물 및 KTX 등 차량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업기간 중 평시 계획된 유지보수가 시행되지 못한 개소와 주요 사고 및 장애의 후속 조치, 파업 이후 인력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국토해양부는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 조치해 파업과 관련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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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I, 제5차 AFIC 총회 개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2일 일본 동경 소재 르포트호텔에서 아시아 9개국 10개 기관 참여하는 '제5차 AFIC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 Asia Fire-Protection Inspection Council)는 기술원 주도로 아시아 지역의 소방산업발전 도모 및 ISO국제표준화 활동 등의 분야의 국제공조를 목표로 2005년 5월에 발족됐으며, 기술원내에 AFIC사무국을 두고 있다.
기술원은 그간 AFIC 의장기관으로서 5개 분과위원회(소화약제, 소화기, 피난기구, 경보기, 방내화류) 및 3개 워킹그룹(WG1-시험방법 및 기준개발, WG2-기술교육, 훈련 및 세미나, WG3-국제적 홍보) 구성을 추진해 실질적인 소방기술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로 아시아지역 소방제품 시험방법과 기준개발을 주도하는 국제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AFIC의장 임기연장, △3개 워킹그룹에 대한 국제간사 선정, △차기 의장단 선정 등의 안건 처리와 함께 각국의 소방법령·검인증제도·산업현황 등을 주제로 9개국 10개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기술원의 지속적인 요청 결과로 비회원국 기관인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소(SIRIM, Standards and Industrial Research Institute of Malaysia)가 참석했으며, SIRIM의 AFIC 가입여부 또한 결의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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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서울도시철도공사와 MOU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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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리튬이온전지 공장에서 화재
충북 청원군 오창읍 과학단지 내의 산업∙연구용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10시쯤 리튬이온전지의 핵심기술인 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동 330㎡ 및 제품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뒤에 진화됐다.
공장에는 파라핀과 왁스 등이 인화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유독가스 발생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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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수소에너지 안전 선도한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가 수소에너지의 측정 인프라와 안전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수소안전연구동을 건립했다. KRISS는 국내최초로 건립된 연구동을 통해 국내 수소 생산 및 수송, 저장, 이용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수소에너지는 현재 물의 전기분해나 화석연료의 촉매개질을 통해 만들어진 수소를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이없는 차세대 그린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수소는 원자력발전이나 생물학적, 광학적 방법으로 생산되며 이를 저장하여 자동차, 선박, 항공기는 물론 우주 발사체용 연료로 활용할 수 있고, 연료전지를 통해 가정에서는 전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350 기압 이상의 고압 수소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탱크의 손상을 정밀 측정하고, 상시감시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이 중요하다.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에는 안전관련 장치가 필수로서, 디스펜서(휘발유 주유소의 주유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는 수소의 확산특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하며, 조명등과 같은 부대설비도 폭발방지 성능이 확보돼야한다. 남승훈 박사는 “이번 수소안전연구동 건립을 통해 수소 제조부터 보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가 가능해 졌다”며 “수소에너지가 차세대 그린에너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소 활용 전주기에 대한 균형 잡힌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KRISS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는 수소에너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측정과 안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특수한 물리, 화학적 거동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은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투과 및 누출 방지기술을 비롯해 수소누출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 공간센서 개발, 누출가스 능동 처리 시스템 개발 등 수소이용시설 및 설비안전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특히 금속성 저장용기와 초고압 수소가스 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취성, 침식과 같은 수소재료 손상측정 시스템 및 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KRISS는 수소안전연구동 건립을 기념해 수소안전워크숍을 3일 개최하고 수소안전의 국내외 기술 현황 및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기자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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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가 2일부터 7일까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esco.or.kr)를 통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응시부문과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사무분야(6급) 0명, 전기분야(6급) 00명, 시설분야에서는 건축(5급) 0명, 기계(5급) 0명이다.사무분야는 학력, 연령 및 성별 제한이 없으며, 전기분야는 전기분야 산업기사, 전문대이상 전기관련 학과 졸업자 등 1개 이상의 법정자격을 갖춰야 하며 연령 및 성별은 제한이 없다. 시설분야는 건축 및 기계분야 실무경력 5년이상인 자를 채용하며, 건설기술인협회 경력증명서를 제출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결과는 11일 공사홈페이지 및 개별통보(이메일)되며, 인적성검사는 14일부터 15일지 실시하고 1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면접은 19~20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며 장소는 서울 명일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다. 면접전형시에는 서류전형 공통제출자료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최종합격자는 24일 공사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며, 내년 1월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기안전기술교육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실시 후 최종 배치된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나 (02)440-2244(인력관리실)에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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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단 소방대책 연구 자료집’ 발간
석유화학공단의 재해방지와 초고층건물 소방대책을 위한 연구 자료집이 발간됐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고층건물의 화재발생시 노출되는 물리적 구조의 한계에 따른 문제점들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방안을 제시한 연구집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총 7개의 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석유화학플랜트의 위험성과 안전대책(차스텍 ENC 대표 차순철)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석유화학단지 안전관리대책((주)안전문화재단 대표 조용호) △초고층건물의 화재위험성 분석 및 방재대책(호서대학교 교수 박용환) △초고층건물 화재시 연돌효과 및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 평가(울산과학대학 겸임교수 임채현) 등이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전기안전 및 재해방지대책(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강윤복 외) △석유화학산업의 소화설비 연구보고서(울산석유화학공단 안전연구회 김봉훈 외) △플루팅루프 탱크 화재(남부소방서 임주열 소방교) 등의 자료가 수록됐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석유화학플랜트의 특성상 다양한 위험물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제조과정에서도 고온·고압을 필요로 하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에 따른 연쇄폭발과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폭발의 봉쇄 및 차단, 억제를 통한 폭발 보호방법과 제어방식을 제시했으며,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외국의 규제실태와 플루팅 탱크 피뢰설비에 대한 동향을 연구했다.
또 초고층건물의 건축동향과 국내외 고층건물 화재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진압·피난·제연 등의 각 소방활동별 대책을 기술했으며, 연돌효과와 외기풍속에 따른 배연창의 제연성능을 평가해 화재층만을 개방하는 1개층 개방방식이 제연성능에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집을 편집한 소방본부 예방홍보팀 이성호 담당은 “울산지역의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위험요인이 가장 큰 석유화학단지와 초고층건물의 소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며, “연구한 결과들은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자료집은 각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20개소와 석유화학공단 입주업체 100여개소, 유관기관 50여개소를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