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은 김완두‧송준엽 박사의 연구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이 주관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완두 박사는 ‘청각기능 회복을 위한 생체청각기구 모사 인공와우 개발’을 통해 융합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인공와우는 소리 높낮이에 따라 주파수를 분리하고 생체전기신호를 발생시키는 달팽이관의 기능을 모사했고, 체내에 완전 이식이 가능하다.
송준엽 박사의 연구성과는 ‘모바일용 초정밀 사출렌즈 생산을 위한 센서내장형 스마트 사출성형 시스템 기술개발’로 기계·소재 분야의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금형 내부에 빌트인 센서를 달아 온도, 압력 등의 데이터를 직접 측정, 분석할 수 있어 스마트폰 렌즈 등 사출제품들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