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2-04 10:04:37
기사수정

▲ LG화학이 발명한 케이블형 이차전지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화학 김제영 연구위원 외 3인이 공동으로 발명한 ‘케이블형 이차전지’가 영예의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차별화된 소재와 창의적인 나선형의 전극 구조를 사용한 것으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전원을 공급해주기 위한 고성능 플렉서블 전지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전극 활물질층의 탈리 현상을 방지했으며 전극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3차원적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에 종래제품 뿐만 아니라, 의복, 헬스케어, 메디컬 등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공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영수 책임연구원 외 4인이 발명한 ‘에어백용 폴리에스테르 원사 및 그의 제조방법’이 수상했다. 이는 기존 에어백 쿠션의 주요 소재였던 나일론 원사 대신 폴리에스테르를 적용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에어백 소재의 국산화를 이룬 기술로 이를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6월 포드자동차社에 에어백을 납품하는 부품기업인 미국의 오토리브와 3년간 3800만달러(약 423억원) 규모의 에어백 원단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석영상으로는 ㈜태방파텍 정희국 대표가 발명한 ‘증기 배출공이 구비된 음식물 조리용 용기’와 ㈜목우연구소 구석진 대표 외 11인이 발명한 ‘고순도 메티오졸린’이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제드코리아㈜ 조정석 팀장이 디자인한 ‘스토브 테이블’이 선정됐다. 개인과 소기업의 발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홍대용상으로는 △㈜이앤이솔루션 이계영 이사 외 1인이 발명한 ‘연속회분식과 막분리를 결합한 하폐수처리의 재이용 장치 및 방법’ △대진글로우텍㈜ 박대훈 대표가 발명한 ‘2중 단자를 갖는 글로우 플러그 조립체’ △㈜지에스엠코리아 신중원 대표 외 2인이 발명한 ‘양방향 조향이 가능한 카테터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조향이 용이하여 수술 또는 검사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카테터(Catheter)에 관한 발명’ △개인발명가 장관순씨가 발명한 ‘정맥주사액 공급장치’ △개인발명가 김광태씨가 발명한 ‘금속 안경테용 림조임 구조체’ 등이 각각 수상했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원할 경우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하반기 수상자는 지원대상요건(3년 이내 창업자)을 만족하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 선정 및 세계경영연구원의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입학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80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