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로 유명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고어가 자사의 뛰어난 멤브레인을 통해 습기나 오염입자의 침투는 막으면서 음향 성능은 높이는 핸드폰용 부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고어는 휴대폰용(用) 어쿠스틱 벤트(Vent)인 ‘GORE®어쿠스틱 벤트 GAW333’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GAW333은 안쪽 지름이 1.5mm 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폰 디자인을 보다 자유롭게 하면서 각종 오염입자 침투는 막아주고 통기성은 높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음향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어의 제품 개발자인 야스히로 쿠리하라는 “GAW333은 매우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음향 성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음향 손실과 트랜스듀서바이어스(transducer bias) 현상 을 최소화시키도록 특수 제작된 100% ePTFE GORE™ 멤브레인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GORE™ 멤브레인은 미세 다공성 구조를 띄고 있어 이 소재로 만든 GAW333은 2m 깊이에서 1시간을 견딜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아크릴 접착제를 사용해 영하 40도~영상 85도에 달하는 혹서·혹한 환경 조건에서도 매우 단단한 접착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제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ore.com/koreapev)또는 전화(02-3149-7634~5/76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