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이진철 휴스틸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철 신임회장은 1966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2010년 휴스틸 부사장, 2014년 3월 휴스틸 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강관협의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시장 개척 등 경쟁력 확대활동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 △품목별 강관 수요창출 기반조성 △강관산업 재도약을 위한 회원사 지원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 프로젝트에 회원사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을 위해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및 강관사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강관산업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강관 품목별 설비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2015 국내 강관산업현황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품목별 강관 적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수요개발 활동으로 내지진강관, 강관파일, 고강도 가설재 홍보자료 제작, 실수요가 대상 세미나 및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형 프로젝트에 내지진강관 적용하고, 특히 교량 부분에는 강관파일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했으며 현재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동양철관, EEW 코리아 등 국내 16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