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자동차 반도체 업계에서 환율 변동과 업체간의 M&A로 매출 순위의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IHS가 지난 2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290억3000만달러로 2014년(289억8,300만달러)보다 0.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1위는 Freescale Semiconductor를 인수한 NXP로 매출이 전년대비 124% 증가한 42억달러를 기록했다.
IHS 애널리스트 Ahad Buksh는 “NXP의 Freescale 인수는 거대한 자동차용 반도체 메이커를 만들어 냈다”며 “NXP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의 지위를 높였고 열쇠가 없는 엔트리 시스템의 보급이 진행함으로써 아날로그 IC의 매출도 두 자리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위는 지난해 IR (International Rectifier)를 30억달러에 인수한 Infineon Technologies로 매출 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5.5% 상승한 수치이다.
3위는 르네사스 테크놀로지로 매출 26억7,1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4위인 ST의 매출은 20억9,600만달러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