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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5 13: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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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서도 철도부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게 돼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적어지고 해외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철도안전분야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연은 △IEC 62278(철도적용 신뢰성, 가용성, 유지보수성, 안전성 프로세스) △IEC 62279(철도적용 소프트웨어 안전성) △IEC 62425:철도적용 제어기의 안전성 △IEC 62280:철도적용 유무선통신의 안전성 등 4가지 인증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철도부품 제품인증제도는 국제인증기관이 시험·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 인증을 하는 것으로서, 제품인증을 받은 경우에 국제인증기구협정에 따라 우리나라 등 67개 회원국에서 상호 인정하고 있다.

유럽 등 국제 철도시장에서는 철도 차량 및 부품 등에 대한 철도안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그 동안 우리 철도 산업계는 국제인증기관이 없어 철도 안전성 인증을 받는데 시간과 비용상의 부담과 국제인증 과정에서 기술유출 등의 우려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철도연의 철도부품 국제인증기관 지정으로 우리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기존대비 2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게 돼 우리나라의 철도분야 위상이 높아지고 국내 철도산업이 활성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철도부품의 국제인증시장 규모는 약 3~5조원, 국내시장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어 철도연의 국제인증업무 확대로 국익창출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연이 철도분야 국제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부품의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국내기술로 시행하게 돼 우리 철도기술의 발전과 안전성 확대, 철도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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