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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0 1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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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부 장관, 정지택 기산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떡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계산업계가 올해 기계·소재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9일 오후 6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원혜영 의원, 이현재 의원, 김규환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정지택 기산진 회장, 김완두 대한기계학회 회장 등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는 ‘다난흥방(多難興邦)’과 ‘R&D’가 선정됐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기계산업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기계산업계의 다짐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2016년 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수출이 전년대비 2.9%(453억달러) 감소했으나, 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재정확장 정책과 유가상승에 따른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5% 상승한 46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트럼프노믹스’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여러 변수로 당분간 회복세가 미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기계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산업지형 변화에 대비하여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과 ‘품질혁신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한국금형센터를 통한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시장 맞춤형 R&D 활동을 강화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하여 한국산업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계산업계는 올해 해외인증과 수출보증 지원책 마련, 한국기계거래소를 통해 유통, 수리 등 서비스부문 육성, 기술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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