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은 광학표준센터 정돈영 책임연구기술원과 가스분석표준센터 배현길 책임연구기술원을 ‘2018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
광학표준센터 정돈영 책임연구기술원은 25년 이상 교정과 시험평가기술을 통하여 선진 표준기관에 버금가는 수준의 길이표준을 확립하였다. 또한 국내 산업체 기술이전 및 해외 기술지도 등을 통해 국내외 길이측정능력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가스분석표준센터 배현길 책임연구기술원은 25년 이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에 대한 표준물질을 개발함으로써 가스표준을 확립하였다. 더불어 정압실린더, 음주측정기 표준물질 등 확립한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가스업체의 측정 신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 최고 기술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연 1,000만원의 연구개발 활동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