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직원 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올해 ‘사람중심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3일 경기 시화공단에 소재한 대모엔지니어링(대표 이원해)을 방문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대기업 부럽지 않은 임금과 복지로 유명한 기업으로 신입직원 초임연봉은 4,000만원(성과급 포함) 수준이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성과공유제는 2006년도에 이미 도입해 운용하고 있고,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개선 위한 혁신활동 성과의 절반을 직원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객 맞춤형 생산시스템을 통해 국내 유수 대기업과 사업제휴, 미국·중국·유럽 법인을 설립했으며 세계 5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에만 31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모엔지니어링과 같이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모습이야 말로 모든 중소기업이 가야할 방향”이라며 “좋은 일자리는 우리 사회에 중소기업 존재의의와 중소기업 지원의 국민적인 지지와 성원을 모으고 합치는 구심점이다. 올해 중기중앙회는 사람중심의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