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를 함유한 청소시트를 개발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일본의 제지회사 다이오제지의 가정용품 브랜드 엘리에르의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가 함유된 화장실 청소 시트가 ‘2017년 닛케이 우수제품 서비스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CNF는 나노크기의 극세 섬유로 식물 바이오매스에서 추출되는 천연섬유이기에 저탄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 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종이의 원료인 펄프 섬유와 혼합하면 강하게 결합하는 특성을 살려 다이오제지는 미시마 공장 (에히메 현 시코쿠)에서 제조한 CNF를 ‘키레키라! 화장실 청소’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 배합하고 더 찢어진 어려운 튼튼한 시트를 실현했다.
‘키레키라! 화장실 청소’브랜드의 제품군은 시트 ‘한 장’으로 화장실 청소를 할 수 있는 시트표면의 ‘강도’를 고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CNF를 배합한 덕에 표면 강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다.
회사측은 CNF를 직접 활용하기 위해 CNF의 물성과 가공방법등 기술을 융합해서 시트의 표면에 CNF를 고동도로 머물게 하는데 성공했고 시트의 청소를 돕는 액과의 상호작용을 결합해 목표로 하는 품질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활용 사례가 적은 CNF를 채용한 착안점, 선진성등이 평가되어 수상에 이르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만족할 만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