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회사와 소재 가공업체가 양파를 이용한 친환경 염색 기술을 개발하고 염색 기술을 적용시킨 의류 판매를 시작한다.
(주)골드윈과 일본의 소재 가공업체 고마츠세이렌은 공동으로 특수기술을 활용해 양파 껍질를 사용해 양모 울을 천연색소와 화학염료로 하이브리드 염색한 스포츠 의류를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신 염색 기술은 골드윈의 ‘Icebreaker(아이스 브레이커)’ 브랜드로 1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천연염색 제품은 아름다운 반면에 탈색이 쉽고, 기존 스포츠 의류에 사용되는 어려웠지만 이번 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기술에 의해 탈색하기 어렵고, 아름다운 색상을 즐길 수 양모 울 스포츠 의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색상은 벚꽃, 양파, 대나무 숯 3가지 색으로 모두 일본 산지에서 얻은 천연 색소를 폐기되는 양파껍질를 사용해 양모 울을 천연 색소와 화학 염료 하이브리드로 염색했다.
회사측은 “새로운 염색 기술은 폐기 될 예정 양파의 껍질을 염료로 사용한 친환경 염색기술이며 양모의 장점을 살려 일상생활에서 착용부터 사계절 스포츠 의류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