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브라더 미싱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전자기기기업 브라더공업이 지난해 비상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브라더공업 주식회사는 지난 22일 출력 4.4kw(킬로와트)의 연료전지 ‘BFC4-5000-DC380V ’에 대한 수주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연료전지 ‘BFC4-5000-DC380V’는 수소 누설을 막기 위해 3중 안전구조로 되어있으며, 반응하지 못하고 물과 함께 방출되는 수소와 물의 혼합물에서 수소만을 추출·재사용해 효율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크기의 연료전지와 비교하여 2배의 전류량을 발전 할 수 있다. 비상전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며 IoT(사물인터넷)를 사용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원격지에서 연료 상황과 발전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브라더공업은 “연료전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제로사회의 실현에 기여 할 수 있으며 기업과 지자체 등의 비상용 전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열병합 발전 시스템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