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계가 수소경제 및 전기차 시대 전환에 발맞춰 올해 수요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포스코 김대업 상무, 세아특수강 서영범 대표, 코스틸 박재천 회장,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상무 등 13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선재협의회는 올해 사업목표를‘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 지원’으로 정했다. 이에 수소경제 및 전기차 밸류체인별 선재가공제품의 용도 및 수요전망 조사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건축물 접지선으로 사용되는 동피복강연선의 수요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동남아 선재시장 및 통상환경 조사, 선재가공제품의 원산지 위반 모니터링, 고장력 볼트의 안전성 평가기준 규격화 등의 사업을 소재-가공-수요업계 공조를 통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선재협의회는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코스틸,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20개 선재 및 선재가공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