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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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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가 수집한 종자 7종 11점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 기타식을 진행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 수집한 종자가 처음으로 기탁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하 한수정)은 25일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5기가 수집한 종자 7종 11점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됐다고 밝혔다.


미래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는 올해 대학생 40명을 모집해 8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종자 수집과 ‘비욘드 숲’ 조성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신나무, 물개암나무 등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기준 평가 약관심종(LC)에 해당하는 식물 6종을 비롯한 총 7종 11점을 수집했다. 전달된 종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야생식물종자 저장시설에 영구히 보관된다.


이번 종자 기탁은 대학생봉사단이 수집한 종자가 기탁되는 첫 사례로, 배기화 시드볼트운영센터장이 기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자연재해, 전쟁, 핵폭발 등 지구 재난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코자 설립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운영 중인 시설로, 전 세계 유일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맞서 시드볼트에 종자를 기탁하는 기관이 확대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에서 시드볼트에 종자를 기탁해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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