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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더치코리아, 스마트 콜드브루 커피머신 세계 공략 - IoT·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 활용, 5분만에 추출 - 세기원 창업도약패키지, 매출 20%↑·해외 시장 개척
  • 기사등록 2023-04-06 09:33:00
  • 수정 2023-05-11 0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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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더치코리아가 개발한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는 커피머신 ‘슈퍼소닉’시리즈들(左)과 세기원 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右)


콜드브루 커피머신 개발 전문기업 ㈜소닉더치코리아(대표 이상준)가 세계 최초로 음파를 활용해 단 5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커피머신을 개발해 국내 커피 마니아들에게 큰 각광을 받는 것을 넘어서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커피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는 스타터에서부터 일하는 중간에 잠깐의 휴식을 선사해주는 역할,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수행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커피는 설탕과 프림이 들어간 믹스 커피에서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한 아메리카노까지 사람들의 입맛과 건강 등,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며 그 트렌드가 변했었다. 요즘에는 또 다른 변화가 펼쳐지고 있는데 바로 콜드브루다.


콜드브루는 높은 압력과 온도로 뽑아내는 에스프레소와 같은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식과 달리 차가운 물을 이용해 분쇄한 원두에 물을 일정 간격으로 떨어뜨려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 정도 오랫동안 우려내는 커피를 말한다.


리서치업체 Mintel에 따르면, 미국에서 콜드브루는 2010년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방 가전 브랜드 Breville에 의하면 미국의 콜드브루 시장은 2015년에 1억 1천만 달러, 2020년에 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9억 4,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도 대형·유통 업체에서도 콜드브루 시장에 뛰어들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콜드브루는 장시간 동안에 걸친 숙성과정을 통하기 때문의 커피의 와인이라고도 한다. 또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맛은 거의 없어지고 쓴맛과 텁텁한 맛까지 잡아줘 청량할 뿐만이 아니라 원두 특유의 깊으면서도 부드러운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커피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콜드브루는 실온에서 끓이지 않은 차가운 물로 커피를 추출하다 보니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로 인해 에스프레소 보다 높은 카페인을 함량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오랜 시간 공기 노출로 인한 세균번식 등의 안전 및 위생 문제가 취약하다는 것이다.


소닉더치코리아는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활용해 단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커피머신인 ‘슈퍼소닉’을 개발했다.


슈퍼소닉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사운드 웨이브 기술을 적용, 스피커의 음파장을 자기회로에 연결해 정밀 수직 진동을 통해 물 파동을 일으켜 커피와 커피간 마찰을 이용해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소닉더치코리아가 연구 개발한 소닉 사운드 웨이브 기술은 장시간이 걸리는 콜드브루 추출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이 아니라 빠른 시간안에 추출하기 때문에 세균번식, 대장균 문제 등 위생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슈퍼소닉에서 추출한 콜드브루는 에스프레소와 일반 더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절반으로 줄어 건강도 챙겼다. 또 한 번 추출 시 가정용은 500mL, 업소용은 10L의 대량 추출이 가능하고 기존 용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안전성도 확보 했다. 이에 현재 약 2,500여 개 커피숍에 납품하고 있다.


소닉더치코리아의 커피머신을 이용한 고객들은 빠른 추출 시간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다양한 원두를 활용해 맛과 향, 바디감이 뛰어난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칭찬했다.


소닉더치코리아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특허 7건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창업 기업 △수출두드림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준 대표는 “소닉더치코리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은 그동안 콜드브루 커피에서 지적돼온 단점을 해결해 안전성과 경제성, 맛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확보했다”며 “앞으로 콜드브루 커피머신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과 콜드브루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닉더치코리아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창업도약센터의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21년대비 매출액이 약 20% 성장했으며, 원터치로 추출까지 가능한 제품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한 앱을 개발했다. 또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상준 대표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새로운 제품 개발뿐만이 아니라 특허 및 디자인 출원을 통해 제품과 기술을 보호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세라믹기술원 창업도약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닉더치코리아는 향후 신제품 출시와 해외 인증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나설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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