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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9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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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따뜻한 문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과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권역별로 총 5회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은 그 중 두 번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한 오만·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대사, 그리고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콘서트에서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가 무대를 이끌었으며, 테너 진성원, 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박성희와 김순영,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팝송 등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곡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영상이 함께 상영되어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바쁜 일상에 지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시민들을 응원하고 힐링을 드리고자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남은 콘서트 일정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 콘서트는 7월 3일(목)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이어 10월 16일(목)에는 영남권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공연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호남권 콘서트는 11월 중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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