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셀화학공업이 ‘주식회사 다이셀’로 상호를 변경한다.
다이셀화학공업주식회사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오는 6월 개최되는 정기주총에서의 정식변경이 승인되는 조건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룰로즈화학, 유기합성화학, 고분자화학, 화약공학을 핵심 기술로 하고 있는 다이셀은 ‘화학공업’을 사명에 넣고 있었다.
그러나 자동차 에어백용 인플레이터로 대표되는 조립가공형 사업이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하는 등 사업역이이 화학공업의 틀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화학공업’의 틀을 넘어 발전해 나간다는 의지를 사내외에 보이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명변경을 계기로 전세계에 그룹전체의 장기비전 ‘Grand Vision 2020’을 내걸고 사회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