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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기업어음 신용등급 ‘A2’ 유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8일, 대성산업(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주력사업인 GS칼텍스㈜와의 석유 및 가스제품 유통사업 안정 △부동산경기침체로 건설업 부문의 자금소요 부담 요인
△신도림 주상복합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한 잠재적인 현금창출력 확대 △차입금 부담 증가에도, 보유자산(투자자산 및 부동산)을 이용한 자금조달력 인정을 꼽았다.
한신평은 대성산업의 주력사업인 석유가스사업부문은 단순 유통업으로 수익성은 낮은 업종이나 신용도가 우수한 GS칼텍스㈜와 밀접한 영업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사업 및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일부 건설현장의 운전자금부담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전반적인 건설부문의 외형확대 지양 등으로 그 부담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2007년 하반기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도림 주상복합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높이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대성산업이 최근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자금소요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재무안정성을 해칠 정도는 아니며, 유사시 보유부동산 및 투자자산을 이용한 자금조달 가능성을 고려할 때 회사의 재무탄력성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박진형 기자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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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4.7% 산업기밀 유출 피해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용현)가 공동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산업기밀 관리실태’조사결과, 산업기밀 유출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이 10.2억원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기밀유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14.7%에 이르며, 산업기밀 유출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은 10.2억원으로 연평균 매출액 대비 9.0%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유출피해 기업 비율이 15.3%, 유출 피해금액이 건당 9.1억원(연평균 매출액 대비 7.5%)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유출비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피해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산업기밀 유출로 인한 전체 중소기업의 피해규모는 약 4조 2,156억원에 이르고,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중소기업의 산업기밀에 따른 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보안인프라 구축과 보안관리에 대한 투자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업 중 2008년 한해 동안 산업기밀 보호를 위해 일정금액의 보안비용을 지출한 기업은 전체의 59.4%로 전년대비 4.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비용 투자기업 1개사당 평균 보안투자비용은 1,951만원으로 전년도의 2,079만원에 비해 6.2%(128만원) 감소하였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 대비 보안비용 비율은 0.12%로 전년대비 0.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보안업무 추진시 애로사항에 대해서 보안인프라 투자 곤란(26.3%), 핵심인력 유출 위험성(24.0%), 임직원의 기밀보호 관심부족(17.6%), 보안업무 관련 지식 부족(16.5%) 등에서 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보안시스템 구축 지원(23.1%), 보안투자에 대한 지원제도 확충(20.7%), 산업보안교육 확대(20.0%), 보안진단 및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16.5%) 등에 대해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임·직원의 보안의식 함양을 위한 산업보안교육 강화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상담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방지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지원 및 정보화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산업보안의 중요성, 기술유출에 대한 사전·사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기술유출 피해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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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신근순 기자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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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배출가스, 국산차가 우수
대기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에서 수입차보다 국산차종이 더 적은 양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009년말 현재 판매 중인 국내차 131차종, 수입차 216차종 등 총 347개 승용차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산차종의 평균 등급은 2.87로 수입차 평균치인 3.33보다 우수했다.
메이커별로는 GM대우가 2.43으로 가장 높은 평균등급을 받았으며 르노삼성(2.5), 현대(2.71, 기아(2.91), 쌍용(3.76)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국가별로 일본 2.77, 미국 3.45, 유럽(EU) 3.46 순이었다.
1등급 차종의 수도 국내차가 베르나 1.6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아반떼 1.6 LPI 하이브리드, 모닝 1.0 LPI,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의 5종으로 시빅 하이브리드, 렉서스RX450h, 프리우스 및 캠리 하이브리드(이상 도요타)의 4종이 1등급을 받은 수입차를 앞섰다.
5등급 차종은 국산 2종, 수입 18종으로 나타나 배기량과 중량이 큰 차종이 많은 수입차의 배출가스 등급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료별로는 국산의 경우 LPG차 2.26, 휘발유차 2.72, 경유차 3.36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차의 겨우 경유차 2.98, 휘발유차 3.43의 평균 등급을 받아 휘발유차는 국산이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전의 대기오염물질 이외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배출량 평균치에서 국내차 209g/㎞, 수입차 254g/㎞로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예상 배출허용기준 140g/㎞ 이하를 만족하는 차량은 국내차 7종(5.3%), 수입차 3종(1.4%)으로, 이중 국내차는 포르테 1.6 LPI 하이브리드가 101.3g/㎞, 수입차는 도요타 프리우스가 83g/㎞로 가장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70g/㎞ 이상(지수 1점)인 차량은 국내차 12차종(9.2%), 수입차 94종(43.5%)으로 나타나 수입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량이 특히 많은 차종은 국산의 경우 사용연료별로 체어맨W 5.0 세단(휘발유) 320.3g/㎞, 로디우스 11인승 4WD(경유) 292g/㎞, 그랜드 카니발 2.7LPI(가스) 267.7g/㎞ 였으며, 수입차의 경우 휘발유 차량인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512g/㎞, 무르시엘라고 LP670-4 558g/㎞로 나타났으며, 경유차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TDV8이 298.9g/㎞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금번 등급 조사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차량 배기량이 클수록, 중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형, 경차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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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녹색성장 지원 정책 추진
엄태준 기자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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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IT무역수지 590억불 흑자기록
2009년 IT산업 무역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등의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더 큰 수입감소를 보이며 589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6일 발표한 2009년 IT산업 수출입 실적(잠정)에 따르면, 2009년 IT수출은 전년대비 7.8% 감소한 1,209억7,000만달러, IT수입은 620억 달러로 전년대비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IT무역수지는 2007년 603.7억달러 흑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589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상반기 IT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선진·신흥시장의 소비 위축으로 전년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패널 및 반도체 수출 회복과 중국, 미국 등 주요 IT 교역국의 경기 부양 효과로 8.8% 증가했다. 특히 12월 IT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3.4% 증가한 112억9,000만달러, 수입은 34.6% 증가한 56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2009년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3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휴대폰을 제치고 2007년에 이어 IT수출 1위 품목이 됐다. 반도체는 메모리 수출 증가로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플러스 수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D램은 지난해 1월 36.8%나 수출 감소하는 등 부진에 허덕였으나, 경쟁업체의 구조 조정과 PC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9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D램의 세계시장점유율은 56.9%로 전년 동기보다 8.1% 향상됐다.낸드플래시도 지난해 상반기는 30%가 넘는 수출 감소로 부진했으나, 스마트폰,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카드 등 전방산업의시장 회복으로 전년대비 17.2% 감소한 20.0억 달러 기록했으며 세계시장점유율은 47.7%로 확대됐다.휴대폰 수출은 신흥시장 진출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생산 비중 확대로 다소 정체돼 전년대비14.2% 감소한 28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벌 휴대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풀터치폰, 고화소 카메라폰,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사상 처음 세계시장점유율 30%에 진입했다.디스플레이 패널은 최근 대만 및 일본 업체의 가동률 증가로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확고한 고객 기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한 265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IT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2008년 말 글로벌 경제 위기로 수요가 급감했으나, 지난해 6월 이후 수출 증가로 전환하며, 2001년 이후 8년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기준 48%를 기록하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칼라 TV수출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5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LCD TV와 TV부분품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9월 이후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다. 국내 업체들은 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 출시와 주요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IT수출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으로 전반적인 증가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는 반도체와 패널은 높아진 세계시장점유율과 남아공 월드컵 등 스포츠 특수와 윈도우 7 출시효과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휴대폰도 적극적인 신흥시장 및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 환율 하락,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 되지 않는 점은 수출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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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CO2 1,399톤 절감
경기도 및 31개 시·군 등 총 3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탄소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이 1월1일부터 전면 실시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는 2010년부터 3년간 시행하게 되며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온실가스 기준배출량은 연간 총66,902 CO2톤으로, 시행 첫 해인 2010년도에 기준배출량의 2.1%인 총1,399 CO2톤을 감축키로 목표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축량인 이산화탄소 1,399톤은 191ha의 산림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고, 30년생 소나무 118,000여 그루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이며, 중형승용차 9,800 여대가 서울-부산을 왕복(800km)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경기도에서 산정한 배출권거래제 참여기관의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 현황을 보면, 2005년 신청사로 입주한 용인시가 6,240 CO2톤으로 가장 많이 배출하고, 여주군이 773 CO2톤으로 가장 적게 배출했다.
또한, 참여기관별 감축목표는 평균 2.1%이며, 파주시가 3%로 가장 많이 감축하는 기관으로 확인됐다.
배출권거래제도는 사업장 또는 건물별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거래하는 제도로 현재 EU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권거래제가 계속 확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탄소시장도 급팽창 중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감축목표 달성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참여기관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는 배출권 판매·구매실적을 시·군 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문선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의 출발선임을 강조하고 시·군 ‘저탄소 녹색성장’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재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 배출권거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배출권거래제 실시간거래시스템 운영, 담당자 교육 등에 철저를 기하고, 온실가스 감축분위기를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봉길 기자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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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친환경건축물 건립 '앞장'
고봉길 기자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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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실련, 노원구 환경실천운동 전개
박진형 기자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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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s 및 Halons, 국내 생산·수입 금지
지식경제부는 오존층보호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에서 규제하는 오존파괴정도가 큰 프레온가스(CFCs) 및 할론(Halons)의 신규 생산, 수입이 내년부터 전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의정서 1차 규제조치에 따라 개도국으로 분류된 우리나라는 CFCs 및 Halons에 대해 1999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해 내년부터 전폐(Phase-out)하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1998년부터 1차 규제물질에 대한 연차별 감축계획 수립․시행 및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 조성을 통해, 관련 업계의 대체물질 기술개발 지원 및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 저감, 전환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에 금번 조치로 인한 관련 산업계의 피해는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조치와는 상관없이 몬트리올의정서 규정에 따라 이미 생산·수입됐거나, 회수·재생된 오존층파괴물질은 이와 관계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할론의 경우에는 대체물질 사용이 어려운 박물관 등 주요 시설에 재생 Halons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별도의 지침을 정해 공고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과천 제2청사에서 ‘제45차 특정물질수급조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몬트리올의정서 2차 규제물질로 분류된 HCFC 계열 등 9개 물질, 총 7,925톤을 내년도 생산·소비량으로 배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차 규제물질에 대한 생산 및 수입량을 2013년부터 제한해 2030년까지 전폐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몬트리올의정서 1차 규제조치의 국내이행 실적이 타 회원국에 비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연차별 소비량 감축계획 수립·시행 등으로 1998년 1만3,981톤에 달했던 오존층파괴물질 사용량이 2008년 1,852톤으로 87% 줄었으며, 의정서 상의 1차 규제기간 동안 총 소비 한도량(12만242톤)보다 약 4만톤이 적은 7만5,844톤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FCs의 경우에는 1차 규제조치(1998~2009년) 이행을 통해 5만6,588톤을 감축, 약 4.5억톤(5만6,588×CFC의 평균 지구온난화지수 8,0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의 성과를 얻어 기후 이익(Climate benefits)에도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을 활용해 1992년부터 대체물질 제조기술 및 대체물질 활용기술개발에 40개 과제 약 210억원을 지원, 중간 대체물질인 HCFC의 상업생산 및 HFC의 제조기술 확보 등 총 15개의 대체물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정부는 2013년부터 규제가 시작되는 의정서 2차 규제조치(HCFCs)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 2030년까지 전폐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 현실에 적합한 HCFCs 소비량의 연차별 감축방안을 2010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대체물질의 개발 등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HCFCs에 대한 부담금 부과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차 규제조치 시행에 따른 산업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서 규제일정 및 대체물질 개발을 위한 R&D 지원 등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내년 상반기에 개최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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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
지식경제부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협상 등 기후변화 정책을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위원회 산하로 ‘기후변화정책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기후변화정책 전문위원회’는 28일 학계, 국책·민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처음 열렸다. 민간에서는 김창섭 경원대학교 교수, 오진규 에경연 녹색성장본부장, 이지훈 SERI 연구원, 우재학 에너지관리공단 실장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2009년도 기후변화정책 주요 이슈들을 돌아보고 2010년도 기후변화정책 주요 이슈들을 점검한 자리였다.지경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2009년도 우리나라 기후변화정책의 핵심 이슈로 우리나라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BAU대비 30% 감축)를 선정했다. 지경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비용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였음을 설명했다.또한 지경부는 향후 관계부처, 산업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산업부문의 감축잠재량을 분석하고, 산업의 국제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감축량 할당전략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와 인센티브 등 정책믹스 및 감축 신기술 개발·보급전망 등을 포함하여 단계적․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진홍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특히, 내년에 수립되는 정부의 기후변화정책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및 산업경쟁력 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국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기후변화 국제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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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온실가스 570만톤 감축
LG전자가 설비개선, 공정혁신, 측정시스템 구축, 에너지 효율개선, 사무공간 낭비제거 등 전사적인 저감활동을 통해 올 한해 온실가스를 570만톤을 감축했다.
이는 서울시 11배 면적(약 6,600㎢)에 잣나무 묘목 19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온실가스 감축 1톤당 323그루 효과)
창원공장은 부품 세척 후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 건조시키는 열풍건조방식에서 기압을 낮춰 건조시키는 진공펌프건조방식으로 변경해 연간 806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또 LG전자는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부품과 부품의 생산간격을 10초 단축해 연간 1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LG전자는 국내외 42개 사업장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확대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별, 설비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목록화해 통계화한 것을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
또 LG전자는 주요제품 에너지 효율에서도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약 15%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LED 백라이트 LCD TV의 소비전력이 기술개발을 통해 최대 64% 저감됐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기로 난방효율이 138%나 향상됐다. 또 LG전자는 스팀기능을 탑재한 세탁기로 소비전력을 51%저감하고 독자 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냉장고로 소비전력을 25% 낮췄다.
온실가스 저감노력은 사무공간에서도 추진됐다. LG전자는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출장을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PC절전모드 활용, 점심시간 소등, 식사 잔반 줄이기 운동 등의 노력을 펼쳤다. 특히 12월부터 국내외 전 임직원 8만 4천 명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시간씩 온라인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LG전자는 지난 10월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를 가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한국기업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은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약이 아닌 또 다른 사업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2009년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20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와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1,200만톤, 2020년까지 3,000만톤을 감축해 누적 2억톤을 감축하기로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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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E절약형 시설 교체
대구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돈희)에서는 공단 운영비용의 절감을 위해 서부하수처리장의 수중포기기를 에너지절약형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전력료 20억원을 절감하고 1만3천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단은 김돈희 이사장 취임 이후 공기업 선진화를 위한 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공단운영비의 25%를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절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인 에너지솔루션즈(대표 이범용)와 협약을 체결해 시비 부담없이 사업비 64억원 전액을 시공사 부담으로 우선시공하고 절감된 전력요금으로 매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공단은 에너지자립율이 33.3%에서 43.4%로 향상됐으며, 내년도에는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에도 같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년간 29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공단은 에너지자립화율 50%를 목표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과 소각폐열을 이용한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시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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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콕, 대형 CCS 시장 본격 진출
고봉길 기자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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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조선 - 해운사 상생 금융모델 선보여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사와 조선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선박 건조대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선박금융상품이 나왔다.
산업은행(www.kdb.co.kr)은 21일 대한해운과 대우조선해양이 공동 투자한 회사인 KLDS Maritime S.A.가 대우조선해양 앞으로 발주한 벌크선 2척에 대한 선박대금 1,800억원을 ABL(Asset Backed Loan)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금융 주선했다고 밝혔다.
KLDS가 보유한 선박 2척을 담보로 제공하고 용선료 예상 수입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의 연대보증을 활용해 이자는 용선료 수입으로 충당하고 원금은 만기시 선박을 이용한 재금융(Refinancing)을 통해 상환하는 구조다.
이번 ABL 발행으로 KLDS는 보유선박을 싼 가격에 매각하는 대신 선박 건조대금을 조달함으로써 향후 해운경기 회복에 따른 선박가격 상승시의 기대수익을 모두 향유할 수 있게 되었고, 대우조선해양은 건조대금을 적기에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번 ABL 발행은 해운사와 조선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존 선박금융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동 업계에서 이러한 모델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