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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주요부품 한국서 수입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자국 내에서 만드는 자동차의 주요부품을 한국에서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5일자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도요타가 수입을 생각하고 있는 회사는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모비스.도요타는 지난 12, 16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현대모비스 등 국내 부품제조사 약 40개사를 초대했다.상담 대상은 엔진 부품과 브레이크 부품 등 기본성능에 관한 주요부품 관련 기업이 포함돼 있었으며 상담이 성립되면 도요타는 한국제 부품을 오는 2013년 이후 만드는 자동차에 사용할 방침이다.도요타의 이 같은 결정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품질이 향상된 데다 가격도 엔고원저로 저렴해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닛산자동차 등도 한국제 부품의 수입을 결정한 상태로, 약 60만명이 일하는 일본 자동차 부품업계가 한국과의 수주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한편 신문은 현대모비스를 연결매출액이 약 9,000억엔(한화 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의 강자로 소개하고 새해 주가총액에서 도요타 계열의 부품사 덴소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모비스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6조4,9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19조2,533억원을 넘어섰다.
엄태준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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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강생산량 2년연속↓
일본의 철강생산량이 내년에도 저조세를 이어가며 2년연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철강연맹은 지난 20일 발표한 내년도 조강생산량 전망에서 내년 일본의 총 조강생산량이 1억톤대를 유지는 선에서 그치며 2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세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수출산업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400만톤 적은 1억600만톤이었다.일본 철강업계는 태국의 수해에 의한 수출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사가 감산을 시작해 조강생산량은 지난 11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하야시다 에이지 연맹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JFE스틸의 내년 1~3월 생산동향에 대해 “보합세이거나 약간 줄 것”이라고 언급, 당초 예상보다 30만톤 줄어든 올해 10~12월 감산폭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성준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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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표준특허 전략 세미나’ 개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0일 과천 기술표준원에서 표준특허 전략 세미나 ‘소리없는 전쟁’을 개최했다.기표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느 최근 산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표준특허 분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의 표준특허 창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필수특허(essential patent for standards)’라고도 불리는 표준특허는 표준에 포함돼 있는 특허로, 표준 규격을 따르는 장치, 또는 방법을 구현할 경우 반드시 해당 특허의 권리 침해가 발생되는 특허를 말한다.이번 세미나는 표준특허 전문변리사들이 대거 참석해 IT기업, 신기술제품 생산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R&D 또는 표준 및 특허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요즘 정보통신기기 시장진입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표준특허 소송사례에 대한 알기 쉽운 설명과 함께 글로벌 표준특허 경쟁에 따른 IT분야의 새로운 R&D 방향이 제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주요국의 표준특허 동향과 우리의 표준특허화 전략을 소개하고, 표준특허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도 관심을 끌었다.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IT기업 및 신기술제품 생산기업에 대한 세계 시장선점을 지원하기 위하여 글로벌 표준특허 창출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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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海警, 전략물자 관리 ‘협력’
무역 규모 1조달러 시대에 맞는 전략물자 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해양경찰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21일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과 ‘전략물자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정책 의제 발굴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대 국민·기업 홍보 △수출관리 분야 교육·훈련 제공 △국제동향 관련정보 공유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략물자는 대량파괴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와 이의 개발, 제조, 사용에 이용 가능한 이중용도 품목 및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전략물자 관리제도는 전략물자의 무기전용 우려국 및 테러단체 등에 대한 대량파괴무기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UN 안보리결의 1540호를 통해 국제 규범화돼 있다.
지경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상을 통한 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집행력을 높임으로써 우리기업의 교역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경 이정근 경비안전국장은 “전략물자 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물자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는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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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산업융합촉진 설명회’ 개최
이일주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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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SK텔레시스, ‘행복나눔 연탄배달’
김성준 기자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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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기술대학 동창회, 1천만원 기부
김성준 기자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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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인사 12월22일자▶비서실장 곽수동 ▶기술관리실장 이규탁 ▶총무관리처장 안재홍 ▶재무관리처장 채봉근 ▶수자원사업처장 권부현 ▶수자원개발처장 고양수 ▶수도사업처장 한규범 ▶수도개발처장 김성한 ▶수도권관리처장 이용일 ▶수도권운영처장 최승철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 조홍영 ▶과천권관리단장 오석영 ▶성남권관리단장 조관식 ▶팔당권관리단장 황재혁▶임진강건설단장 강병재 ▶수도권수도건설단장 김만기 ▶강원관리처장 김세종 ▶소양강댐관리단장 박성순 ▶태백권관리단장 박언상 ▶충청관리처장 정진표 ▶충청운영처장 김태호 ▶금강통합물관리센터장 최재웅 ▶아산권관리단장 강창석 ▶천안권관리단장 김영회 ▶보령권관리단장 조재홍 ▶충남중부권관리단장 나상진 ▶금산권관리단장 임대준 ▶대청댐관리단장 위옥량 ▶충주권관리단장 여재욱 ▶대산산업용수건설단장 윤한봉 ▶영섬통합물관리센터장 이현노 ▶여수권관리단장 김봉수 ▶경북관리처장 홍용선 ▶경북권물관리센터장 최병습 ▶운문권관리단장 윤재흥 ▶포항권관리단장 안효원 ▶안동권관리단장 안종서 ▶성덕댐건설단장 이복한 ▶부항댐건설단장 류지훈 ▶경남관리처장 이경일 ▶경남운영처장 박영춘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장 김기호 ▶거제권관리단장 김진문 ▶울산권관리단장 이광호 ▶남강댐관리단장 김태열 ▶밀양권관리단장 이도용 ▶시화조력관리단장 서을성
이일주 기자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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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사랑의 온기 불우이웃과 나누다
신근순 기자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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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委, ‘中企적합’ 38품목 추가
김성준 기자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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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간 특허획득, 1년 이상 단축된다
내년부터 한·중·일 3국간에 특허획득이 더 빠르고 쉽게 될 전망이다.특허청(청장 이수원)은 15~16일 양일간 경주에서 제23차 한·일 특허청장회담과 제11차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을 개최했다. 15일 한·일 특허청장회담에서 이수원 특허청장은 이와이 요시유키 일본 특허청장과 한·일간 국제특허심사하이웨이(PCT-PPH)를 시행하기로 합의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도 시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시에 곧바로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특허청은 지난 7월 미국과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중국, 일본과 내년에 PCT-PPH를 시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중·일 3국간 쌍방향 PCT-PPH를 구축했다. PCT-PPH)는 PCT(Patent Cooperation Treaty)출원의 국제단계에서 특허가능하다는 심사를 받은 경우 우선심사 해주는 제도로서 이를 이용시 한·중·일 3국간 특허 심사처리 기간은 종전 18개월에서 5개월로 최대 1년 이상 단축된다. PCT 출원 등록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특허청은 16일 오전에 제11차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을 통해 신특허협력 로드맵을 구축하고, 한·중·일 지재권 협력 선언문을 최초로 채택한다. 이 선언문에는 지재권 전반에 대한 3국간 협력 방안이 제시되며, 특허심사결과 공동활용, 지재권 보호, 인력교육 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된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향후 한·중·일 3국간 지재권 분야의 협력은 지난 10년에 비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협력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3국은 동 선언문에 따라 서로의 지재권 발전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을 통해 실용신안에 대한 3국 간 공동 연구도 추진키로 합의됐다. 3국의 실용신안 출원건수는 전 세계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편의를 위해서는 실용신안제도를 국가 간 비교·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근순 기자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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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설비 기증으로 산학협력 나서
신근순 기자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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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별세
박태준 명예회장이 급성 폐손상에 의한 호흡부진으로 13일 오후 5시20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곤란으로 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11일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박 명예회장은 변변한 산업이 없던 1960년, 국내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관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지금의 철강신화의 기반을 다진 입지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신근순 기자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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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미래 그린 이노베이터 육성
신근순 기자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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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R&D 상생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치하하기 위한 ‘R&D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소재원천 기술개발사업,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참여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R&D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5월 이후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포럼’에서 발표된 14건의 사례 중 실적이 우수한 4건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R&D 상생협력 우수 사례는 △(주)픽소니어-한국항공우주산업(주), △케이맥(주)-(주)LG생명과학, △(주)영도벨벳-(주)휴비스, △(주)아이원-(주)성우하이텍 등이다.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주)픽소니어-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무인기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는 대기업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기 S/W 개발체계 및 핵심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중소기업인 (주)픽소니어에 전수함으로써 항공기 탑재용 S/W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
또 중소기업인 케이맥(주)과 대기업인 (주)LG생명과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60여가지의 알러지를 검출할 수 있는 면역스트립 자동분석시스템인 ‘통합형 알레르기 진단시스템’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 뿐 아니라 동반성장을 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주)영도벨벳-(주)휴비스 상생협력 사례는 대기업인 (주)휴비스가 내열성이 우수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소재와 원사를 개발, 중소기업인 (주)영도벨벳에 공급함으로써 의료용품, 패션 소재 등 신제품 원단 개발을 도왔다. 이러한 양사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섬유소재의 국산화 및 세계 최고의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했다.
(주)성우하이텍-(주)아이원 두 회사는 차세대 차량용 고안전 경량 알루미늄 차체모듈 BIW(자동차샤시) 조립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대기업인 (주)성우하이텍이 제품모듈화를 통한 양산용 소재 스펙을 제시하여 중소기업인 (주)아이원이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개발하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고강도 7000계 소재를 국내 자동차범퍼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례 확산을 위해 수요자 연계형 부품소재 및 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협약설명회도 동시 개최된다.
신근순 기자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