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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만배럴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
정부가 30년간 추진해 온 석유비축시설 계획이 울산 지하 석유비축기지 준공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19일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석유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지하 석유비축기지 건설(1999~2010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준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수베이 S-오일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사장, 구자명 SK에너지사장, 나완배 GS칼텍스사장 등 업계 대표들과 석유공사 및 건설업체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울산 지하비축기지는 65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수 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억4,600만배럴의 비축유 저장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국민이 158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한 울산 지하 석유비축기지의 준공은 석유파동을 겪으며 정부가 1980년부터 추진해온 석유비축시설 건설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총 3차에 걸친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에는 건설비 2조4,600억원, 연인원 211만명의 기술인력, 21만대의 중장비가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우리나라의 비축기지 건설능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울산 지하비축기지를 포함한 3차 비축시설의 경우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수행됐으며 이는 인도, 싱가폴 등의 지하 석유비축기지 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준공식에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울산 석유비축기지 준공으로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안보를 확립했다”라며 “앞으로는 비축인프라를 활용해 울산이 동북아 석유시장에서 물류·금융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비축기지 건설 및 운영에 공로가 큰 백문현 한국석유공사 비축본부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김호영 SK건설 본부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이, 민진기 대우엔지니어링 전무와 한병호 석유공사 처장에게 산업포장이 각각 수여됐다.
신근순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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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막
경남 최고, 최대 규모의 무역전문전시회인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전시회는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16개국 183개 업체가 참가, 최첨단·초정밀 자동화기기 5,462점을 선보이게 된다. 최첨단 자동화기기가 대거 소개됨에 따라 관람객들은 국내외 우수한 기계류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는 FA기기·로봇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등의 6개 전시회와 올해 처음 마련된 플랜트·발전기자재전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실수요자 2만5,000명 이상이 관람하고 6억달러 이상의 내수 및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원전․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중동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TATA, L&T, GASCO 등 5개사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및 발주처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돼, 우리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용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요 출품기업들로는 두산중공업, 씨피시스템, 성림엔지니어링, 엘에치이, 케이시시정공(주), (주)덕인, (주)동성산기, 일본의 미쓰도요 등이 있다. 한편 2010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과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kofa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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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찾아가는 R&D 평가’로 고객감동
신근순 기자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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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는 충남의 특성에 맞는 지역산업 발전전략은충남은 천안엔 디스플레이, 아산엔 자동차, 당진은 철강산업 등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전국에서 해안과 접해있는 길이가 가장 길고 축산업 중심지역으로 국립종축장이 위치한 지역이다.뿐만 아니라 백제문화 유적지 등 문화적으로도 뛰어난 지역이다. 첨단산업만을 추구하는 것 보다 농·수·축산 바이오산업, 문화산업 등 각 분야의 산업을 지역의 특색에 맞춰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충남은 최근 다수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보인 바 있다. 향후 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현재 계획하고 있는 정책 중 몇 가지를 말하자면 정부는 항공산업을 국책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는 항공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산 비행장 주변지역이 훌륭한 대상지가 될 수 있다. 항공사이언스파크로 개발 및 항공우주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해소 및 사업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을 구상하고 있다.■중소기업 육성은 최근 테크노파크(TP)를 통해 부지, 자금은 물론 기술·마케팅 지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맡고 있는 충남TP에 대한 도의 지원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바가 있다면현재 계획하려는 정책에서 미래를 개척해 나갈수 있는 산업에 지원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벤처를 키워나가는 TP도 그 중 하나로 해외자본 유치 및 해외기술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할 생각을 갖고 있다.■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 그간 다소 등한시돼온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최근 늦게나마 부각되고 있는데,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충남도지사의 역할은 기초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이들 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수렴해 문제점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하겠다.특히 고급인력 확보 지원 및 행정규제 완화 등의 경영여건 개선으로 문제없이 경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들 기업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것처럼 충남도지사가 기본을 받쳐줘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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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후보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는 충남의 특성에 맞는 지역산업 발전전략은세종시 중심의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전략이다. 충남 발전 차원에서 세종시 역할을 정립하고, 충남 주도형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그렇게 해서 세종시 24만명, 국제금융기구 1만명, 콜센터 2만명, 기업유치 5만명 등 총 3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또 지역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충남은행을 설립하겠다. 신충남은행은 외자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도내 기업들에게 든든한 자금줄이 될 것이다. 신충남은행은 충남 도민들이 주주로 참여해서 은행의 부실을 방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투자 중심의 은행으로 운영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동시에 은행 또한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충남은 최근 다수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보인 바 있다. 향후 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충남을 4대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먼저 북부권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이 해당된다. 이곳은 환황해경제권의 전진기지로서 충청권의 신성장 거점지대로 육성할 생각이다. 국제관광·첨단산업 중심의 서해안 신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태안, 보령, 서천, 서산 등의 서해안권은 조력발전 등의 녹색성장 산업지대와 해양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 특히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해 대기업과 외국기업을 유치하겠다. 다음 공주, 연기, 홍성 등 내륙권은 세종시와 도청 이전 신도시가 들어서는 만큼 충남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마지막으로 금강권은 금강 살리기와 연계해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 ■중소기업 육성은 최근 테크노파크(TP)를 통해 부지, 자금은 물론 기술·마케팅 지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맡고 있는 충남TP에 대한 도의 지원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바가 있다면일방적인 자금 지원이나 세제지원보다는 실질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바람직한 변화다.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집적화를 추진하겠다. 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고 공용장비를 구축하겠다.국방대 이전과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겠다. 국방과학산업의 행정·교육·연구·생산기능을 집적화한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 그간 다소 등한시 돼온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최근 뒤늦게 부각되고 있는데,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충남도지사의 역할은 뒤늦게나마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듯이 산업에서도 소재산업이나 부품산업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야 응용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도지사로서 기초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 충남은행을 발판으로 기술력이 갖춘 기업이라면 확실하게 투자하고 지원하겠다.36년간 경제인으로 일해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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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는 충남의 특성에 맞는 지역산업 발전전략은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재육성 전략과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지역산업의 기초토대를 다지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두뇌 구축과 지식두뇌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충남은 최근 다수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실적을 보인 바 있다. 향후 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제일 우선 전략은 사람 투자다. 혁신인재육성재단을 설립, 인재를 유치해 지식두뇌벨트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R&D 역량 인재를 양성해 우수한 인적 자원이 기업유치의 동력이 되게 할 것이다.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산업의 연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평생학습의 기능을 활성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의 토대를 형성하겠다.또한 입주기업의 근로자들이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개선해 단순히 기업만 유치하는 전략이 아니라 충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기존의 기업유치는 수도권규제로 인한 유인효과로 충남의 북부권에만 집중돼 있다. 각 지역의 특성화 작물을 영농조합법인화하고 지역대학, 농업테크노파크,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농촌지역에 맞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이다.■중소기업 육성은 최근 테크노파크(TP)를 통해 부지, 자금은 물론 기술·마케팅 지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역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맡고 있는 충남TP에 대한 도의 지원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바가 있다면소규모 전문화된 클러스터 조직의 활성화와 창업, 보육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중견기업 유치 기반을 보강하겠다.특히 동종업종이 모일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지역대학의 중소기업 지원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할 방침인데 세부적으로는 ‘엔진니어링 하우스’나 ‘맞춤형 기술교육시스템’ 등을 생각하고 있다.■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 그간 다소 등한시 돼온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최근 늦게나마 부각되고 있는데,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충남도지사의 역할은 부품소재산업, 뿌리산업 등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문제점은 원천기술이 미흡한 데다 영세성으로 인해 R&D 능력이 취약하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신뢰성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개발한 부품소재의 시장진입이 어렵게 된다.따라서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구역량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종별 미니클러스터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대덕연구단지와 도내 거점 연구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를 지원하겠다.또 민간의 기술개발 노력을 최대한 유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여건을 조성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술력 향상과 투자확대를 위해 도 정부 차원의 보증제도도 도입할 생각이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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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메카트로닉스와 부품소재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하고 있는 대전에 적합한 지역산업 발전전략은대전은 원천기술의 산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대덕특구 및 ETRI 등 신소재 부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부품소재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부품소재 기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산업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업의 지방 이전에 가장 큰 걸림돌인 판로 개척 및 산업용지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약 사항인 국가녹색산업단지 조성과 금산, 옥천 통합을 통해 산업용지 및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기업의 연계 방안이 필요하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특구의 기술력과 기업의 상용화 능력을 연결시켜주고, 지원함으로서 산업의 발전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최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유치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향후 대전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첫째로 녹색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들 수 있다. 총면적 8.5k㎢ 규모의 녹색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대동·금탄지구를 동북아 최고 수준의 의료 산업중심지로, 신동지구를 녹색산업의 메카로, 둔곡지구를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산업의 전진기지로 각각 육성하겠다.이 부분은 대통령의 약속을 이미 받았다. 대전의 기업 유치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두 번째로 금산과 옥천의 통합이 있다. 금산, 옥천의 통합은 행정적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측면도 있지만 산업에 있어서는 산업용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 시키는 측면이 있다. 통합이 완료되면 산업용지가 비싸서 기업 이전이 안 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세 번째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시가 지원하는 방안이다. 대전컨벤션센터에 기업관련 각종 컨벤션을 유치하고, 개최함으로서 기업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할 방침이다.■국내 최고 연구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의 특색을 살려 지역산업 발전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앞서 말했듯이 원천 기술과 사업화의 연계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 부분은 국가에서도 원천 기술 개발과 기업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연구기관, 기업 간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요구에 따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특히 대전컨벤션센터의 컨벤션 기능을 활용하여 행사 개최 등으로 판로를 개척해 서울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판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또한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국가의 R&D에 대한 투자 중 부품소재와 같은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생각이다.■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 그간 다소 등한시 돼온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최근 늦게나마 부각되고 있는데,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전시장의 역할은 먼저 지역 발전을 위한 기업 발전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 대전시장은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는 아니지만 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 측면에서 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특히 기초산업의 경우 장기적인 투자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늦게 나타나 투자를 꺼려하는 경향이 강하다.하지만 그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측면을 생각해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세제 혜택 등의 부수적인 혜택을 최대화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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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메카트로닉스와 부품소재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하고 있는 대전에 적합한 지역산업 발전전략은대전은 연구단지의 국립 및 대기업 연구소가 밀집해있고, 테크노파크도 조성돼 있으며 KAIST, UST, 충남대 등 많은 국립 및 사립대학이 있다. 또한 세종시와 의료산업복합단지, 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노력으로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히 조성돼 있고 국제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앞으로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지역의 첨단 기술 및 부품 산업, 우주산업 등 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겠다.이와 함께 도시간 협력 및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의 국제협력을 연계해 고용과 지역산업 성장, 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다.■최근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유치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향후 대전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복안이 있다면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의 고용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 유치와 정부의 국책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대기업의 지역 내 기업의 건설 촉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대기업과 지역 기업체의 연계, 국제 협력을 연계한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려고 한다.■국내 최고 연구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의 특색을 살려 지역산업 발전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대전의 연구단지는 국내 최고의 인력과 기술력,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 뛰어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전시를 연구개발허브로서, 또한 신산업 창출의 메카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단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상생의 원칙 아래 대전시와 연구단지가 지역산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노력할 예정이다.■부품소재산업과 뿌리산업 등 그간 다소 등한시돼온 기초산업의 중요성이 최근 늦게나마 부각되고 있는데, 산업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들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전시장의 역할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연구단지와 대학, 대기업의 지역 유치, 우주산업의 육성 지원,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책사업의 적극 유치를 통한 기초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시와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초산업의 육성이 이들 기관의 성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특히 이들 기관의 기술개발 성과가 사업화되는 데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생각이다.
고봉길,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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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에 IT기술 접목한다
지자체 상수도관망 관리에 IT기술이 도입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동해시, 평창군, 고성군 등 3개 지자체에 대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태백·삼척·정선·영월 등 태백지역 4개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공단은 오는 2014년 목표 유수율을 85%로 설정하고 철저한 정비사업을 벌여나간 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상수관망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관 개량 및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관망의 원격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누수는 줄이고 유수율은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특히,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4개 지자체는 지난 2009년 가뭄 때 상수도관의 높은 누수율로 제한급수 사태를 빚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공단은 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 누수저감을 통해 연간 약 1,420만㎥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263억원의 절감효과에 해당한다.
상수관망 선진화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43개 지자체중 7개 지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단은 이를 통해 국내 최초 도입 중인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권영석 상하수도관리처장은 “7개 지자체 외에도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해 물 낭비 없는 첨단 상수도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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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E 및 광물자원 투자 세미나 개최
신근순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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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녹색인증심의위원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지난 17일자로 한민구 서울대 교수를 녹색인증제 운영을 위한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위원 17명을 위촉했다.
신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는 이날 한민구 신임 위원장 주재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규정(안)’을 의결하는 한편, 관계부처가 지정한 9개 녹색인증 평가기관의 ‘녹색인증 평가 시 세부 평가기준 및 확인기준’을 승인했다.
한민구 신임 위원장은 “녹색인증제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사회적으로 녹색투자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우리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녹색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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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관리회사’ 초대 사장 공모
지식경제부는 창의 자본(Invention Capital)을 관리하면서, 지식 재산의 창출·이전·활용을 촉진하는 민관 합동 지식재산관리회사(가칭, 창의자본주식회사)의 초대 사장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자격의 요건으로는 글로벌 지식재산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 투자 운용 경력 및 투자유치가 가능한 네트워크, 기관 경영 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초대 사장은 설립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지식경제부 장관의 후보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6월 중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이 지식재산을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주목하면서, 국제적인 특허분쟁이 급증하였고, 세계 선진기업은 핵심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점, 경쟁기업을 공격하여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국형 민관합동 지식재산관리회사 설립을 통해 지식재산 전략을 설정해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원천기술을 선점할 것”이며 “국내 대학·연구소의 우수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매입함으로써 지식재산이 헐값에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지식재산 비즈니스 모델 제공으로 新시장 참여자를 육성함으로써 IP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기반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관리회사는 국내외 우수 아이디어·발명·특허 등을 매입· 확보하여, 이를 권리화하고 특허범위를 보강하는 패키징 과정을 거쳐, 부가가치가 높은 강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IP Portfolio)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에 필요한 핵심특허 등을 매입 대행해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회사 설립 준비를 위해 구성된 설립위원회의 위원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는 사장 후보자 선정 관련, “IP 비즈니스의 전주기적 사업모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및 본격 사업화를 진행할 추진력 있는 인재로서 대기업 및 금융권 CEO급 자격을 갖추고 시장원리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인재의 영입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칭)창의자본주식회사 설립위원회 사무국(02-6009-3955)로 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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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애로기술 해결에 산·학·연 협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산·학·연이 함께 산업계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2010년 산·학·연 협력 우수연구실 사업’의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에 5억원(34개 과제), 15개 핵심애로기술 개발에 15억원(15개 과제), R&D컨설팅 지원에 1억3천만원(50개 기업) 등 총 23억원이 올해 투입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 우수연구실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산업계 애로기술 발굴을 위해 수행해오던 ‘기업 연구클러스터’를 발전시킨 것으로, 산업계의 기술적 애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해결하고 적용하는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과정에서 기업, 대학, 출연연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의 우수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연결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세부사업은 애로기술을 발굴하는 ‘산·학·연 연구협력 네트워크 운영지원’과 발굴된 기술의 R&D를 지원하는 ‘핵심애로기술 개발 지원’, 그리고 R&D의 효율적 수행을 돕기 위한 ‘맞춤형 R&D컨설팅 지원’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교과부는 지난 2월부터 각 사업별로 신규과제를 공모하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학·연 연구협력네트워크 운영지원’ 및 ‘핵심애로기술개발 지원」대상 과제는 5월중 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과제수행을 실시하며, ’맞춤형 R&D컨설팅 지원‘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에서 위탁·수행한다.
2010년 산·학·연협력 우수연구실사업 선정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기협(www.koit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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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協, 눈부신 성장이룬 1년
창립 1주년을 맞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18일 기념식을 열고,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도약키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추진할 마스터플랜을 담은 ‘비전 2020’을 공개했다.스마트그리드협회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5월21일 19개 회원사로 출발한 협회는 현재 전력과 중전기기, 전자, 정보·통신 및 IT, 자동차 및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11개사 회원사로 5배 이상 증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그리드 단체로 성장했다.올해 협회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 실증단지 홍보관 준공을 기점으로 Korea Smart Grid Week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산·학·연·관 3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을 추진해 표준화 로드맵 작성, 국제표준 전문가 양성, 국제 표준화 활동 지원체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완성에 필요한 정보통신분야 표준화와 관련 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융합 포럼을 별도 구성, 운영한다.지난해 지식경제부와 MOU를 체결한 일리노이 주와는 구체적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공동구축,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정책교류와 인력양성 등 공동협력 분야에 대한 실증단지 컨소시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 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도약키 위한 ‘비전 2020’을 발표했다.협회는 현재 111개인 회원사를 2015년 500개사, 2020년 1,000개사로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 역시 현 1국 2실(14명)에서 연구·교육센터를 포함한 1국 5본부 체제(120명)로 확대·개편한다는 계획이다.표준화 부문에서는 국가스마트그리드표준개발 협력기관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표준 완성 및 국제표준 100종 제안을 채택할 예정이다.국제협력 측면에서는 올해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를 출범하고, 2016년 무렵에는 의장국으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호주, 북아일랜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세계 50개국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스마트그리드 포럼 톱3 위상을 확보키로 했다. 전문인력확보와 양성을 위해서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전문 연구소와 교육센터를 각각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창립 초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그리드가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는 인식을 갖고 지원해준 정부, 기업, 학계, 단체 관계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협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과 황인평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종근 대한전기학회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최광주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등 정부, 학계, 산업계 관련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MOU체결을 통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
신근순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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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력회사와 상생협의회 개최
(주)한화-협력회사 상생협의회가 지난 1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2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 임직원 및 77개 주요 협력회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감사패 증정, 한화 대표이사 및 협력회사 대표 인사말, 한화-협력회사 상생협의회 신규 회원사 및 명예회원사 위촉장 수여, 1년간 상생경영 실적, 2010년 한화 경영설명회, 만찬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화 남영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얻은 것은 협력회사들의 상생의 협력정신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화 경영지원담당 임원인 배용태 상무는 “이러한 상생협력 방안은 그 동안 협력회사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의 기반 아래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화 협력회사 상생협의회가 진정한 상생경영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협력회사 대표로 발언에 나선 보성산업공사의 홍기석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한화와 함께해 온 신용과 의리의 상생경험과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 역시 상생경영의 경험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