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장비 국산화로 산업 독립을 외치다
서여경 기자
2009-09-29
-
랑세스, 합성고무 발명 100주년 맞아
독일 특수화학 그룹 랑세스는 합성고무 발명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9월12일은 1909년 프리츠 호프만이 합성고무를 발명해 특허 등록 번호를 받은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랑세스는 이날을 세계 고무의 날로 지정하고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해 합성고무 발명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퀼른의 귀르체니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울리히 레이너(Ulrich Lehner) 독일화학산업협회 회장, 김휘중 한국타이어 연구생산기술본부 대표이사 사장, 디디에 미라통(Didier Miraton) 미쉐린 그룹 매니징 파트너, 등 각 분야 저명인사가 참석해 합성고무의 혁신 가능성을 논의하고 시장성과 사업환경을 발표했다.
랑세스 악셀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지난 세기 합성 고무는 자동차, 에너지, 의학, 스포츠는 물론 우주항공 산업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혁신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09-29
-
Johnson Controls, FTSE4Good 시리즈 선정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Johnson Controls(NYSE: JCI)는 오늘 자사가 다우 존스 지속 가능성 인덱스(DJSI) 2009년 세계 및 북미지역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Johnson Controls는 올해까지 5년 연속 DJSI 리스트에 올랐다. DJSI 리스트는 전세계 지속 가능성 기업을 재무 능력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Johnson Controls는 북미 기업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Johnson Controls는 올 여름 FTSE4Good 인덱스 시리즈에 6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FTSE4Good 지수 시리즈는 기업이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능력을 측정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를 용이하게 한다.
찰스 하비 Johnson Controls 부사장 겸 다양성 및 공공 업무담당자는 “DJSI와 FTSE4Good 인덱스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평가기준은 매우 엄격하다” 며 “Johnson Controls는 기업의 책무를 위해 오래 동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주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여경 기자
2009-09-29
-
日,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도입되나
일본 민주당의 후쿠야마 테츠로 정조회장대리는 지난 13일 테레비 아사히 프로그램에서 국가가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상한을 정하고 그에 대한 과부족분을 기업간에 매매할 수 있는 ‘배출량거래제도’를 도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도입시기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이미 하토야마 대표가 오는 2020년까지 1990녀 대비 25% 저감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저감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가을부터 배출량 거래 시범실시를 시작했지만, 산업계의 반발로 참가는 물론 상한 설정을 기업에 맡기고 있다.
당의 지구온난화대책본부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후쿠야마는 “자주적 저감으로는 (탄소배출을) 줄인다고 해도 칭찬만 받고 끝”이라며 “ 기업이 저감하면 할수록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해 정권 공약대로 거래제도 설립을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면서까지 대책을 세우는 것은 국익에 반한다”고 말해, 에너지를 다소비 업계 등에 대한 배려도 시사했다.
최연희 기자
2009-09-29
-
日 온실가스 관측 위성, 초기교정 완료
지난 1월23일 발사된 온실가스 관측기술위성(GOSAT,Greenhouse Gases Observing Satellite) ‘이부키’에 대한 레벨 1데이터(스펙트럼 데이터)의 초기교정이 지난 14일 완료됐다.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국립환경연구소 및 환경성은 이날 초기 교정을 반영한 데이터를 이용해 육상 및 해상의 맑은 지역에 대한 이산화탄소컬럼 평균농도분포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작성한 전구 분포도(미검증)을 공개했다.
앞으로 처리결과의 정밀도 확인, 지상에서의 관측치를 사용한 검증작업을 거쳐 교정된 관측스펙트럼 데이터(TANSO-FTS 데이터)와 관측화상 데이터(TANSO-CAI 데이터)(레벨1 프로덕트)는 위성발사 9개월 후인 내달 하순부터, 해석처리 후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컬럼 평균 농도나 구름 피복에 관한 정보(레벨2 프로덕트)는 위성발사 12개월 후인 내년 2월 상순부터 등록된 일반 유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온실가스 농도의 월별분포를 작성하는 것과 아울러 ‘이부키’에 의한 온실가스 농도 데이터와 지상부근에서 관측된 농도 데이터 등을 함께 이용해서 전구의 지역별 탄소 수지를 추정해 나갈 계획이다.
최연희 기자
2009-09-29
-
NEC·르네사스, 통합기본계약 체결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NEC일렉트로닉스가 지난 16일 통합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내에서 각각 2위와 3위 기업인 르네사스와 NEC일렉트로닉스의 합병으로 내년 봄이면 세계 시장에서는 인텔, 삼성에 이은 3위, 일본 내에서는 1위의 반도체 기업이 출현하게 됐다.
반도체시장의 세계적인 경쟁 격화와 신흥국 시장의 대두 등 구조 변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양사의 경영기반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통합작업은 지난 4월27일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검토가 진행돼 왔으며 이번 통합기본계약 체결로 최종 결정됐다.
양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2월 예정인 임시주총 승인을 거쳐 내년 4월1일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된 새 회사의 사명은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로 회장은 야마구치 준시 현 NEC일렉트로닉스 회장, 사장은 아카오 야스시 현 르네사스테크놀로지 사장이 맡게 된다.
통합비율은 NEC일렉트로닉스 1주당 르네사스 1.189로 NEC일렉트로닉스의 모회사 NEC가 지분 33.42%를 확보, 새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 모회사인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는 각각 30.73%, 25.14%의 지분을 보유한다.
시스템LSI를 중심으로 각종 반도체 관한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쳐온 NEC일렉트로닉스는 NEC가 65.02% 지분의 최대 주주로 총 자산은 4,825억4,500만엔이다.
역시 시스템LSI제품과 SRAM 등 메모리 제품의 개발, 설계, 제조, 판매, 서비스를 사업내용으로 해온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가 각각 55%와 45%의지분을 갖고 있으며 총 자산은 6,829억3,700만엔이다.
양사 모두 지난 3년간 매출액이 하강세에 있으며 특히 지난3월 발표된 실적에서는 큰 폭의 매출하락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NEC는 지난 3년간 연속으로 415억엔, 159억엔, 826억엔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왔으며 르네사스 역시 80~90억엔 대에 이르던 당기순익이 지난해 2,000억엔의 손실로 돌아서는 등 실적악화를 겪어왔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
태양전지 공장-태양광 발전소 병설
김성준 기자
2009-09-29
-
한국연구재단, 국가 R&D IP포럼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지난 24일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수익 창출형 특허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국가 R&D IP포럼’을 개최했다.
국가 R&D IP포럼은 국가 R&D사업 성과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국연구재단 등 5개 운영위원회 기관과 59개 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권 실무자들이 모여 구성한 모임이다. 이를 통해 국가 R&D 지식재산 관리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제10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산·학·연 특허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특허관리기법 선진화를 통한 수익 창출 모델(비아글로벌 백동렬 수석)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광주과학기술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 박상흠 팀장) △우수 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한국기계연구원 이종우 실장) 등 특허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했다. 또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 수익 창출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R&D 과정에서 겪는 △기술보호 △지식재산 획득 및 연구노트 작성 △국제공동연구 협약체결 등과 관련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엄태준 기자
2009-09-28
-
LS그룹, ‘LS T-Fair 2009’ 개최
박진형 기자
2009-09-28
-
‘조달청 나라장터’ 해외수출 활성화
엄태준 기자
2009-09-28
-
파나소닉전공, LED조명 렌탈 실시
일본의 파나소닉전공이 LED 조명 등 환경 조명기구의 렌탈 업무를 시작한다.
파나소닉전공은 지난 16일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스&리스와 공동으로 파나소닉전공이 제조·판매하는 LED 조명 등에 대한 렌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전공의 관계자는 “이번 렌탈을 통해 소비자는 고가의 조명기구의 초기 투자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되는 개정 에너지 절약법으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프랜차이즈 방식의 편의점 등의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타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CO2 감축량의 인증 대행이나 기구의 무상수리 등의 부대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오는 10월1일부터 일본의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09-28
-
닛샤,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
일본의 인쇄전문 기업 일본사진인쇄주식회사(NISSHA, 이하 닛샤)가 시마네현산업기술센터(SIIT, Shimane Institute for Industrial Technology)와 공동으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DSSC는 기존 제품의 약점이었던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가로세로 12cm짜리 모듈의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닛샤의 강점인 인쇄기술 및 터치패널 제조기술을 활용, 열이나 온도 변화로부터 전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태양전지 내부의 전기분해액을 특수한 막으로 보호하는 기술로 가능했다. 또 염료감응형의 과제였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는 여지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12cm급 태양전지 패널을 사용한 내구성 실험을 실시한 결과, 300일 간 실외 설치, 급격한 온도 변화, 500시간 연속 광조사 등 모든 조건 하에서 95% 이상의 성능 유지율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염료를 선택할 수 있는 DSSC의 특성상 닛샤의 고유기술을 융합시킴으로써 풍부한 색태의 태양전지 설계가 용이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내년 초 샘플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2012년을 양산개시 시점으로 잡고 있으며 이에 앞서 내달 6일 개최되는 ‘CEATEC JAPAN 2009'에 SIIT와 공동 출전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09-28
-
송유관公, 아프리카 송유관 운영기술 전수
신근순 기자
2009-09-25
-
지방 대학으로 간 특허전문가의 활약
대학에 파견된 특허관리전문가가 큰 활약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허청은 창원대에 파견된 특허 전문가가 제어계측과에서 개발한 “수중항만공사 기계화 시공장비 기술”을 한국건설기술로봇(주)에 정액기술료 5억원과 경상기술 로얄티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대에 파견된 특허전문가 윤상호(42세)는 제어계측공학과 이민기 교수팀이 2001년부터 연구해 온 “수중항만공사 기계화 시공장비 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동 연구 성과물의 △중량물 조정장치 △수중 로봇시스템 △방파제 피복용 로봇암 등과 관련된 6건의 국내 특허 출원에 따라 그 사업성을 파악하고, 특허법인 세신 및 경남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2008년부터 본격적인 기술이전사업을 추진, 2009년 9월 이전을 성공시켰다.
이 기술은 깊은 바다 속에서 2~3톤 규모의 큰 돌을 쌓는 위험한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로써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상용화될 경우 방파제 피복작업, 하천제방, 옹벽 축조, 조경, 중량물 조립·철거, 상차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정밀 및 견실시공, 작업능력의 획기적 향상으로 공사비 절감은 물론 재해예방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허관리전문가 윤상호씨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 건으로 창원대학교의 산학협력사업이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학내 교수 및 연구원들에게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특허관리전문가 파견 사업은 특허청과 지식재산연구원이 대학의 특허관리 역량을 높이고, 우수 특허기술의 발굴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의 특허 관리자 출신을 중심으로 현재 KAIST, 아주대, 전남대 등 총 20개 대학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36건의 기술을 이전하여 30억원에 가까운 기술료 수입을 올리는 등 대학의 지식재산 창출·활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09-25
-
신에츠화학, 고휘도 LED용 부품개발
염화비닐과 반도체용 웨이퍼 분야 세계 점유율 1위의 신에츠화학은 고휘도 LED에 쓰이는 고기능수지부품을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명, LCD TV의 백라이트용 LED에 사용되며 양산은 내년 초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고휘도 LED용 리플렉터(반사재) 재료 ‘SWC 시리즈’와 고내열성 투명 보호필름재료 ‘LPS-AF 시리즈'는 내열성이 기존의 4배 이상인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장시간 사용 시 부품의 열화를 줄였다.
리플렉터는 LED가 내는 빛을 전면에 반사해 휘도를 향상시키는 부품으로 주로 열가소성수지인 폴리프탈아미드(PPA)가 사용돼 왔다. 그러나 PPA는 강한 LED의 빛이나 칩 표면의 고온화에 의해 변색이 일어나 반사효율이 열화되며 LED의 휘도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SWC 시리즈는 내열, 내광성이 뛰어난 실리콘수지로 광반사율도 98%이상으로 높고 고강도의 단파장광에 장기간 노출돼도 LED의 휘도저하가 없는 등 다른 재료로 달성할 수 없었던 특장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양산성과 성형가공성도 뛰어나 자유로운 패키지형상으로 설계가 가능하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PS-AF 시리즈는 역시 내열, 내광성이 좋은 투명 실리콘 보호필름으로 LED 칩 표면에 붙여 LED를 보호한다. 특히 시리즈 라인업 중 하나인 형광체 혼합필름은 LED가 내는 청색광을 균일하고 용이하게 백색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색 뭉침도 줄일 수 있다.
신에츠화학은 LED 칩을 보호하는 내열, 내광성 실리콘 봉지재(封止材, Sealing재)와 실리콘 에폭시 변성 봉지재, 실리콘렌즈 등 수많은 LED용 고신뢰성 실리콘 제품을 취급해 왔다. 여기에 더해 새롭게 리플렉터와 보호필름 재료로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김성준 기자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