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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기車 배터리 수출 ‘시동’
SK이노베이션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중심지인 일본에서 본격적인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은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를 탑재한 다임러 그룹 미쯔비시 후소社의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트럭은 유럽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SK이노베이션과 다임러 그룹 미쯔비시 후소가 지난 2009년 10월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이후 약 2년 반 동안 공동개발을 통해 출시됐다.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순수전기차인 현대자동차 i10(블루온) 전기차와 기아자동차 레이에 이어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까지 공급하면서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는 평가다.이번 독일 다임러 그룹 산하 미쯔비시 후소에 대한 성공적인 배터리 공급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월 다임러그룹 Mercedes-AMG의 슈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의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독일 콘티넨탈과의 JV 체결에 이은 유럽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자동차 업체 추가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1월 체결한 독일 콘티넨탈과의 JV설립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해 배터리 셀 분야의 강점을 지닌 SK이노베이션과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분야 및 자동차 부품 사업 노하우를 지닌 콘티넨탈의 결합을 통한 글로벌 리딩 배터리 업체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트럭의 성공적인 출시로 자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품질 및 공급 능력 등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게돼 글로벌 리딩 배터리 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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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글로벌 그린카 부품 메이커 나선다
신근순 기자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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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셔코리아
이일주 기자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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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텍, 국제모션컨트롤전시회 참가
고봉길 기자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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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엘에스엠트론 신용등급 A+ 상향 평가
한국신용평가 지난 8일 엘에스엠트론의 제4회, 제5회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제고된 영업안정성 △농기계 수출 확대와 사출기 전방산업 호조로 개선된 실적과 수익성 △우수한 재무안정성 △지주회사인 (주)LS와 계열사의 높은 신인도 등이다.
주요 사업영역의 상호 연관성이 낮아 특정 부문의 시장상황에 대한 전사 차원의 영향력이 낮고 대응력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영업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현 시점에서 동사의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이 회사는 트랙터, 사출기, 전자부품(커넥터, 안테나 등), 동박(PCB용, 2차전지용 등), 자동차부품(브레이크호스), 방산(트랙슈) 등 개별 사업의 전방산업이 다양하게 분산돼 특정 부문의 시장상황에 따른 전사 차원의 실적 변화 가능성이 완화되고 개별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경기변화시 대응력도 개선되어 사업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
트랙터와 사출기 등 기계사업부문의 전방산업 업황 호조로 2011년 매출액(IFRS 기준, 매각사업(공조) 제외)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8,887억원에 달하고 세계 상위권 농기계 업체 수준에 비근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는 등 2008년 분할 이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브라질 생산법인 설립, 동박 시설투자, 트랙터 생산능력 개선 등을 위해 단기적으로 일정 규모의 투자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트랙터 수출시장의 농가소득 증가, 전기차 2차전지 상용화 추세 등 전방시장의 업황 호조 또는 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영업현금 창출 규모가 확대되고 재무적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사는 구 LS전선의 기계 및 부품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승계해 지난 2008년 7월 1일자로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주요 영위사업은 트랙터, 사출기 등으로 구성된 기계사업부문과 전자부품, 회로소재, 자동차부품 등으로 구성된 부품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또 2011년 5월 공조기사업(관련 자회사 포함)을 LG전자에 영업양수도 했다.
고봉길 기자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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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 풍력용 ‘노틸러스 베어링’ 출시
이일주 기자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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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블레이드 특허출원 급증
신근순 기자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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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디젤시스템 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이일주 기자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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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공구, 5초 안에 교환한다
신근순 기자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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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W(주), 車부품 R&D성과 빛났다
대구지역에 위치한 중소 자동차부품업체인 KCW주식회사(대표 손일호)가 계명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자동차 부품이 실제 차량에 적용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은 지식경제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한 KCW(주)를 방문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KCW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총 6억3,400만원을 투자해(국비 4억7,500만, 민자 1억5,900만원) ‘차량외부원드실드 성에 및 이물질제거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유리문에 뿌리는 세정수를 75~80℃로 가열·분사되도록 해 겨울철 차 앞유리에 생기는 성에와 흙탕물 등이 쉽게 제거되도록 하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장치는 기존차량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어 회사는 새로운 차종에 쉽게 접목할 수 있다고 보고 성서공단 1단지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완성차 업체와 신규 차량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생산체제로 전환할 경우 연간 매출액 56억원 증가 및 인력창출 효과 15명 이상으로 추산돼 지역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중소 자동차부품업체 기술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경부와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비 221억6,200만원을 지원받아 R&D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기술개발분야 신규사업에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8개 분야에 9개 과제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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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10대 중 3대 ‘리튬폴리머형 전지’ 적용
신근순 기자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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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헤르만 캐스 사장, 대학생 리더십 강연
엄태준 기자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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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조선기자재산업 육성 나서
고봉길 기자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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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5년연속’ 브랜드평가 1위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타이어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기업 브랜드스톡이 실시한 인지, 호감, 신뢰, 만족, 구매의도 5개 항목으로 구분된 브랜드별 소비자 조사지수에서 1,000점 만점에 842.68점을 획득,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 타이어부문이 이 신설된 이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 회사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브랜드스톡은 금호타이어가 2010년 업계 최초로 트위터(http://twitter.com/Dr_Tire)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umhoTires) 오픈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제품인 ‘에코윙-S’를 업계 최초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F1의 진입관문인 ‘2012 오토GP’ 의 공식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 활동이 소비자가 금호타이어를 브랜드스타로 선택한 이유라고 평가하였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부문 상무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타이어부문이 신설된 2008년 이후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더 의미가 크다”며, “꾸준한 품질 개발과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개발로 고객 만족 최고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11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7년 연속 1위, 고객이 추천하는 기업(KNPS)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에 근거해 국내 산업의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를 선정, 발표하는 브랜드가치 평가·인증 제도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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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印진출로 수출 다변화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델리지역에 완성차메이커 대상 부품 수주영업을 전담하는 인도영업사무소를 열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기존의 북미(디트로이트)·유럽(독일)·일본(도쿄)·중국(상하이) 영업거점에 이어 인도에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독자적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북미, 유럽 등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현지영업을 강화하며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를 겨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위해 기존 동남지역 중심의 중국 영업조직은 내년까지 기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인도시장에서도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인도사무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부품수주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최근 인도시장과 경쟁업체에 관한 정밀분석을 마치고, 우선적으로 에어백을 중심으로 한 안전시스템과 오디오를 비롯한 전장제품을 전략제품으로 내세워 인도시장을 공략한다는 세부적인 영업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시장은 소형차를 중심으로 매년 16% 이상의 시장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승용차시장 규모가 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 인도의 10대 도시를 중심으로 의무장착 규제가 시행되는 에어백의 경우 매년 37%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자동차 오디오도 현지의 디자인 및 품질 요구수준이 높아지면서 향후 연 19%에 이르는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타타·M&M 등 현지 빅3 업체를 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고 인도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시장분석과 사전 영업활동을 거쳐 오는 11월부터는 이들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부품수주상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 해외사업본부장인 이준형 부사장은 “이들 전략제품에 대해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운영 중인 인도 현지연구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설계 개선 및 주요부품의 현지개발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들 전략제품을 선두로 앞으로 현지시장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최근 북미와 유럽지역 수출을 확대, 전체 매출 중 해외 완성차업체로의 수출비중을 10%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수출다변화를 통해 2020년에는 그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