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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스마트 조선소’ 탈바꿈
신근순 기자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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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인도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이일주 기자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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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후육강관 없이 해양구조물 제작
삼강엠앤티가 후육강관 베이스가 아닌 신제품으로 해양구조물을 수출한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12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업체로 정식 승인 등록을 취득한 테크닙사로부터 386만5,000달러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 물량은 나이지리아 해안 ONFON Field 수심 약 40m에 설치되는 고정식 플랫폼 공사로서 후육강관이 아닌 순수 해양구조물인 점이 특징이다.
삼강엠앤티는 그동안 조선해양용 구조물을 후육관 베이스로 제작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조선용 메가블록 라인에서 제조, 본격적인 해양구조물 전문업체로서 기술적으로 한단계 더 나아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강엠앤티는 테크닙사가 고성공장에 대한 현지 실사와 수주를 위한 철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희망했다며 앞으로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테크닙사는 육상과 해상, 해저를 망라하는 폭넓은 사업 아이템과 공급망을 확보한 회사로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와 해저 건설용 최첨단 선박을 16척이나 보유하고 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이사는 “지난해 EPC 등록으로 이미 삼강엠앤티의 해양 플랜트 기술력은 테크닙사로부터 인정을 받은 상태였다”며 “공장 실사까지 마치고 첫 수주까지 이뤄진 이상 향후 추가 공급은 물론 삼강엠앤티의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시장 진입이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1996년 경남 밀양에 고압용 배관과 해양공사 등에 사용되는 20~100㎜ 두께의 후육강관 전문공장을 세워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인력 7명을 영입했고 올해 1월에는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설치해 해외 영업을 진행하는 등 해상풍력발전기의 구조물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수주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삼성그룹이 국내 새만금지역에 7조원을 투자해 태양광과 풍력 등 대체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의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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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산업차량 2,450억 매각
고봉길 기자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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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금연선포식 가져
고봉길 기자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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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역암 세화하이테크 대표이사
신근순 기자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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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이라크에 30억불 디젤발전설비 공급
STX그룹이 이라크 전력부(Ministry of Electricity)와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현지 전후 복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STX그룹 본사에서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중공업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Baghdad)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소 25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공기 단축을 위해 STX에서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모델명: Vandi)으로 공급 할 예정으로 디젤엔진은 STX엔진과 STX메탈에서 생산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TX중공업과 이라크 전력부는 다음달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 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EPC)으로 진행된다.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이라크 디젤발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STX중공업이 플랜트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 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는 지난해 초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이 이라크 현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7월 이라크 국영정유회사인 NRC(North Refinery Company)와 1,500억원 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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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300톤급 해군 전투함 진수
박선주 기자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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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5회 연속 ‘최고의 직장’ 선정
김성준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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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계산업 생산·수출 전망, ‘맑음’
올해 2분기 국내 기계산업은 일본지진 영향, 유가상승, 유럽재정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등의 수요 지속세로 생산과 수출의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한 제30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기계산업은 지난 1분기 호조세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중 5대 기계산업(조립금속, 일반기계, 정밀기기, 전기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 기준)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104조2,000억원, 수출은 18% 증가한 425억달러, 수입은 13.6% 증가한 245억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무역수지 흑자는 35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기계의 경우 신흥국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2분기 중 생산 26조원(8.7%), 수출 109억5,000만달러(13.3%), 수입 91억5,000만달러(10.9%)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생산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섬유기계가, 수출의 경우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냉동공조기계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공작기계의 경우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시, 기계전자분야의 설비투자 지속, 주요국의 수요회복에 생산과 수출 모두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공구는 내수회복 및 고정밀공구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과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은 애로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전기기는 일본 대지진사태에 따른 핵심부품 수급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개발투자 지속, 해양플랜트 수주 회복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업황이 호조로 전망되나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으로 인한 시장의 수요 위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가 양호하다는 점에서 기계류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지진사태로 인해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일본의 생산차질에 따라 해외에서 한국산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중 5대 기계산업의 생산은 중국, 미국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89조1,000만원, 수출은 33.4% 증가한 395억5,000만달러, 수입은 9.4% 증가한 213억3,0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8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근순 기자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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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LG디스플레이 359억 공급
이일주 기자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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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북미 반도체장비 BB율 0.95
신근순 기자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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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계 대기업, 협력사 2천억 지원
신근순 기자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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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1,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
SPP조선(대표 곽한정)이 컨테이너선 추가수주에 성공하며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SPP조선은 최근 그리스 이스턴메디테라니언마리타임(Eastern Mediterranean Maritime)으로부터 1,700TEU(20피트 컨테이너 1,700개를 선적할 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는 올해 터키 선주사들로부터 8만2,000톤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1척과 3만5,000톤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주 소식이다.척당 선가는 3,0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오는 2012년 말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동급 선형보다 컨테이너 적재수량을 늘리고 낮은 수심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연료 절감형 선박으로 건조된다.그동안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벌크 선을 중점적으로 생산해 온 SPP조선은 지난해 말 그리스 메트로스타(Metrostar)로부터 창사 이후 처음으로 3,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수주에도 성공함으로써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 8만2,000톤급 벌크선 1척, 3만5,000톤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 등 총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한 SPP조선은 지난 1일 기준 234만9,000CGT(130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며 수주잔량 기준 전 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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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영실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사장 박기석)은 2011년 1분기 매출 1조8,205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순이익 1,2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무려 67.1%, 105.1%, 74.4% 증가한 경영 실적 (IFRS 기준, 잠정)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화공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약 66.4%에 해당하는 1조2,095억원을 기록했고, I&I(산업인프라) 분야가 약 33.6%에 해당하는 6,0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I(Industrial & Infrastructure) 분야는 전년동기 대비 236.6%나 증가하였는데,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도 2010년 1분기 16.7%에서 33.6%로 확대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전, 철강, 산업설비, 환경·인프라에 해당하는 I&I 분야에서 최근 1년간 중동과 중남미에서 발전과 철강 그리고 수처리 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매출로 본격 이어지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4억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플랜트 시장 내 가격 경쟁의 심화 속에서도 성장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안설계와 공기단축 등 차별화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활용한 끊임없는 원가개선 활동 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 매출 기준으로 약 4년치에 해당하는 약 20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입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