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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847억원 증자 완료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주)(대표 오세용, www.socled.co.kr)는 지난 23일부로 2,847억원 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서울반도체는 총 2,663억원으로 주당 3만8,600원, 690만주를 발행했으며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총 184억원으로 주당 6,750원, 272만1,201주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서 서울옵토디바이스는 1주당 액면가 500원을 6,750원 가치로 발행함으로써 향후 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일본 니치아공업과의 특허 크로스라이센스와 아크리치 효율향상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였다”며 “싱가폴의 국부펀드의 참여로 이뤄졌던 이번 증자는 양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덧붙여 “양사가 세계적 LED 전문기업으로서 갖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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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UL 인증 시험평가기관 현판식
박진형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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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매장용 LED 조명등 공급 개시
박진형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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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LED조명 시범사업 완료
광주시가 광주도시철도 1호선 2개 정거장과 전동차 8량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에 설치돼 있는 폴사인과 경관조명, 대합실 형광등 등 188개와 전동차 8량 내 형광등 185개를 교체했다.
시범사업 시행 후 분석한 결과,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기가 2배 이상 향상됐고, 전동차 연간전력비 1백여만원, 유지관리 비용 5백여만원, 역사출입구 연간전력비 1백여만원 등 연간 총 7백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6톤가량 줄어 소나무 1천2백그루를 식재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소나무 1그루가 이산화탄소 5㎏ 흡수)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LED부품업체 신규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세계광엑스포 주요 행사장인 서구 상무시민공원 인근 도시철도 역사인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공해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맞는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LED 조명의 장단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앞으로 실시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공공부분의 녹색철도건설과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은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역사 19개곳의 출입구와 전동차 92량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60톤 가량 줄이고, 전력비 5천여만원, 유지 보수비 2억5,000여만원 등 연간 3억원의 예산절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형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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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009 EDN혁신상’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acriche.com)는 초소형 조명용 LED(제품명: LCW100Z1)가 전자전문지 EDN이 선정한 ‘전원장치 및 모듈(Power Device and Module)’부분에서 수상을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2009 EDN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LCW100Z1 제품은 시장성, 경제성, 열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LCW100Z1은 가로3.5×세로2.8×높이1.6mm로 초소형 조명용 LED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 CHIP LED의 기판과 달리 메탈기판에 Dome 렌즈를 적용해 광효율을 극대화시켜 120lm/W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열 전달 효율을 높여 Top View 방식의 LED 대비 광효율을 20%이상 향상 시켰다.특히 이 제품은 열 전달 효율성 면에서 전류를 2배 이상 흘려 동일 칩의 휘도를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갖는 특허 제품이다. CCT(색온도)에 따라 Pure White, Warm White, Natural White 가 있으며, 기존 Top View 방식의 LED를 바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튜브형 형광등과 면광원용 조명 등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주로 Sign Display, 휴대용 조명, 장식조명 등 다양한 조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가격문제로 파워LED 시장의 확대가 늦어지는 시점에서, 이 제품을 통해 조명 업체들이 다양한 응용조명제품을 만들 수 있어 LED조명시장의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2009 EDN 혁신상 수상을 받은 것은 서울반도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AC용 LED인 아크리치(A3와 A4시리즈)와 LCW100Z1와 같은 우수 DC용 LED 제품군의 균형 있는 개발, 양산을 통해 양대 조명시장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제품의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EDN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배포되는 권위 있는 전자전문지로, 매년 미국과 중국에서 EDN 혁신상 시상을 통해 각 현지 EDN 편집장 및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의 평가 그리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한 해 동안 전자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EDN 혁신상은 한 해 동안 전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제품을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2009 EDN 혁신상을 통해 AC용 LED인 아크리치 제품군과 더불어 DC용 LED 조명제품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게 되었다.
박진형 기자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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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아크리치를 적용한 전구 생산
박진형 기자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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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엔지니어상’ 선정
신근순 기자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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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산업 발전 위해 뭉쳤다
박진형 기자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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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전직원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4일 전북 무주에서 창원 본원, 안산 및 의왕 분원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ERI 임직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연구원의 비전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조직문화 다짐식을 가졌다.
KERI는 이날 ‘KERI 비전 달성을 위한 전직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통해 전직원이 비전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한편 ‘근무하고 싶은 KERI’, ‘만나고 싶은 KERI’을 실현하는 조직문화상으로 △미인대칭 소통의 KERI △신뢰와 인간미의 KERI 도전과 창조의 KERI △노사함께 신명나는 KERI를 제시했다.
유태환 원장은 결의대회 인사말을 통해 “KERI가 지향하는 조직문화의 정립을 위해서는 원장이나 경영간부들만의 힘이 아닌, KERI의 주인이고 KERI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뜻을 함께 모으고 일체감을 다짐으로써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KERI만의 뜨거운 동료애로 융합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집단지성의 산실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식전행사로는 전 국회의원이자 소설가인 김홍신 씨가 최근 발표한 저서 ‘인생사용설명서: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한 일곱 가지 물음‘을 중심으로 각 개인 스스로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게 하는 삶의 지침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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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목표를 돕는 ‘혁신적인 파트너’ IBM
△IBM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IBM은 세계 최대의 서비스·컨설팅, S/W 및 H/W 회사로서 170여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이다. IBM은 IT 제품제공을 넘어 경영과 기술 혁신의 파트너로서 산업과 고객의 요구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고객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이러한 특징이 잘 담긴 IBM의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스마터 플래닛’이다. 지구를 똑똑하게 만들자는 이 아젠다는 똑똑한 전력망, 교통, 통신 네트워크, 도시인프라 등 IBM이 최고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를 연결하는 것이다. 여기에 IBM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비즈니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IBM은 미국의 왓슨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전세계 6개국 8개 연구소를 운영하여 알고리즘과 모델링을 연구하고 고급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 한국 IBM에게 있어 SG구축은 어떤 의미인지미국 스마트그리드협회(GWA)의 회장이 현 IBM 글로벌에너지부문 사장일 정도로 IBM 왓슨연구소에서는 오래전부터 스마트그리드를 연구·개발해 왔다. IBM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아키텍처와 카운슬링을 가지고 컨설팅부터 구축까지 모두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70~80%를 점유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자랑한다.스마트그리드는 스마터 플래닛의 똑똑한 전력망에 속하며 IBM은 세계 10대 미터 관리 자동화 프로젝트 중 7개의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산업에 있어서의 밸류체인으로 발전에서 수용가까지 IT기술을 접목해 쌍방향 통신을 통해 전력사용을 효율화시키는 것이다. 스마트그리드가 급부상한 요인은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발전원을 이용하려는 환경적요인과 소비자측면에서 소비자도 요금만 납부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비패턴을 알고 싶은 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스마트그리드로 인해 전력품질, 자산상태 등 많은 전력정보가 교류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판단이 가능해야 한다. IBM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발전원에서 수용가까지 합리적 판단을 돕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기회로 보고 있다.△IBM의 SG핵심전략인 IUN(Intelligent Utility Network) 및 AMM(Advanced Meter Management:검침자료 관리)의 구축사례는IUN은 IBM이 보유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전략으로 실시간 분석, 전력망 자가 치유 및 진단, 물리·네트워크 보안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AMM은 IUN의 주요 요소 중 하나로 AMM을 통해 소비자 패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치 다양한 핸드폰 요금제를 만드는 것처럼 IBM은 각 소비자에게 맞는 시간요금제를 제공하고 공급자에게는 발전 피크타임을 감소시키도록 정확한 공급이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IBM은 해외에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현재 50곳에서 전력회사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실례로 지중해에 위치한 제주도 1/5 크기의 몰타섬에서 20만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5년간 스마트그리드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전기·수도 통합 모니터링, 선불요금제를 시행한다. 덴마크에서는 최적의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개발 연구 중이며 미국에서는 워싱턴주 올림픽 페니슐라를 테스트베드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200가구의 각 가정은 가상 사이버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젝트에 참여, 자동온도 조절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노력으로 10%의 전기요금 절감과 피크타임 50% 절감이라는 효과를 거두었다. IBM은 각 가정에 100달러를 지급하고 성과 인센티브도 부여하는 등 노력으로 전 가구가 만족도를 표시했다. 소비자의 동기 부여를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제주 실증단지에서 꼭 고려할 점이다.△SG와 관련한 IBM의 사업을 예상한다면IBM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프레임웍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일렉트릭 서비스분야에서의 한가지 사업을 예상해 보면 스마트그리드가 구축되면 앞으로는 전기 도매상과 소매상이 나타나 서로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사업자가 아파트단지 내의 전력요금을 기존 10%에서 7%로 낮춰 공급하기로 했다면 IBM은 그 사업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SG 구축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 들은 성공을 위한 요건으로 정부정책, 표준화, 소비자 참여가 필요하다.우선 정부는 투자와 인센티브 제공,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노력해야 하며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 사업의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한 탓으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각 서버를 다시 설치하는 비용이 발생하고 수출도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궁금증 해결과 편익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SG와 관련한 IBM의 비전은IBM은 전력산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 ‘혁신적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이다.IBM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공급회사에게는 효율적 운영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는다. 소비자에게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전력사용 정보제공으로 편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정부와 사회단체에게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도와 환경보전과 더 나은 도시 환경을 제공 할 계획이다.덧붙여 스마트그리드는 기기가 중심이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 통합해 기기를 연결하는 IT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마트그리드의 경험이 없어 국내에서는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문가나 기업이 부족해 마치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코끼리를 그려본 IBM과 같은 외국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제시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신근순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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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증단지 컨소시엄 서포터 역할 다할 것
△스마트그리드에 있어 전력거래소의 역할은스마트그리드에 있어서 전력거래소(KPX)의 역할은 스마트그리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에 필수적인 실시간 전력가격 시그널을 제공함과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전력계통 운영자로서 계통제어 및 운영정보의 종합관리·서비스 사업에 참여에 있다고 생각한다.스마트 전력서비스(Smart Electric Service) 분야에서는 신전력서비스 설계 및 통합운영센터를 전력거래소와 한전 공동 주관으로 구축·운영을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스마트플레이스(Smart Place)· 스마트프랜스포트(Smart Transport) · 스마트리뉴어블(Smart Renewable) 과제의 통합적 관리?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3대 분야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연계 및 PM 역할을 수행하여 원활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을 위해 각 컨소시엄을 연계하며 컨소시엄 간 사업을 조율할 계획이다.△제주 실증단지내에서 KPX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분야는스마트 전력서비스 분야에서는 국내형 및 해외진출형 서비스를 별도로 설계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유형의 채택은 각 참여사업자가 선택할 예정인데, 전력거래소는 특히 해외진출형 비즈니스 모델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본 모델에서 전력거래소는 컨소시엄이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전력시장을 설계할 계획이다. 즉 가상 전력시장 운영에 필요한 ‘신개념의 가상전력시장 설계’, ‘가상전력시장운영규칙’ 및 ‘가상전력시장전기공급약관’등 법적 제반여건 수립하고 실시간가격 생성 및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촉진하는 시장제도를 설계할 예정이다.특히 수요측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실증단지의 성공을 위해 도매시장 및 소매요금의 개선 필요성에 적극 부응할 것이다.실증단지내 전력계통 운영에서도 전력거래소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지능형 송전망을 전반적으로 감시하고 관된 운영 지시가 필요하며, 실증단지내 배전망 비상시에는 배전계통 운영 지시도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계통운영에 영향을 주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운영 상태의 감시도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전력거래소는 전체 계통운영자 관점에서 실증단지를 감시해야하고, 비상시에는 배전사업자에게의 급전지시를 시행해야 하며, 한전은 배전운영자 관점에서 전력거래소의 지시를 이행하고 실증단지를 감시하고 운영하는 역할이 필요하다.△KPX의 다양한 전력서비스 모델과 새로운 전력시장 운영 기법을 제시한다면향후에는 기존 송·배전 개념을 초월하는 새로운 업무영역이 탄생하리라 본다. 그것은 New Biz와 관련된 소비자 에너지 이용 정보관리 분야다. 다시 말해 소비자 소유인 에너지 이용 정보에 대한 신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소비자 에너지 사용정보의 통합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며, 이에 따라 독립적인 소비자 에너지 이용정보 관리기구 신설이 필요하는 것이다. 현재는 통합운영센터 혹은 통합정보관리센터로 표현하고 있는데 통합센터는 공정성과 이해중립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 분야에서 이해상충 문제가 없는 중립적인 기관인 전력거래소가 많은 역할을 하리라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통합운영 정보망을 통해 개방형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하여 실시간 가격·요금 정보를 소비자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스마트그리드 구축에 대한 제언을 한다면한국형 스마트그리드의 특징은 에너지소비효율 제고 및 지구온실가스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과 함께 산업간 융·복합화에 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있다. 이것이 스마트그리드 로드맵과 실증단지 액션플랜의 기본적인 흐름이라고 이해한다. 따라서 실증단지와 이에 연계되는 시범도시에서는 전력 외에도 타 산업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하여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고 이의 보급 가능성이 실증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점이 바로 정부가 추구하는 ‘성장동력’의 요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력부문과 정보통신 부문의 기술적 강점 및 잘 갖추어진 인프라, 우리 기업들의 사업화 능력 등을 결합할 경우, 세계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모습을 제주에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제주도가 세계 스마트그리드의 성공 모델이 되고, 한국 기업의 능력을 보여주는 홍보관이 되어야 한다. △제주 실증단지에서의 향후 계획은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 과정에 있어서는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유기적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전은 지능형 송배전망의 구축과 함께 새로운 요금제도의 마련을 담당하며, 전력거래소는 스마트그리드 작동에 필요한 실시간 전력가격 시그널 제공 및 계통운영자로서의 계통제어 및 운영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각각 분명한 역할이 있다. 전력거래소는 제주도 실증사업의 스마트전력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주관기관으로서 특히, 실시간 전력시장가격을 소매요금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통합운영센터도 공동으로 협조해 유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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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영실적] 에피밸리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58억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약 4% 소폭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6천7백만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유지에는 성공했으나, 전분기 영업이익인 11억원 대비 94% 정도 줄었다. 에피밸리의 09년 누적실적으로는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80억원으로 나타났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준으로 보면 방송통신사업과 디스플레이사업의 영업손실을 LED사업 영업이익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한번쯤 겪을 수밖에 없는 성장통으로 생각하며, 더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LED사업 비중을 높여 LED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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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ETRI, 6인치 에피웨이퍼 개발 착수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기업 에피밸리(대표 장훈철)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1일 ‘LED용 6인치 에피웨이퍼 및 칩 공정 개발’에 대한 기술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에피밸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동개발에서 에피밸리는 에피웨이퍼 제조와 평가를, ETRI는 현재 보유 중인 6인치 칩 제조라인 사용 및 공정기술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되는 6인치 에피웨이퍼는 사파이어 기판을 사용한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로 블루 LED 칩을 생산하는데 쓰이는데 현재 대부분의 LED 업체들이 2인치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로 LED 칩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2인치 에피웨이퍼 공정을 6인치 공정으로 변경할 경우 웨이퍼 면적 증가에 따른 효과로 칩 생산량이 35% 이상 증가하며 공정단가도 기존 대비 40~50% 절감돼 칩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재 LED사업에서 가장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 생산규모의 확대”라며 “ETRI와의 6인치 에피웨이퍼 공동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현재 2인치 생산라인을 4인치를 거치지 않고 6인치 생산라인으로 바로 교체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LED칩 생산량의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이미 사파이어 기판을 사용한 4인치 에피웨이퍼 양산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며 “이번 ETRI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6인치 에피웨이퍼 개발 및 양산을 빠른 시일 내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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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들 조명연구소 방문
박진형 기자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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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놀로지, 3분기 경영실적
모바일 TV용 RF 및 디지털 베이스밴드 시스템온칩(SoC) 전문 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가 3분기 영업이익률 45.%로 창사이래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145.3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56%, 34%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414억,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RF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각각 개발해 판매하는 것 보다 두 가지 칩을 하나의 칩으로 시스템온칩화 하여 제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은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현재 국내 DMB휴대폰 보급율은 50% 정도에서 향후 70% 이상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 DMB용 반도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보안칩 및 근거리무선통신용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창일 사장은 “국내 굴지의 휴대폰 업계에 DMB 칩을 공급하는 등 국내 DMB휴대폰 칩 시장의 90%를 장악하여 모바일TV 칩시장의 탑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칩 출시와 더불어 해외시장 공략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현재 국내 T-DMB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적으로 표준이 난립해 있는 각 모바일TV 표준을 아우르는 글로벌 RF칩 및 모뎀칩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