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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 3대 유망 시스템반도체 세미나 개최
편집국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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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융기원-오토데스크,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맞손
신근순 기자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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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시설 투자비 세액공제 확대 등 건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과 주요 경쟁국의 투자 확대로 위기와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정부에 세액공제 확대, 인허가 지원, 인력양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러한 건의사항을 반영한 ‘K-반도체 벨트’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9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배 반도체협회 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주요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 최근 주요 동향 △국내 투자 확대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D램의 71%, 낸드의 45%, 첨단 파운드리의 40%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 극복과 차세대 전력반도체·AI 반도체와 같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시금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도체협회 회장단은 이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건의문’을 통해 △국내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공급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지원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R&D 및 제조시설 투자비용의 50%까지 세액공제 확대 △반도체 제조시설 신·증설시 각종 인·허가 및 전력·용수·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지원 △원천기술개발형 인력양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등이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첨단 반도체 제조의 글로벌 공장으로 조성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업계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우리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K-반도체 벨트 전략 종합정책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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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A/S 최소 4년 지원
오는 7월31일자로 휴대폰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는 LG전자가 휴대폰 A/S는 최소 4년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는 최대 3년간 지원한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 지원한다. LG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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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올해 수립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차량용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자립화를 위해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7일 14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국내 차량용반도체 수급동향 및 정부의 단기지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구체적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DB하이텍, 텔레칩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차질로 폭스바겐·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 대부분에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차량용반도체 세계 3위인 르네사스 공장 화재 등으로 수급 불안감이 심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한국GM에 이어 현대차·기아 역시 일부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차량용반도체의 차질없는 조달을 위해 다수의 반도체를 위탁생산하고 있는 대만을 포함한 주요 국가, 기업, 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TSMC 등 대만 내 주요 파운드리는 생산공정 등에 대한 자체 조정을 통해 생산라인 가동률을 102~103%로 2~3% 가량 확대해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정부는 실효성 있는 단기 지원을 위해 국내기업이 개발을 완료한 후 수요기업(자동차·부품사)과의 성능평가를 희망하는 품목을 발굴해 사업화에 필요한 성능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품목은 △화재감지용 BMS 전류감지 소자 △48V 전자식 릴레이 소자(E-PRA)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반도체 △디지털 사이드미러(DSM) 반도체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 반도체 △라이다(LiDar) 광원용 반도체 △터치 햅틱 드라이버 IC △공조(에어컨/히터) 제어기 △AI 컴퓨팅모듈용 AP △고속 이더넷(Ethernet)용 반도체 △스마트폰 무선충전 반도체 △3상모터 드라이버IC 등이다. 산업부는 추가 수요조사, 사업공고(4~5월), 선정평가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품목에 대해서는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2021년 400억원)을 통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반도체 자립화 촉진 및 기업간 협력 가속화를 위해 이달 중으로 민·관 합동 ‘중장기 차량용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 시작된다. 이에 △차량용반도체 시장동향 및 전망 △주요국 및 주요기업 동향 △주요 기술특허 분석 △국내 기술수준 및 유망기술(생태계 구축 시나리오)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조사·분석할 계획이며, 4개 분과(파워트레인, 샤시·안전·자율주행, 차체·편의, 인포테인먼트)를 구성하고 올해안에 로드맵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개발난이도가 높아 자립화율이 낮은 파워트레인 및 샤시·안전·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 시나리오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협의체를 통해 자동차-반도체 업계간 연대·협력 품목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국내 차량용반도체 관련 기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투자지원 강화 등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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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65조…전년비 17.5%↑
신근순 기자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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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올해 연구자상 AI 전문가 박전규 박사 선정
엄태준 기자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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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ESG 경영 강화
유은주 기자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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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사업 7월 종료
신근순 기자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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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신소재 기반 전력 반도체 육성 추진
신근순 기자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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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이석희 사장 각자 대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영 전략과 기술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부회장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과 이석희 사장, 2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박 부회장은 기업문화 부문을 맡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그림의 전략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하고, 이 사장은 기술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투자와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박 부회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은 하영구 선임사외이사(전 시티은행장)가 맡는다. 하영구 의장은 “SK텔레콤을 4년여간 경영해온 박정호 부회장은 글로벌 ICT 생태계의 판을 짜고 선도해갈 것으로 본다”며 “이석희 사장은 D램과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첨단 기술경쟁력 확보와 인텔 인수 및 후속 작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이사회 중심 경영체제로 전환했으며,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사외이사 중심의 소위원회를 바탕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
고봉길 기자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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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반도체 위기, ‘투자·타이밍·인재’로 극복해야
신근순 기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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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20조 투자 용인 클러스터 연내 착공
신근순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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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KMG 공정 적용 고용량 DDR5 메모리 개발
편집국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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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공지능대전’ 24일 코엑스 개막
언택트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응용산업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 박병호) 등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ETRI 등의 후원 제4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1)’이 3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 관련 AI 최신 기술과 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에이모, 크라우드웍스, 인피닉 등 AI 전문기업 150여개사와 기관의 참가해 215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AI를 통해 교육과 생산, 유통, 물류, 비즈니스 등의 환경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와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와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를 다루는 ‘AI 언택트관’을 추가로 설치된다. ‘AI 언택트관’에서는 AI 화상 솔루션, 교육 솔루션, 비대면 입출입 기기 및 장비, 키오스크, 감지 및 식별 시스템, 금융, 유통 물류 등의 각종 솔루션과 기기를 참관하고 직접 시연할 수 있다. ‘AI Elemental Technologies·H/W·S/W’ 분야에서는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 인식, 이미지 인식, AI 칩·부품, 컴퓨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딥서버, 플랫폼·솔루션 등을 전시 및 시연한다.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RPA,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 로봇, 머신러닝,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AI 콜센터(컨텍센터), 예측유지보수, AI 컨설팅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1 △AI EXPO KOREA SUMMIT △참가기업 AI 기술 & 솔루션 발표 세미나 △‘인공지능 시대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에듀테크 정책과 방향을 읽다’를 주제로 에듀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 2021 △스마트카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를 주제로 2021 스마트카미래포럼 등이 열린다. 특히 전시 기간 중 24개 국내 AI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인공지능 기업의 투자매칭 IR대회 ‘AI Rocket Launcher Day Season. 1’이 개최된다. 한편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은 방역을 위해 직접 전시회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원격상담을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며, 참관객 역시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비대면 등록 시스템 및 사전 배부된 모바일 초청장으로 입장하게 된다.
신근순 기자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