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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해양사고 방지, 정부와 정유사 '맞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4대 정유사와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임원과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유조선 및 케미컬에 대해 선주 이행사항이자 책임으로 간주되었던 선박 안전관리에 관하여 화주가 함께 동참해 협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4대 정유사가 선원, 선박, 기상조건, 배선간격 등 내·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 용선선박의 충돌, 좌초, 폭발, 오염 등 중대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15일 화물창 청소작업 중에 발생한 내항 유조선 “두라3호” 폭발사고(선원 7명 사망, 실종 4명)에서 얻은 교훈으로 항공유, 휘발유 등 고위험 화물을 양하 후 화물창 가스배출(Gas Free)과 세정을 위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어 무리한 운항일정이 되지 않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정유사는 유조선사, 정부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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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의약외품 첨가제 기준 규격 개정
고봉길 기자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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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수출확대, 民·官 ‘한뜻’
엄태준 기자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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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진폐증 등 확인
고봉길 기자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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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團 입주사 15.3% 오염기준 ‘초과’
김성준 기자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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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지역사회 공동발전 ‘모범’
지난 10년간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선 한국바스프의 환경안전협의회가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환경안전협의회(Community Advisory Panel: CAP)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바스프의 신우성 대표,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의 김동문 사장, 여수공장의 유종천 공장장을 비롯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여수지역의 환경안전 전문가 및 의료계, 교육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안전협의회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국바스프는 화학기업의 환경오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기업과 지역 사회간의 화학공장 운영과 안전, 환경문제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 3월 환경안전협의회를 설립했다.환경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 환경안전 전문가, 대학교수, 교사, 의사 등 1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매 분기마다 꾸준히 정기 회의를 열고 한국바스프 공장의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사회의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또한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담아 ‘환경사랑 안전사랑’ 소식지를 분기별로 발행해 재미있고 유익한 구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환경안전협의회는 2002년 여수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울산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바스프 그룹 내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바스프는 현재 전세계에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85개의 환경안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2000년대 초반, 개별 화학기업이 자사의 환경안전문제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논의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으나 한국바스프가 그 시초를 열어 국내 화학 업계에 모범을 보였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협의회와 같이 지역사회 소통 프로그램을 구조화 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스프 투자 전략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앞으로도 국내에 지속가능한 투자와 성장을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스프는 올해 초 ‘환경, 보건 및 안전’과 관련해 에너지 효율을 2020년까지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판매 제품(톤)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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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체 요람, ‘ETBI’로 오세요
김성준 기자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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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식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
신근순 기자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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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재활용, 95%까지 늘린다”
김성준 기자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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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온조조절장치 표면, 세라믹소재로 바뀐다
신근순 기자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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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
김성준 기자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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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E절약 실천 문구 공모
한국철강협회는 5월19일 마라톤 대회시 사용할 에너지절약 실천 문구를 온라인으로 공모 받고 있다.
공모내용은 마라톤 대회 등번호 및 홍보물에 사용될 에너지절약 실천 문구(15자 내외)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웹사이트(www.kosamarathon.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명에게 태블릿 PC를, 우수작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마감은 다음달 20일까지다.
한편 철강협회는 지난해 마라톤 대회시 동반성장 문구 온라인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마라톤은 건강+ 동반성장은 희망+’를 선정한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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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청장, “예방·순찰 강화하라”
김성준 기자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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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協, 전국 쪽방촌 화재안전 봉사
김성준 기자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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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건설용 강판, 현장서 ‘퇴출’
앞으로 철근과 H형강 뿐만 아니라 건설용 강판(두께 6mm 이상)도 KS 인증 및 품질검사를 받은 제품만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안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건설기술관리법(이하 건기법) 시행령에 ‘건설자재·부재에 대한 품질확보 의무 대상 품목’에 건설용 강판이 새로 포함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는 KS 인증을 받은 건설용 강판을 사용해야 하며, KS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품질검사전문기관의 시험을 통해 인증을 받은 뒤 건설현장에 투입해야 한다.건설용 자재를 납품하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 모두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건설용 강판은 초고층 건물이나 긴 교량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용 강판으로 용접 등 접합(Built-up) 형태로 사용된다. 따라서 용접 부위 등 접합부가 하중에 취약할 수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확보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강제규정이 없어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특히 대부분의 수입품이 품질 검증없이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크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2010년 중후판 수입물량은 410만톤으로 국내생산량 930만톤의 44%에 이르며 이 가운데 건설용으로 들어가는 물량은 대략 10%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들 수입품 중 상당수는 절단 등 중간 가공 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되거나 시험성적서 없이 납품되는 등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내 왔다”고 말했다.철강업계에서는 이번 건기법 시행령 개정으로 부적합 건설용 강판 제품의 무분별한 수입에 제동이 걸릴 뿐 아니라 수입산에 대한 품질 확보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근, H형강, 건설용 강판 등 건설용 철강재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됨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고 유통되는 사례가 많아 적정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적합 철강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실태조사 및 단속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2-03-16